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하는 오빠한테... 글쓰신분..
아놔 열심히 댓글달고 있었늗네 갑자기 글이 사라졋다해가지고
글쓴이 : 오빠, 머하고 지내요??
오빠 : 뭐.. 그냥 지내지 너는?
글쓴이 : 아.. 저는 수능끝나가지고 알바하고 책 읽으면서 쉬고 있어요 ㅎㅎ
오빠 : 그래.. 수능은 잘봤니?
글쓴이 : 뭐 ㅎㅎ 그렇죠 뭐.. 수시 기다리고 잇어요..
오빠 : 그래 잘되길 바래..
글쓴이 : 요즘 시간 많이 남는데... 저랑 놀아줘요 or 같이 밥 먹어영
오빠 : 밥?? 요즘 바빠가지고 안되겟는데 = 진짜 바쁜걸수도 잇지만 90% 먹기 싫다는 뜻
오빠 : 뭐 그래... 언제 만나서 먹자 = 밥은 일단 먹쟈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네츄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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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가 일찍됐스 이또한 낙지의 은혜겠지요
오빠 뭐하고지내요??
롤중
아 넵..
ㅋㅋㅋㅋ
한타한다.
ㅋㅋㅋ 롤하면답장도안올걸요ㅋㅋㅋ
롤해도 답장하지않아요? 톡답은 해주는데
전화는 동시에 불가능해서 안받지만
저는일반겜 할때는 폰하면서하는데
랭겜할때는 폰안봐요 ㅋㅋㅋ
사람마다 다른듯
ㅇㅎ ㅋㅋ
태그 ㅋㅋㅋㅋ
오빠 : 음.. 내가 이번주까지는 조금 바쁠 것 같고 다음 주에 하......세기!
글쓴이 : 머하시냐고 그렇게 바쁘신거에영?
피식
근데굳이 오빠뭐해 이런거 묻지말고 바로
오빠 저랑 밥한번 먹어용ㅎㅎ 수능보느라 진빼서 맛난거먹고 충전해야되여ㅠㅠ
이런식으로? 적극적으로 말해보세여
오빠 : ㅇㅋ 그럼 니가 사는거지?
아오빠 진짜!! 이번엔 오빠가 사주세요 진짜 맛난거 사주시면 다음번엔 제가 쏠게요ㅋㅋ
이래야죵
들이대요!!! 전 그렇게 성공했습니다
들이대면 웬만하면 넘어옴
지금 별로 관심은 없는듯
글쓴이:오빠 우리집에 오늘 아무도 없어요...
오빠:?!?! (후다닥)
오빠:(문앞에서 문을 두들기며) 글쓴아! 글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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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뭐야 진짜 아무도 없잖아€_€
오빠 : [까톡] 뭐지??
'오빠.. 사실
엿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