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대도 학벌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음
수술 끝나고 집에가려는데 간호사가 날 따로부르더니 환자보호자가 내 출신대학 어디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다는... 이런거보면 중요하긴 한가봄...서울 연세의대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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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하나봄
님 의사세요? 아니근데 진짜 그런사람이있나요..... 너무 몰상식한거같은데 무례한걸넘어서 무식한거아닌가 그런거물어보는거자체가 아니그럼 애초에 수술을 받질말던가ㅋㅋ 수술 다받아놓고 출신대학물어보는건 무슨경우.. 진짜 기분나쁘셨을듯. 만약 수술경과가안좋으면 서울연세 가 아니니까 이모양이지 돌팔이야돌팔이 이럴꺼아냐.. 하.. 진짜 이해가안가네ㅋㅋㅋㅋ
뭐 어쩔수 없죠ㅋㅋㅋ 고딩때 수능점수도 능력이니까ㅋㅋ
솔직히 충격
현직 의사가 수험생 커뮤니티 들락거리면서 이런글 쓰는것도 참 웃기네요
저기요 수험생사이트니까 이런글 쓰죠. 수험생사이트에는 무조건 우린다좋아~~이런글남겨야 합니까. 이런곳에서는 항상 현실겪어보지 못한분들이 이상적인 얘기만 하니까 경험한제가 현실 말하는게 이상해요? 이상한분이시네
저기요 수험생사이트니까 이런글 쓰죠. 수험생사이트에는 무조건 우린다좋아~~이런글남겨야 합니까. 이런곳에서는 항상 현실겪어보지 못한분들이 이상적인 얘기만 하니까 경험한제가 현실 말하는게 이상해요? 이상한분이시네
아이민
아이민 가입순서 아님?
그렇다면 그런거지 다들 죽자고 달려드네
?
의사에게도 학벌이 확실히 간판효과는 있는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학벌보다는 실력 서비스 입소문 이런게 많~이 커지더라구요
동네병원 찾아와서 대놓고 어디 나왔냐고하는 환자들도 실제로 꽤있어요ㅋㅋ
제주변엔 시술 맘에안들면 어느의대야-- 소리높이는 분은 봤어도
처음방문시 의대확인하고 휙 나가버리는 분은 못봤네요 ㅋㅋ
울산의대의 설움
울산대 의대가 어때서요. 모른다면 단지 모르는 사람이 정보가 부족한 것뿐. 실력껏 당당하게!
저 울의못가는사람임ㅜㅜ
교묘하다. 오르비언들이 인서울가길바라는것같다.. 마침 밑에 경희vs한림글이있네.. 아님 말고요 하하
울산의대가 메이저라는 것은 연세있는 의사분들도 공부 잘해 의대 목표로 하는
수험생 자녀가 없으면 잘 모름.하물며 일반인들이야.
생각해보니 공부에 관심이 없는 고 1~2들도 상당수 모르죠.
환자 하나로 일반화 시키지 맙시다. 이러니 입시철에 ㅎㄹ 소리 듣죠. ㅎ
이런걸로 트라우마 생길정도면... 정신과 담당 아닌게 다행임.
학벌과 관련해 위에 몇분 울산대 의대를 언급하시는데요. 저는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울대 의대 졸업생이 사람들이 몰라줘 힘들다거나 애로사항 있다고 하소연하는 글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또 주위에 울의 졸업하고 교수하고 있는 사람, 서울아산병원에 레지던트 하고 있는 사람, 인턴하고 있는 사람들 있어도 그들이 그러한 애로사항 경험하고 있다고 말하는 걸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우수한 인풋에 자타공인하는 우수한 교육과 수련받고 우수한 아웃풋으로 저마다 능력껏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느낌뿐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 길을 가보지 않은 자들이 자기만의 생각과 논리로 이러쿵저러쿵 얘기가 많은 것 같군요.
울산대 의대가 아주 좋은 학교인 것은 맞지만 모든 지방의대나 수도권 의대 등이 입결에 비해 폄하당하는 일이 잦듯이, 당연히 그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겠죠..
님은 울의 졸업생 당사자인가요?
지방의대에서도 훌륭한 의사 배출되는 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느 의대를 나오든, 실력있고 능력있어 스스로 떳떳한 자는 결코 남의 시선을 두려하지 않겠지요.
개똥글
먼개똥글ㅋㅋ 그냥 사실글이다.
지적 능력과 판단 능력은 별개의 것
과거에는 의사면허 자체가 학벌이었죠.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환자들도 인터넷 환경에서 영악해지고 있으니 간판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거 같네요.
급한 병 아니면 가고자 하는 몇몇 병원의 홈페이지 검색해보고 가는 사람도 늘고 있구요.
간판효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영업력과 직결되는 동문파워죠.
대부분의 의사들이 걷게 되는 봉직의나 개원의의 경우 환자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시대는 서서히 지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병원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홍보 및 영업현장으로 나서야 하고, 예를 들면 기업이나 단체 등과의 각종 진료협약, 단체 건강검진 대상 등등 많이 끌어와서 어떻게든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이죠.
의사 커뮤니티에서도 의대학벌에 대해서 가끔 묻는글이 올라오죠. 아직 학생이거나 아직 신규의사들이... 거기에 대해 경력있는 의사샘들이 다는 댓글들을 보면
개인병원에서 그런 환자들은 일명 진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환자분이 병원에 안오면 좋아해야죠..... 란 글이 많습니다.
글쓴이 님이 진짜로 개업을 이미한 의사가 맞는거같진 않지만, 만에 하나 님이 진짜 의사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환자분은 안오시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아니 근데 상식적으로 학벌좋은 의사한테 진료받고 싶어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개인적 능력이 중요하지만 의사해보면 아시겠지만 개인적능력이 그리 막 차이나지 않아요 다 비슷비슷합니다. 학벌은 중요합니다. 살아보니...
어떤 과를 전공하는냐>>>>>>>>>>안드로메다>>>>>>>>>>>>>어떤 학교를 나왔느냐 입니다.
직업인을서의 위상은 연봉입니다. (프로 스포츠선수가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해도 결국 그 선수의 가치는 연봉이죠)
2~3차 병원에서 의사a가 취업할떄는 어느과냐에 따라 연봉을 줍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단 신참내기들은 페이가 좀 더 싸긴합니다.
각종 의사 구인난을 보면
가정의학과 선생님을 모십니다. 연봉~~~ 근무조건 어쩌고...이런식입니다.
종종 경력 몇년이상이란 조건이 붙는 정도입니다.
명문대라고 연봉 더주는거 아직까지 보진 못했습니다. (직장세계에서 연봉 플러스가 없다는건 가치가 거의 같다는거겠죠?)
2차병원에서도 이정도인데, 1차의원은 뭐 말할것도 없죠...
병원들이 바보도 아니고 학벌좋은 의사가 매출을 더 많이 올린다면, 당연히 연봉을 더 주겠죠. 그런데 그게 안되니, 연봉수준이 동일한거구요..
의사들 커뮤니티든 어디든 의사페이말할때는 과별,경력별로 말하지, 학교별로 나눠 말하는 대화는 아직까지 한줄도 보지 못했습니다. 경력 2년이상, 근무시간 9시간, 페이 net 1.3 xx과 선생님 모십니다..... 구인난에도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내놓습니다. 학벌이 들어갈 여지가 없어요.
개인병원에서 학벌 찾는 환자가 드물고, 또 있다고해도 그런환자는 진상으로 인식되서 안받는게 다행이란 말까지 오가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서열질하기로 학생훌리들보다 더한 무찌에서조차,(이미 산전수전 다겪은 의사들이라 말이 험하고 현실적이죠. 아니 현실적인걸 넘어서 살벌합니다. 남산신불, 엔스마포 이런말까지 할정도니..남자산부인과 지원하면 신용불량자된다. 신경외과 가면 마포대교 자살행이다)
그런 무찌에서조차 아무도 학교별로 뭘 나누지 않아요. 과별로 로얄~ 불가촉을 나누죠.
이런 상황이 싫으시면 의사들 구인하는 병원들에게 항의해보세요.
왜 학벌에 따라 연봉 다르게 안주냐고....
뭐 그건 당연하죠 삼성전자에 입사한 서울대출신과 부산대출신은 당연히 연봉이 같습니다. 학벌좋다고 연봉 더주는건 말도 안되죠. 하지만 의사로써의 삶에 아예 영향이 없을까요? 정말? 진심?
당연히0%는 아니죠. 근데 신경쓸 필요는 없다는거죠.
굳이 비유를 하자면, 소개팅 성공에 키가 영향이 있죠?
그런데 176이랑 177이랑 별차이 있나요? 아무도 상관안하죠.
177이 176보다 좋은점이 0%? 0%는 아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1cm로 신겨쓰진 않는단 뜻입니다.
삼성전자 비유는 적절하지않은게, 대학학벌에 따라 취업성패가 영향을 받잖아요.
들어가서 학교별로 라인이 있을수도 있고..
그러니 학벌의미가 있죠.
하지만 의료계는 병원이 제시한 조건만 맞으면 취업이되는겁니다. 각자도생하는거니 병원내에 라인이 생기기도 힘들구요. (끾해봐야 십수명일텐데...)
예를 들어 삼성전자도 " 연봉3000줌. 근무시간 9시간, 근무장소 xx시" 이렇게공고하고 거기에 만족해서 지원하면누구나 합겨기라면 학벌이 별이미가 없겠죠.
하지만 대기업들은 안그러잖아요. 취업경쟁이 치열하고, 학벌에 따라 취업성패가 달라지죠
학벌 영향이 없다고 얘기하기 어려울만큼 있기는 합니다.
물론 실력으로 커버가 되는 건 사실이지만, 나중에 수술 잘 받아놓고 그 의사선생님 프로필보고 깜짝 놀라는 어르신분들 꽤 많이 봤어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직도 의사선생님 어디학교출신인지를 어느병원에서 수련했는지보다 더 관심있게 살피시는 어른들도 많더라고요..일단 실력이 우선이지만 같은 실력이면 학벌좋은 의사선생님 만나고 싶어하고 처음 가는 것이라면 일단은 학벌좋은 의사선생님 먼저 만나보려고하는 것이 많은 일반 사람들의 생각인 거 같습니다.
학벌은 찾아오는 환자입장에서 보는 것이지 의사를 고용하는 의사한테는 매출을 올려줄 수 있는 의사가 최고인거죠..하지만 그들도 같은 실력이면 학벌좋은 의사를 선호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매출을 올려준다는말이 환자들이 많이 온다는 말인거죠. 근데 차이가 없으니 학교별로 연봉의 차이가 없는겁니다.
명문대출신 의사가 있다면 120명의 환자가 오고, 지방대출신 의사가 있다면 100명의 환자가 온다면, 매출의 차이가 생기고 당연히 연봉차이가 생기죠.
매출을 올려주려면 그 의사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의사인지가 먼저 검증이 돼야 합니다. 검증이 된 의사라면 학벌적인 것을 극복했거나 덕을 봤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근데 처음 진출한 의사에게는 아무럼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는거죠..그래서 보통 막 전문의를 딴 의사는 자신의 동문이 하는 병원의 봉급의로 많이 가는 편입니다. 일단 의사로서 실력이 있는지를 확인받으려면 환자를 만날 기회가 있어야 하니깐요.
반면에 학벌에서 어드벤티지가 있다면 꼭 동문이 하는 병원에 가야할 건 아니죠..그 학벌자체를 병원홍보로 이용하려는 곳도 꽤 있으니깐요. 병원측에서 서울대출신전문의로 홍보를 한다면 일단은 학벌메릿이 없는 의사보다 먼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것이니깐요. 그게 없다면 의사로서 실력을 입증해야하는데 그런 기회가 아무래도 학벌과 인맥이 받쳐주는 의사에게 더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메이저병원에서 수련받은 전문의가 더 많은 임상캐이스를 보기에 사실 학벌과 수련병원+전공과 정도만으로 환자들이 의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연봉은 실력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만 일단 실력을 쌓으려면 기회가 필요한 것인데 그 기회가 학벌에 따라 차등적으로 주어질 수 있기에 학벌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고, 일반 환자들의 경우 예전의 경험을 토대로 명문의대출신의 의사가 실력이 있다는 선입견 탓에 학벌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걸 넘어설 수 있는 실력을 쌓을 기회를 부여받는다면 학벌은 크게 상관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고요.
혹시 개업가에 얼마나 계셨어요? 정말 환자중에 학벌 안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세요? 음... 저희병윈 대표원장님도 지방의대뽑지만 홈페이지에 지방의대만 출신대학 삭제 한 이유가 멀까요? 이유는 분명 있다고 봅니다.~
일선 병원들의 현실이그런데 .,아무리 다른소리를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a선수가 아무리 b선수보다 훌륭하고 어쩌고저꺼고 찬양하면 뭐합니까? 시장에서 a선수와 b선수의 연봉이 똑같이 1.0이면 둘다 가치가 1.0인겁니다.
그리고 경쟁력은 낮은페이를 수긍하는 쪽이 높은겁니다.
강호를보면, 1.0을 받다가 다른 의사로 교체되는 경우는 그 의사는 1.0보다 낮은조건을수용하기 때문이에요. 다른경우로 교체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농담삼아 하는 이야기중에 "난 지금 0.9받고 있는데 불안하다...언제 병원에서 날 부를지 몰라떨고있다.... 지금 나 찾는데 기분이 묘하다..가보니 새로온다는 선생님은 0.8에도 좋다고 하단다...젠장...나보고 나가라는 소린가? 억울해도 나도 0.8에 일할까 "
이런 이야기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냥 내가 병원이 제시하는 근무환경과 페이에 만족하면 그게 끝이고 취업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병원은 학벌에따라 근무환경과 페이를 다르게 제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에 따라 근무환경과 페이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인기과 인기과 노래를 부르는거고, 내신신외 외산비흉 노래를 부르는겁니다.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병원에서는 수익이 더 날 수 있는 의사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보통은 개원을 할 수밖에 없죠. 페이가 맞지 않으니깐요. 그래서 동문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동문으로 엮인 것이 아니라면 냉정하게 더 싼 의사가 나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페닥시장이죠. 하지만 병원에 따라서는 실력이 있으면 더 비싼 값을 불러서라도 모셔오려는 곳도 있습니다. 그건 병원상황에 따라서 다르다고 보네요..어느 정도 인지도가 올라가고 실적이 나오면 기존의 병원에서는 페이를 맞춰줄 수가 없고 더 큰 병원으로 가거나 개원을 하거나 해야겠지요. 근데 그런 와중에도 학벌이 처음부터 전혀 필요없는 요소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학벌에 따라 동문도 다르고 그에 따라 의사로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학벌을 통해 동문 이외의 프리미엄을 볼 의대가 별로 없을 뿐이지요.
전 페이 오년차인데 확 느껴지던데요ㅋㅋ 성형외과라 그런지 몰라도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편. 모르겠어요 다른과는. 뭐 생각차이겠죠. 저희어머니또한 병원 다닐때 의사출신학교 유심히 보셨죠.ㅋㅋㅋ여튼 전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년간 느낀거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