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번 더 치고 나니까 내 그릇이 대강 보이던데
나는 이 정도 시험을 1년 가까이 인내하며 공부할 자제력이나 끈기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가능한 최선의 결과에 가깝게 나온 올해 성적 꽉꽉 채워서 가고 완전히 손 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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