그의 배엔 독거미 320마리가…페루서 밀반출하다 걸린 한국인

2024-11-16 09:34:52  원문 2024-11-16 08:58  조회수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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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공항에서 한 20대 한국 남성이 독거미를 포함한 멸종위기종을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

15일(현지시간) 페루 산림·야생동물보호청(SERFOR·세르포르)에 따르면 지난 8일 페루 수도권인 카야오 지역 호르헤차베스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A씨(28)가 타란툴라(독거미) 320마리, 지네 110마리, 총알개미 9마리를 숨겨 출국하려다가 당국에 붙잡혔다.

공항 보안요원은 프랑스를 경유해 한국으로 가기 위해 검색대를 통과하는 A씨의 복부 주위가 수상하게 돌출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선 직접 검문해 이를 적발했다.

세르포르는 보도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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