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 간 후 진로
의대에 간 후에 질병 연구를 하고 싶은데요 (연구하고 싶은 특정 질병이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강 듣고 눈 침침해서 세수하고 나서 탭 충전시키려 했는데 아침이라 멍해서 손에...
-
흐아 0
일요일 진짜 공부하기싫다
-
난 벌레만 잡고 다시 자기로 했다
-
의대도 수시로 간애들은 공부 디지게 못했는데 아다리로 들어가놓고 지들이 열심히...
-
공부나처해 0
넵
-
틀린거 거의 절반이 매체인 거 실화냐
-
좋은 아침 0
좋은 아침! 저는 얼리버드(?) 취침하러 갑니다
-
독서는 맨날 다맞거나 하나틀리는데 이번에 (데이4) 문학 3개나감 ㅋㅋ
-
인서울 끝자락에 들어간 사람들이 졸업할때 쯤 들 수도 있는 생각... 1
그냥 지거국에 갈걸...
-
이번년도에 못가나요…?
-
흠 2
후
-
이번 증원 여파도 있는데 언 미 사문 지1으로 가려면 어느정도로 잘봐야할까요 내신...
-
섹 4
-
공못광광울 3
1일차
-
나오면 좋겠다!!!
-
얼버기 0
후후
-
1컷 80점짜리 시험지 처음 봄... 독서는 쉬웠는데 문학이....흠.... 점수는...
-
아침엔 맥모닝 3
모르면 외우셈 아침엔 맥모닝
-
통사 통과 어떻게 수능으로 나올지 궁금한데
-
어떻게 할까요 내신은 3점 초인데
-
그리스 로마 신화 ㅅㅂ....
-
강k처럼 너무 매운거 말고 적당히 풀만한거 지금까지 킬캠이랑 이미지모 풀었어요
-
아유 벌써 3잔째에요 그만 드세요
-
형이랑 다이 함 깨야겠노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3
지구온난화에 굶주려 육지 상륙 늘어…아이슬란드서 목격된 건 8년만...
-
8월에 현타와서 놀았더니 6모 23225 > 45245로 떨어졌는데 이런상황에서...
-
의사들 "블랙리스트 작성자 탄압말라" 두둔…"피해자 고통 외면" 5
의협회장, 구속 전공의 면회가서 "돕겠다"…경기도의사회 "인권유린 규탄" 집회...
-
올해 잘 안대면 2
내년엔 수시의 혈육 논선족으로 전직해야지 와~정시따잇하는 재미 수능을 또 준비하기는 너무 힘들거같은
-
옯붕이 늦잠잤다 0
평소에 6시 기상인데 오늘응 8시기상.
-
미팅나이... 2
4수나 5수나이 정도로 좀 늙어도 가능할까요... 나이 말만 안하면 얼굴 생긴거는...
-
연대보내주세영 1
-
왜미팅메타임 4
-
시룬데여
-
뭐 잘생기고 이쁘면 상관업다 이런거 말고 와꾸 성격 평범하다 가정 최대 몇살까지...
-
만표 150이상이라고 나와있는건 1컷이 대략 80~84 150이하는 85~88정도로...
-
13111 안정권 뜨고 운동중에 두번째로 잘하는 수영 편하게 해서 합격을!
-
다음은 공차가 -1,d1, d2 인 등차수열 an bn cn을 순서없이 나타낸...
-
자고 일어났더니 9
코막힘 콧물 두통 재채기 오한 무기력 아 감기인가
-
달린다 진짜로…
-
성적도 기억나네 42341 시발..
-
1. 물리를 공부할 수 있다 2. 투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3. 물리만 공부하면 과탐이 끝난다
-
변곡점이라는게 아래볼록이었다가 위로볼록, 위로볼록이었다가 아래볼록만 보여주면...
-
ㅈㄱㄴ
-
ㅈ됐다 1
잠 안 온다
-
다들 자나 8
난 안 자
-
2009년 여름 2
좋아하던 짝이
-
지금까지 기출 플랜비 수특 특난도특강 했는데 다음에 할 거 추천해주세여
-
A3 실제답안 용지크기로 뽑은건데도 분수쓰기엔 한 줄 너무 비좁은데 자리만 많으면...
임상하고 감염내과에서 연구하시는 분 있던데 우리 학교에
1.질병이라는건 커다란 코끼리 한마리와 같습니다.
가령 폐암을 예로 들어볼께요 우리는 흔히 내과, 그중에서도 호흡기 내과를 많이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직접적으로 연관된것만 몇 개 따져봐도
폐암에서 효과적인 수술방법에 대한 연구 -> 흉부외과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영상의학적 방법에 대한 연구 -> 영상의학과
폐암세포/조직의 형태에 대한 연구 -> 병리학
폐암세포 표면에 어떤 수용기receptor가 있는가 -> 면역학
폐암세포에 어떤 약제가 어떤 작용을 통해 퍼져나가고, 어떻게 효과를 보게 되는가 -> 약리학
폐암의 예방을 위한 방법과 시행현황 -> 예방의학과
폐암의 위험요인인 작업장에서의 석면노출에 대한 연구 -> 작업환경의학과
이렇게 많은 분과들이 관련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질병에 대한 연구라는게 딱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하나의 진로로 귀결되는것도 아니고요.
의학은 Total시스템입니다. 여러 방면으로 배우고 연구를 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렇기때문에 '의대에 들어오셔서' 배우면서, 실습과정도 거치고 수련도 하면서
자신이 코끼리에서 어느 부분을 만져볼까?를 고민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혼동을 하시는데 기초=연구가 아닙니다. 위에도 결국 섞어서 썼지만 결국 임상과 기초는 접근방향의 차이입니다.
대학병원은 진료/연구/교육 3위일체를 추구하는 기관이고 임상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의 성향과 여건에 따라서는 종합병원급에서도 연구하고 학회활동도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2.대학원은 기초에서는 의대졸업 후 바로 석박사과정을 딴 다고 보면 됩니다. 카이스트에 의과학대학원도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보통 의사면허 취득후 전공의 과정중에 의학석사를 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연구자체와 큰 상관은 없습니다.
3.기초의학은 의사면허와 상관은 없습니다. 의사면허는 진료자격을 위한거지 연구를 위한게 아니거든요
기초의학에는 비 의대 출신교수님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밑에 쓴 리플 끌어올리면
레지는 레지던트Resident의 줄임말이 아니라 Register(다방 종업원,계산원)의 일본어 계열 줄임말입니다. 엄연히 국어사전에도 있는 어휘더라고요
요즘엔 잘 안쓰는 말이라서 모를수도 있는데, 병원 어르신들은 많이 안좋아하는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