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서 임상 안하고 연구로 빠지는 비율
현재 아주의대 합격한 상태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5,26 점점 적게 뽑다가 수능 연2회 뉴스에선 그때 폐지한다네요
-
총정리 과제 다 사놓긴 했는데 차라리 걍 실모 벅벅이 나을거 같음 기출도 같이 좀 봐주고..
-
정시에서 10명 종합에서 10명 교과에서 10명 논술에서 10명 재밌겠다
-
D단계는 이투스 제외 풀어본 사람이 있기는한가
-
8등급은 받기가 힘드네요
-
의대는 노알바지만 나 약대는 가야돼
-
해볼까
-
내용이야 해설 친절하고 좋은데 총정리과제 해설 글씨체가 왤케 별로지
-
실모 풀기 시작하고 4분만에 타이머 멈춤
-
수시 불공평하다는거 보면 걍 웃김 제대로 한 거 1도 없고 맨날 학교와서 뒤지게...
-
논술 때문에 확통 기하를 벅벅
-
?? ㅜㅜㅜㅜㅜㅜㅜ
-
이 기억, 실력 그대로 고1로 돌아가도 난 정시할거같은데,, 12
지금 고1로 돌아가면 수시 챙기실븐 계신가요?
-
요즘은 그런맛이 없네..쩝
-
간놈이승자다 ㅅㄱ 못간놈이 진거임 꼬우면 대학 일단 가고말해라 ㄹㅇㅋㅋ 의대고...
-
유튜브나 각종 사이트에 메가 대성 ㅅㅂ 광고좀 그만 떴으면 좋겠음 좆같음진심
-
아니 이감 2
71점 ㄹㅈㄷ 커리어 로우
-
화미물지 1
23131공대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좋아 3
Good
-
일반고 기준 1.5언더 자사고 기준 2.5~3.0 언더 일반고에서 1점후반~2점...
-
이감에서 적어놓은대로 13분안에 못푼 문제는 틀린문제로 인식하고 풉니다. 제가...
-
가용 외환보유고 감채기금 경제통합 경상투자 상환비율 경화, 연화 계속주문...
-
오늘 뭐 풀까여
-
솔직히 여기서 정시 수시로 싸?워대는 n수 오르비언보다 고등학교 3년동안 성실하게...
-
내신으로는 지거국도 못 갈 듯ㅋㅋ
-
저는 생기부, 활동 이런 거 챙길 자신 없다는 거
-
너는 그냥 고1 고2 때 업보 쌓였으니까 잡대나 가라~ 이건가?
-
꼴사나운 건 인정 근데 그 제도를 잘 이용해서 간 거를 왜 욕하는거지 지들도...
-
한번 더 볼까?
-
지금 ㅅㅅ 0
이야기 중인가
-
6번 문제 3번 선지 틀리다고 생각했는데, 해설지 맞다고 하길래 질문 올립니다....
-
늅이라 몰라요
-
수시로 의대 ->???: 수시 ㅈㄴ 적폐이씨발 지역인재개나줘버려 3합4...
-
강k를 비대면 강의 신청해서 풀 그만큼의 가치가 있나요
-
이대입결 싸움구경 재밌어요
-
Espresso ㅋ
-
QnA 게시판 답변 24시간 넘어간다? 바로 그 강사 교재,실모는 유빈이 쓴다 ㅇㅇ...
-
일단 한 학번이라도 늘리면 절대 다시 줄어들지 않을거같은건 왜지 정부는 5년간...
-
ㅎㅇ 4
반갑습니다
-
오르비 전통놀이 13
수시정시 외대건대 의한대전 또뭐있더라 댓글에추가좀
-
수1 질문 1
쉽게 풀어주실분 계신가요? 찍맞입니다
-
달리는중인데 기부받음 ㅇㅇ
-
고등학교 때 내신 챙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듦... 내신은 가능하다면 일단 무조건...
-
나도 수시씀ㅋ
-
논술로 팀수시에 합류
-
수학 4~5뜨면 논술도 가망 없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수능보다는 할만함? 물론 너무...
-
토탈리콜이라 말했어요 아오 저번부터 이상해
비율은 잘 모르겠구요
학교 물리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이 선생님 애들 진로상담 잘 해주기로 소문나신분)
현재 세계적으로 공학기술, 의료기술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데,
그런 기술들은 뒷받침해주는 기초학문의 발달은 더디다고 하네요
그래서 앞으로 멀지않은 미래에 기초과학, 기초의학이 정말 중요해질 때가 올 것 같다고 하시네요..
뭐.. 저희 학교의 한 선생님의 말씀이니까 만약 틀린말이라면.. 죄송합니다..
저희 아빠가 연구하세요. 좋은 의대일수록 연구 환경은 좋은게 사실이래요. 근데 막 폐쇄적인 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이요
오르비는 수험생들 사이트니까 당연히 정보가 제한될 수 밖에 없죠;
가는 비율은 1프로 미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초를 안가는 건 수요도 없고,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개척해야하는면이 크기도 한데
해보시면 임상공부하고 사람하고 부대끼는게 재밌습니다ㅋ
그리고 연구=기초가 아닙니다. 연구야 임상이 더 활발하고요.
의대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시다보면 기초에 대한 맛을 볼 기회가 있을 겁니다.
방학 같은 기간에, 교내 연구실에서 기간제로 학생연구원을 모집하기도 하고요.
방학때 서울대 등에서 주최하는 '기초의학캠프' 같은 프로그램도 있거든요
그리고 본1이나 본2때쯤 논문을 쓰기도 하는데, 이때 기초의학쪽 지도교수님을 만나게 되면
이 쪽으로 논문연구활동을 접할 기회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등에 대한 진로도 좀 더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의대 들어가서 적성에 안맞으면 약전으로 가도 되어여.......일단 들어가서 한번 부딪혀 보시는 것이 좋을듯 혀요...
서울대 가고싶었던 과 (수의예과)붙었는데도 포기하고 가는게 맞을까요? ㅠㅜ
본인을 너무 과소평가하지마십시요..ㅎㅎ 의사선생님이 못된다니요.. 그렇게 생각했던 분들도 많은 분들이 의대마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직 모든걸 속단하기 이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의대가면 길은 많아요 저는 지금 본과 1학년 끝나고 있는데 해부도 절대 못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어떻게 잘 끝냈어요 가면 다 길이 생기는 거 같아요 일단 들어와서 고민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예과 2년동안은 일단 여유 있으니까 아닌 거 같으면 다른데로 가도 되고요
의대 졸업했습니다. 사촌동생 때문에 백년만에 들어왔다가 글 남깁니다.
연구하시려면 오히려 자연대나 수의대보다 의대 오세요. 공개된 장소라 조금 조심스럽지만, 의학관련 리서치 필드에서는 PhD보다는 MD를 상당히 눈에 띄게/띄지 않게 여러모로 많이 대우해주고, 연구비 수주하기도 경쟁력있고, 패컬티로 남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의학관련 리서치라 함은 크게 clinical research와 basic research (요새는 이 경계가 많이 무너져가고 있지만, 고전적 의미에서는 여전히 이렇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점차 research-oriented physician을 지원해주는 추세라서 임상의사이면서도 외래나 입원환자는 최소한으로만 보고 대부분의 시간을 리서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뒷받침 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아주대에도 계십니다.) 만약 환자를 대면하는 것 자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의대 졸업 후 기초를 전공하여 (이 과정에서 대부분 PhD degree를 얻어 MD, PhD가 됩니다) 환자는 전혀 보지않는 연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기초의학을 전공한다 하더라도 임상과 동떨어진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린 시절 상상하던 빨간색 파란색 용액 섞는 화학실험을 하실리는 없으니 선입견은 금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