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 후반기 들어가는 도중에 느낀건
'수능은 현역들에게 너무 불리하다' 입니다
하루 종일 공부하는 재수생도
EBS 와 기출을 전부 보기가 힘든데
대체 현역분들은 얼마나 잠을 줄이고 빡공해야 EBS와 기출을 다볼수 있을지가 ... 상상이 안가네요
분명히 정보력이 없는 학생들은 EBS만 보고 수능보고 재수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텐데
진짜 교육정책이 쓰레기같네요
6평도 딱보니까 연계 미끼 투척하고
수능때 1퍼센트 맞춘다고 또 이상하게 연계해놓을 거같은데... (언,수)
전 현역때 오르비사이트 자체를 몰라서
정보력이 없는 상태에서 공부를 했기때문에
기출 두번과 EBS 달달 암기로 언.수 영역에서 레알 참패를 겪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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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인생의낙이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정보 싸움 같아요 -_-
근데... 개념 자연계 경우에는 고2때까지 기벡을 끝내기가 좀 힘들긴하졍...
그냥 수리는 EBS 때문에 기출보기가 힘들다면
EBS를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당..
그리고보니 이과는 범위가 많아서 힘들겠네요.
(제동생이 14수능보는 이과생인데 수학 좀 하는데도 지금 수학 진도로 고생좀 하는걸 보고 참..;;)
근데 재수는 별로 안힘든데 성적올리는게 힘드네요..
문과느님 언어 조언점 가능할까요
기출 최근 3개년 7회+진지한 분석이면 2등급은 나올수 있나요..(질문질이..)
차라리 7번을 좀 줄이시고 4~5개년으로 늘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러번 돌리다 보면 그냥 답을 외워서 푸는 경우가 생겨서요)
독해하는 방법이나 푸는과정, 사고과정 등등 계속 반복하는 의미에 중점을 둬서 공부하는 중인데 ... 진짜 언어가 전과목중에서 가장 올리기 힘들어서 그런지 진리앞에서도 계속 끙끙이네요 ...
그냥 답 근거를 지문에서 정확히 집어내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좀 추상적일것 같아서 예를 들면 2008년 언어지문중 할인률 지문중 (홀수 기준)46번 문제가 꽤 어려웠다는데
맨 마지막 단락에서 위에서 5번째줄인 '더욱 중요한 것은 시장 이자율이나 민간 자본의 수익률~'부터 '반면에 사회적 할인률이 적용되는~장기간에 걸처 서서히 나타난다' 이거 잡아내면 쉽게 답 낼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잡는것만 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실제로 이렇게 해서 11수능 언어 3등급에서 12수능 1등급 찍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