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의대17학번 [64597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1-28 20:47:48
조회수 38,507

17수능 후기, 공부수기 입니다. 예비고3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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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올프패러 · 633072 · 16/11/28 20:59 · MS 2015

    생1 17번 푸는데 몇분 걸리셨나요?

  • SNU 의대17학번 · 645974 · 16/11/28 21:03 · MS 2016

    그때 기억이 자세하게 나지는 않는데
    6~7분? 정도 쓴것 같습니다.

  • 후앙빙빙 · 559007 · 16/11/28 22:53 · MS 2015

    국영수탐 하루에 어떻게 배분해서 공부하셨나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3:03 · MS 2016

    국어 영어 각각 1시간
    나머지 공부시간 수학 물리 생명
    각각 2 1 1 비율로 했습니다...
    근데 이건 참고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 Zerosic · 661145 · 16/11/28 21:09 · MS 2016

    1교시 국어 치고나면 긴장한거 다 풀린다는데 진짜 그런가요?

  • SNU 의대17학번 · 645974 · 16/11/28 21:11 · MS 2016

    친구들은 그랬다는데 케바케인거 같아요
    전 반대로 평소 불안했던 수학 시간되니까
    약간 들뜬 상태로 풀게되서 좀 힘들었죠

  • CJ햇반 · 698241 · 16/11/28 21:24 · MS 2016

    같이 재수열심히하죠

  • SNU 의대17학번 · 645974 · 16/11/28 21:27 · MS 2016

    이번엔 꼭 잘되기를....ㅋㅋㅋㅋ

  • 시간은내편이다 · 575009 · 16/11/28 23:22 · MS 2015

    광운대 가시는거 아녔나용

  • CJ햇반 · 698241 · 16/11/28 23:23 · MS 2016

    논술은 운입니다

  • 시간은내편이다 · 575009 · 16/11/29 00:25 · MS 2015

    님 답안지로 만든 종이비행기가 젤 멀리 날아가서 붙으실거에요~~~~!!

  • Team_CnC · 602059 · 16/11/28 21:31 · MS 2015

    진짜 몰입 제대로 되네요..공감.. 화팅하세요!

  • KingOfFlow · 703862 · 16/11/28 21:43 · MS 2016

    독학 자퇴생인데 진짜 실전연습이 중요하긴 하군요... 독재학원이라도 다녀야 될까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1:47 · MS 2016

    음.....이 말은 꼭 해드리고 싶은데요
    모의고사 시험에선 '아 집에 뭐라 말하지' 라는 생각이드는데
    실전에선 '재수구나.....'이 생각만 듭니다
    ㅋㅋㅋㅋ이런건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면서 노력하시면 될거 같기는 한데
    뭔가 모여서 보는 연습은 해봐야합니다 꼭

  • nannamu · 683274 · 16/11/28 22:11 · MS 2016

    저는 반수 님은 재수 홧팅 설대에서 만나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2:26 · MS 2016

    11이라 연의가 최대지만요ㅋㅋ화이팅하세요!

  • 첫날의약속 · 552000 · 16/11/28 22:35 · MS 2015

    수능 화작문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수능 세번 봤는데,
    매해 느끼는 기분입니다.
    시험마다 어느과목/어느단원인지는 그때그때 다르지만
    분명히 수능시험에서는
    대놓고 물수능으로 내지 않는 다음에야,
    내 실력의 문제이건 멘탈의 문제이건
    평소보다 빡빡하게 느껴집니다.
    내년에 수능 보러 가시는 분들은 미리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제가 감히 어떻게 대비하라고 훈수두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조금이나마 조언을 드리자면
    평소에 쉬운 문제라고 여유롭게 풀지 마시고,
    쉬운 문제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수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트에 어느단원 어느부분에서 실수했다고 기록해두고 가끔 상기시켜두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가 9평보고나서야 시작했는데도 그나마 소득을 본 것을 보면
    개념공부할때부터 이런 대비를 해 두시면
    수능이 실제 고난도로 나와도 최소한 평소에 풀리던 대로는 풀릴겁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수능은 수능이라서 평소보다 어렵게 느껴지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평소보다 어렵다고 체감하는 와중에
    나만이라도 평소에 풀리던 그 느낌대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상대평가인 수능에서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 맨위로맨위 · 653566 · 16/11/28 22:47 · MS 2016

    이글읽으니까 너무 겁먹게되네요ㅠㅠ무섭다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2:51 · MS 2016

    근데 이렇다는 사실만 알고 들어가면 크게 문제될게 없어요
    다만 확실하게 인지하는게 중요할듯합니다

  • 한국수학의유망주가되고싶었는데 · 698996 · 16/11/28 22:53 · MS 2016

    수학 점심시간 멘탈 격공 ㅅㅂㅋㅋㅋㅋ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3:11 · MS 2016

    아 진심 리얼ㅋㅋㅋ

  • skkumed17 · 682238 · 16/11/28 23:03 · MS 2016

    이번엔 투과목하시나용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3:04 · MS 2016

    아니요ㅋㅋㅋㅋ2는 걸러야됩니다
    연의 목표로 닉변도 하고 생1물1 그대로갑니다

  • AliCE · 668651 · 16/11/28 23:20 · MS 2016

    글이 너무 무섭네요 ㄷㄷ
    예비 고3 여러분 사람마다 달라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8 23:29 · MS 2016

    이분 말씀이 팩트입니다ㅋㅋㅋㅋ 케바케에요
    전 긴장을 안하는 타입인데
    긴장 보다는 욕심을 냈던거 같아요ㅋㅋㅋㅋ

  • 미필적고의 · 653962 · 16/11/28 23:21 · MS 2016

    저도 의대반수준비중인데.. 3년을 불태웠다는말이 공감되네요.. 조금쉬고 다시1년달려서 목표이루시길..

  • 자스민 · 610105 · 16/11/28 23:35 · MS 2015

    그래도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00:09 · MS 2016

    감사합니다!

  • MathPhysics99 · 688184 · 16/11/28 23:53 · MS 2016

    수학 확통 주관식이 의외로 복병이네요 확통 공부 제대로 해야겠네요

  • 한국수학의유망주가되고싶었는데 · 698996 · 16/11/28 23:58 · MS 2016

    수능 수학 오답률 3위 확통ㅋㅋ

  • 노단 · 656681 · 16/11/28 23:54 · MS 2016

    갓 랍비 ㅇㅈ

  • 토트넘♡ · 695711 · 16/11/28 23:57 · MS 2016

    저는 수학때문에 고민이많은데 인강쌤들중 정말도움많이된 선생님추천부탁해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00:10 · MS 2016

    전 개인적으로 이창무 현우진쌤 도움많이됐습니다
    이창무프패였는데 제대로만 따라가시면 진짜 도움많이되요

  • 제이스 · 684567 · 16/11/29 11:37 · MS 2016

    이창무 ㅇㅈ

  • 몇시까지 · 563100 · 16/11/29 00:11 · MS 2015

    수능 실전 멘탈 붕괴 최소화하기위한 대비책같은건 없을까요?? 멘탈강화요!!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00:20 · MS 2016

    진짜 지금 이글에 제가 당했던 멘탈적측면을 다 녹일수는 없었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친구들도 그랬구요 전 이제 이 기억을 매 모의고사마다 적용하는 연습을 해보려구요 그리고 진짜 이 마인드가 중요해요 아는건맞추고 모르는건 틀린다 욕심만큼 무서운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기들 찾아읽으시면서 이런상황도 벌어진다 같은거 기록하고 상상하고 대비책짜보세요 예를들어서 전 제 뒷자리애가 감독관한테 시험중에 화이트계속 달라고 찡찡거려서 쉬는시간에 하나 선물로 줬습니다

  • KUDO · 629259 · 16/11/29 00:48 · MS 2015

    엥 읽다가 언급되어서 띠용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19:40 · MS 2016

    죄송합니다ㅋㅋ 지나가다 후기를 읽었어서요ㅋㅋㅋ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려요

  • KUDO · 629259 · 16/11/29 20:50 · MS 2015

    그건아니에요ㅋㅋ

  • 녹갈홍 · 559412 · 16/11/29 02:14 · MS 2015

    제 현역때 모습이랑 비슷해서 참 공감이 가네요 올해 재수를 나름 성공한 입장에서 한 가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항상 이번17수능을 기억하고 이때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고 느꼈는지를 마지막까지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19:40 · MS 2016

    조언 감사합니다!

  • Ssteam · 411552 · 16/11/29 02:58 · MS 2012

    1천일의 연습을 '단'이라 하고, 1만일의 연습을 '련'이라 한다. 이 '단련'이 있고서야 비로소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서 아버님이 말을 조금 변형한거 같네요. 멋진 표현이죠.

  • Cp5gBSPJT2At4w · 663700 · 16/11/29 09:39 · MS 2016

    작년 이맘때쯤 생각이 나면서 공감 되네요 한건 공부밖에 없는데... 지금 마음이 얼마나 쓰라릴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강대가기전까지 체력 보충 하고 심적 휴식도 많이 해 두세요 1년 보내려면 체력과 멘탈이 따라줘야 돼요 공부 더 한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만큼 실력이 올라 내년엔 꼭 소망이 이루어질 거예요. 화이팅!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19:51 · MS 2016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ㅋㅋ

  • 랍비 · 274191 · 16/11/29 12:38 · MS 2009

    ㄱㅇ야 고생했어. 정말 열심히 노력한만큼 아쉬움도 그만큼 크겠지만, 이렇게 또 담담히 받아들이고 더 높이 뛰기 위해 마음을 다 잡는 니 모습을 보니 정말 넌 뭘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1년, 많이 힘들겠지만 이 1년이 너에게 가치있는 1년이 되길 바란다. 수능 성적은 물론이고, 내적으로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응원한다!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20:07 · MS 2016

    응원 항상 감사합니다!!

  • 싀발내가이긴다 · 689275 · 16/11/29 12:52 · MS 2016

    너도 가는구나 나는 정규반이긴 하지만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19:51 · MS 2016

    먼저가마

  • 지구과학센세 · 694155 · 16/11/29 13:25 · MS 2016

    물리1...ㅠㅠ 저도 정신이 로그오프되어서 10분이상 날려먹었거든요 ㅠㅠ

  • 18연의시바 · 645974 · 16/11/29 19:50 · MS 2016

    진짜 그말이 맞네요 로그오프....
    정신차려보니까 3시 40분이어서 진짜 눈앞에 '최저 ㅅㅂ' 이거 써있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

  • 강강강 · 669298 · 16/11/29 20:48 · MS 2016

    ㅋㅋㅋ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수학 실수로 멘탈께져서 점심아예안먹고 영어들어가서 수학생각때문에 주제지문 세번씩읽고.. 과탐은 마킹까지 갈렸어요.ㅋㅋㅋ 아무리 공부열심히해도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한걸 깨닫고 그 대가로 1년 더하게 됐네요 ㅎㅎ 강대에서뵈요

  • Tsunami Park · 610060 · 16/12/02 05:37 · MS 2015

    재수해서 2017 수능 본 이과재수생으로서 응원의말씀 드리고 싶네요..재수하다 보면 미친듯이 공부만하다가 시험점수를 보면 회의감이 들때가 많거든요 공부해서 아무리 실력이 올라도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요
    글 읽어보니 워낙 성적도 좋으셨던 거 같고 시험에서 몇문제 틀려봤자 정말 몰라서 틀리는 건 거의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수하실 때 초반에는 다시 한번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쎈도 풀어보고ㅎㅎ 전과목 개념 총정리 다시하시고..중후반에는 실력이 아니라 멘탈을 다져야한다는 거 꼭 말씀 드리고 싶네요
    꼭 내년에 좋은 결과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

  • 강술기 · 812557 · 18/04/29 22:58 · MS 2018

    혹시 이 수기 원본 갖고 계시면 쪽지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 강술기 · 812557 · 18/04/29 23:17 · MS 2018

    네 제가 쪽지가 안 되어서 여기다가 남겨요.
    원작자이신 거 아는데 그 혹시 이거 원본 글이 남아있다면 쪽지로 보내달라는 거였어요.
    지금은 내리셨길래요!

  • 안걸리게잘하자 · 645974 · 18/04/29 23:19 · MS 2016

    그렇게 생산적인 내용은 아니었어요ㅎㅎ그냥 푸념이었습니다. 수기를 찾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강술기 · 812557 · 18/04/29 23:21 · MS 2018

    아 그냥 님 질문 글 보다가 우연히 피드에서 저 수기를 봤는데 궁금해서요.
    제가 재수생인데 집독재거든요 ㅠ 근데 약간 요즘에 슬럼프 오고 나태해져서 좀 자극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 안걸리게잘하자 · 645974 · 18/04/29 23:24 · MS 2016

    지금이 딱 그럴 시기죠ㅎㅎ 걱정하지마세요 슬럼프는 11월전까지 계속 올거고 그때마다 수기로 버티기엔 너무 힘들어요ㅠ 그냥 지치지 않게 계속 다독이고 운동하시는거 추천해 드려요 제 수기에는 그냥 푸념밖에 없었거든요 현역때 잘했는데 왜 망했나ㅠㅠ 이런거요ㅎㅎ

  • 강술기 · 812557 · 18/04/29 23:25 · MS 2018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저번에 수학 망해서 재수하는데 요즘에 정말 화나네요 ㅠ

  • 안걸리게잘하자 · 645974 · 18/04/29 23:30 · MS 2016

    화날만 하죠...제가 지금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입시에 성공하셨든 아니든 대학에 가면 되게 많은 상황이 바뀌게 돼요. 그리고 그게 되게 좋은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아서 음 화도 나시고 짜증도 나시고 우울하기도 하시겠지만 그래도 눈 앞에 정말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ㅠ

  • 강술기 · 812557 · 18/04/29 23:31 · MS 2018

    5단계라 댓글이 안 달아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