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위권] 어느대학 학생들이 공부를 더 잘할까? (자연)

 1. 개요

 오르비에 최상위권 서연고, 의치한에 대한 정보는 항상 자료넘치게 많이 올라온다. 하지만, 서울 중위권 혹은 상위권 이라고 불리는 대학들은 어느대학이 공부 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 분석글에는 훌리라는 단어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적절한 표본이나 추정치의 기반으로 작성된 '배치표' 들은 대학별 반영비율 혹은 주관적 의견이 개입되는 경향이 있어보인다. 나의 글에 사용된 자료는 모두 2018년 입시 '입학처에서 공개한 점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즉, 모든 표본의 출처는 각 대학 입학처가 될 것이다. 이 자료는 국수탐의 가치를 동일선상에 두고 백분위를 평균냄으로써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체학업 수준을 비교할 수 있게 작성되었다.

 2. 주의할점

 2-1 선정과정

 서울 중위권 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대학은 중경외시건동홍숙국숭까지이다. 하지만 모종의 의유로 경시건동숭 밖에 비교 할 수 없다. 중앙대, 한국외대, 숙명여대는 입학처에서 정시 입학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알 수 없음. 내가 못찾은건가? 그러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국민대는 평균백분위에 영어과목을 포함시킨 것으로 추정되며, 그 반영 기준이 모호한 것 같다. 또한, 이과계열을 수학 나형으로도 받는듯 하여 제외했다. 홍익대는 점수공개를 총 표준점수 평균으로 했다. 이것은 시험 난이도에 따른 백분위와 표준점수 괴리에 의해 비교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 최근 게시판에 인하대가 인서울보다 높다는 의견이 많은것 같아서 같이 조사해봤다. 

 2-2 비교방법

 각 대학에서 공개한 자료는 백분위자료이며 그것의 평균이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전혀 반영비율따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지원시 합격 가능성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인하대는 최종등록자 80% 시립대는 최종등록자 100%, 숭실대는 최초부터 최종합격자 평균이다. 이것을 감안하고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3. 최종진단 - 경시건동숭인

 경희대 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숭실대 인하대

 4. 배치표 

5. 학교별 특징

 1) 경희대

  인문버전과는 다르게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의 차이가 크지 않는듯 하다. 국제캠퍼스 상위과는 서울캠퍼스와 비슷한 평균점수를 보이고 있다. 의치한이 모두 최상위권에 분포하고 있고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상위 간판학과로 자리잡고 있다. 역시 서울캠퍼스의 자연과학이 강하다. 공대의 경우 전화기가 최상위권에 분포한다. 하위과일 수록 융합과학의 느낌이 심하다. 지리학과의 자연계열은 서울캠퍼스인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많이 낮기때문에 간판과 대학라이프를 둘 다 챙기려면 지리학과를 지원하면 된다. 하지만 이과는 학과 > 학교의 경향이 문과보다 크다. 자신과 맞지 않는 학과를 진학할 시에 취업, 진학등 미래진로가 어려워 질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한다. 

2) 시립대

 인문 버전과 마찬가지로 배치표를보고 시립대가 의외로 낮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시립대는 경동건과는 다르게 최종등록자 100%의 평균이다. 그러니 조금씩 윗칸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같다. 역시 시립대의 간판은 통계이다. 시립대 통계는 평균 입결점수 투톱을 화학공학과와 함께 유지하고 있다. 평균백분위 90이상의 학과들은 대체적으로 촘촘한 경향이 있으나 물리학과와 환경원예학과가 특출나게 평균점수가 낮다. 간판을 원하거나 반값등록금을 노리고싶은 경우 물리학과나 환경원예학과를 가면 된다. 

3) 건국대

 건국대 이과의 간판은 역시 다군에 포진한 KU 융합과학 기술원이다. 건국대 내에서도 최상위학과들을 유지하고 있다. 전화기를 비롯한 전형적인 공과대학과 자연대가 중위권에 대거 포진해있다. 생명과학대 (과거 농대)의 경우는 중위 상위권 학과들과의 격차가 매우 크다. 간판을 따고 싶다면 건국대 농대를 지원하면 된다. 사실 수의예과가 최상위과이지만 기타과들과 차이가 너무 심해서 절취선 위에 표기하였다. 의예과는 정시를 안뽑는듯 하다. 자료가 없다.

4) 동국대

 사범대의 명성답게 수학교육과가 원탑을 유지하고 있다. 신기한점은 의생명공학과 (일산캠퍼스)의 입결이 상위권이란 점이고, 공대보다는 자연대가 상위권을 이루고 있다. 공대 탑은 전기전자 정보통신학과이고 일산캠퍼스의 학과들이 낮은 편이다. 간판을 따고싶으면 바이오환경과학과를 가면 된다. (동국대 의대는 경주캠모집군이지만, 지인이 자신들은 1~2학년 예과와 실습은 서울캠이니까 기입해달라해서 썼다.)

5) 숭실대

 숭실대의 경우 최초합격자 ~ 최종합격자 평균이기 때문에, 시립대와 같은 원리로 위 배치표보다 조금씩 낮다고 생각하고 감안해서 보면 된다. 특히 다군이라 최초합격자가 매우 높을것으로 예상되어 충분히 감안하고 배치표를 참고하면 된다. 역시 숭실대의 간판은 컴퓨터공학과이다. 컴공 뿐만이 아니라 다른 상위과들 역시 전부 컴퓨터계통의 응용 학과들이다. (조금있으면 숭실컴퓨터대학으로 이름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 컴퓨터계열에 비해 여타 공대나 자연대는 많이 낮은 편이다. 

6) 인하대

 인하대를 높다고 주장하는사람이 많아서 한번 알아봤는데, 문과는 워낙 낮아서 인문편에 게시하지 않았지만, 이과는 어느정도 선방하는듯 하여 함께 올렸다. 인하대의 간판은 역시 전화기와 아태물류이다. 전화기와 아태물류는 인서울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볼 수 있다. 숭실대 간판학과와 평균백분위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다. 하지만 꼬리가 너무 길다 대부분의 공과대학은 숭실대 하위과와 겹치거나 더 아래이다. 인하대 간판을 따려면 글로벌금융이나 의류디자인을 가면 된다. 결론은 인하대학교 공대가 높은게 아니라 인하대학교 전화기와 아태물류가 높은거다. 인하대 의대는 역시 의대라 높지만 타 의예과 보다는 낮은 편이다.

 종합

 1) 인하대가 전화기 아태물류는 쎄긴 하다.

 2) 숭실대 간판학과는 레알 대단하다. 

 3) 경희대 건국대 인하대는 무슨 자연계열의 학과가 이렇게 많은지... 대단하다. 문과보다 이과를 키우는중인가보다.

 이미지 사진이 화질이 안좋을 수도 있어서 PDF 첨부해요~ 팩트자료인 입학처 공개 평균백분위를 이용한 자료 또 보고싶은 학교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나중에 심심하면 모집요강 다 나온다음 2019버전도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