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냥 [110515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11-26 10:24:09
조회수 15,467

예견된 과학탐구 백분위 몰락, 원인 분석과 올해 입시의 전략 수립

게시글 주소: https://modern.orbi.kr/00070153818



안녕하세요. 피오르에듀의 메디컬 팀장 종냥입니다.




이번 칼럼의 주제는 과학탐구 백분위 관련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시작해서 6월 설명회, 9월 설명회, 칼럼 등등 과학탐구 백분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 많이 했었어서 또 과탐 이야기를 우려먹냐, 여기 과탐 표본 고인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칼럼은 사탐런 등등의 이유를 나열하며 올해 과학탐구 백분위가 안 나온 이유를 설명하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왜 평가원이 이런 식으로 과학탐구를 냈나, 이로 인해 서로 반영비로 나뉘어있는 대학들은 각각 어떤 영향을 받을까, 그 파급효과는 어디까지 갈 것이며 이에 대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가 등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칼럼을 다 읽으시면 "나 화학 1 쳤으면 진짜 대학 못 가는가?" 하는 단편적인 질문부터 "왜 올해 입시의 키워드가 과학탐구인가"라는 근본적인 내용까지도 이해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료를 하나 올려두고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표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23학년 수능의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및 점수표입니다.







다음 표는 바로 작년인 2024학년도 표입니다.





그리고 아래 표는 올해인 2025학년도 저희 팀이 추정 중인 과학탐구 과목의 등급컷과 응시자수 (피오르에듀 자체 추정)입니다. 




(응시자 수는 접수자 수에서 기존의 미응시율을 고려하여 미응시자를 빼는 방법으로 보정하였고, 자체 등급컷은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산출하긴 했지만 말 그대로 추정일 뿐이니 너무 신경 쓰지는 마세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올해는 물1, 화1, 생1, 지1의 응시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반면 2과목 응시자는 많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근데 또 하나 주목할 건 바로 난이도입니다. 




문이과 모두 탐구 과목별로 표본의 수준 차이가 심한 건 10년 전부터 통계로 나와있었기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2014 수능에도 이미 생윤 응시자와 경제 응시자 국영수 백분위점수 평균 47점 차이, 화2 응시자와 지1 응시자 백분위점수 평균 70점 차이가 났었음) 평가원은 수능의 난이도를 쉽게 냄으로써 응시자 수를 늘리고 하위권 학생의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을 종종 사용했습니다. 





그게 실제로도 효과적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이론상으로는 난이도가 쉽게 나오면 표준점수 공식상으로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불리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든 유리해서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은 맞거든요. 





실제로 예전부터 1과목 중 가장 응시자 수가 적은 물리 1을 예시로 들어보면 이전엔 매번 수능에서의 난이도는 비교적 쉽다는 평가를 들었었습니다. (1등급 커트라인 17학년도 45, 18학년도 45, 19학년도 50, 20학년도 47, 21학년도 50, 22학년도 43, 23학년도 46, 24학년도 47, 25학년도 47?) 





17학년도, 18학년도, 22학년도와 같은 예외도 있지만 단순히 고인물로 인한 현상이라고 하기엔 물리가 유독 이런 경향이 강하거든요. (사족을 붙이자면 제가 강사님들이나 교재 집필진분들처럼 전문가까진 아니지만, 매년 전 과목 과학탐구 문제들을 풀어보는 입장에서 다른 과탐에 비해 신유형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킬러 문항이 비교적 덜 발전하고 출제되는 것 같아요.)





화학은 분명 평가원이 표본의 수준을 알고 있었을 거고 이렇게 내면 등급컷이 높게 형성될 거다도 짐작했을 것 같은데도 굳이 이렇게 낸 것을 보면 이전에 물리1에 했던 것처럼 상위권 보고 치지 말라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것 같아요. (그걸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인 수능에서 그러는 게 이해가 안 되긴 하지만 어쨌든 이미 출제가 되었으니깐요…)





여기까지는 출제 난이도적으로 평가원이 화학1, 물리1의 난이도를 쉽게 출제한 이유에 대해 추정한 글이고요, 사실 1과목이 전체적으로 표본도 고이고 체감 난이도에 비해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짜게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또한 이유가 많습니다.





지난 설명회 때 시간 관계상 자세히 설명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전엔 사탐을 치는 순간 인서울 이상으로 이공계 대학을 가기는 불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인서울 대부분의 주요 대학이 사탐을 치고도 이공계열로 크게 감점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보니, 백날 공부해도 1등급을 받기가 힘든 이과생들이 전략적으로 사탐으로 빠져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디컬/서연고를 쓰지 못하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과탐을 버리게 되고, 오랫동안 고여버린 표본에 대치동 사교육 컨텐츠들까지 발전해서 표본의 수준이 말도 안 되게 올라가버리고 말았죠.





또한 모든 학생들이 이러한 현상을 알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과학탐구를 응시하는 학생들도 불안감에 더더욱 과학탐구의 공부 비중을 늘리고, 서울대 필수과목을 인질로 최상위권을 잡아두던 2과목도 서울대 과목 제한이 풀리면서 최상위권이 1과목으로 유입되고, 올해 급격히 늘어난 의대 반수생들마저 과학탐구의 백분위를 낮추는데 일조해버리니 이전과는 다른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나올 수밖에 없어졌긴 합니다. 





결국 여기까지의 글을 요약하자면, 과학탐구가 올해 상황이 안 좋고 입시정책이 변하지 않는 이상 상황이 더 좋아지기도 힘들며 특히 응시자 수가 적은 화학1과 물리1은 일부로 백분위가 잘 나올 수 없게 냈다 정도 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결국 수능은 끝났고 지금은 원서 영역을 준비하여야 하는 시점에서 6월 설명회에도 했던 내용을 다시 언급하며 이 칼럼을 쓰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상대성"입니다. 설명하자면 상위권 의대를 지원하는 초고득점자 라인들을 제외하면 어차피 비슷한 라인을 지원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과학탐구의 백분위는 낮다는 걸 인지하고 가도 된다는 것 입니다.






먼저 여러분들에게 간단한 질문 한 가지 던져보겠습니다. 혹시 수험생분들 중 과탐 두 과목의 백분위가 국어/수학의 백분위보다 높으신 분 계시나요?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위에서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원래부터 과탐을 국어/수학에 비해 많이 잘했거나 수능날 컨디션 혹은 운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위권 학생들은 올해 구조가 과탐을 잘 볼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표본부터가 그렇고요. (국어 - 모든 수험생, 미적 기하 - 이과생 전원, 과탐 - 중하위권이 많이 빠져나간 이과생) 원래 비슷하게 나오던 상위권 이과생이 올해 국어/수학 백분위가 과학탐구보다 높았다면 그건 사실 과학을 잘 쳤을 가능성보다 그냥 국어/수학에서 평소보다 많이 미끄러져서 그랬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시험은 그 어떤 수능보다도 과학탐구의 백분위가 평균적으로 안 나온 학생들이 많고, 최소한 두 과탐 중에 한 개는 학생들이 백분위에서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물화에서 실수한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고 생지마저 커트라인이 정상적으로 잡히는 것 같지만 실제 가채점상 표본도 그렇고 분포도 국어/수학에 비해서 백분위가 많이 낮아요.






여기서 생각해 볼 만한 것은 대학들은 시험에 따라 반영비를 바꾸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표나 가산점 정도를 뒤에 발표를 할 수는 있어도 이미 올해 확정나 버린 모집요강은 변하지 않고 이에 따라 반영비를 적용하는 시점에서, 수많은 백분위 학교나 과탐만이라도 백분위를 보는 학교는 정상 입결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2과목러들은 올해 괜찮지 않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서울대 2과목 필수 지정 해제 이후에 풀린 지금도 2과목은 표준점수를 비교적 잘 줄 뿐이지 백분위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과목은 아니에요. 그리고 2과목 가산점 학교나 단순 표준점수 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고요. 







생1이나 지1 선택자는 백분위 잘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생1지1을 쳐서 백분위가 99 98 이렇게 나온 학생들이야 기분이 좋겠지만 다른 과목을 섞었거나 둘 중 하나만 미끄러졌어도 백분위 대학으로 크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너무 잘 봐서 지1을 50점이나 48, 47점을 받았다 해도 오히려 백분위대학을 쓰기엔 손해 보는 느낌이 들 거라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고요.






즉 일반적으로 백분위 대학은 항상 수요만큼의 수험생 공급이 있었고, 적당 적당하게 전 과목 백분위가 96~99가 나온 학생들 입장에서는(올해를 예시로 들면 언매 94, 미적 88, 영어 1, 생1 46점, 지1 44점 이 정도의 학생) 의치한약수 어디든 점수대에 맞게 백분위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올해는 국어, 수학에서 각각 90점대 초중반, 88 혹은 92점을 받은 학생은 과탐이 둘 다 11이 안 나왔고, 국어든 수학이든 과학이든 특정 한 과목을 잘 치거나 미끄러진 학생이 더 많다 보니 백분위대학이 빌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지방한 라인이랑 지사의 라인, 지사약 라인은 백분위 대학이 정말 많은데 여기가 올해 과탐을 고려해 보면 일반적인 해만큼의 입결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화학1 응시자도 너무 획득비(전남대, 울산대 등등) 대학들만 고려하지 마시고 50점이라면 백분위 대학도 써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하나 틀리는 순간 손해를 크게 보는 건 맞지만 어차피 올해 과탐 상황 다 안 좋아서 변표대학이나 표준점수 대학도 다른 과목 점수로 극복 가능해요.






추가로 획득비 대학이 올해 화학 때문에 핵폭발이 난다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결국 학생들이 획득비 대학만을 고려할 만큼 백분위가 작살난 과목은 화1밖에 없는데, 화1 응시자가 생1 지1에 비해 많이 적은 만큼 적당히 분산되서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획득비 대학은 예외 없이 전부 화학1 응시자만 있을 것으로 예상되긴 합니다.)






특히 지역인재 전형이 올해 정시에서도 되게 많이 늘었는데, 이게 또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는 학교가 지방대이다 보니 백분위 대학 지역인재 정원도 비교적 많이 늘었습니다. 증원도 대부분 지방대 위주로 이루어져서 이 또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요.






지역인재 전형에 지원 못하는 학생들은 어쩔 수 없지만 만약 해당된다면 올해는 점수가 낮다고 바로 포기하기보다는 한번 확인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심지어 지역인재 전형의 표본이 일반전형 표본보다 수학이나 과탐 점수가 낮은 경우가 비교적 더 많긴 하거든요. 올해는 백분위가 잘 나온 생1, 지1도 문제들이 매우 어렵게 나와서 기대가 되긴 합니다.






또 제가 올해 과학탐구의 백분위 및 백분위대학을 강조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현재 백분위대학은 대부분 지거국 의대 이하 라인에 분포해있습니다. 





일반전형 기준 메이저의대(서연카울성고) ~ 삼룡의 학교들의 정시 정원을 더하면 563명입니다. 





이 중 과탐에서 백분위점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가천대, 순천향대 단 두 학교밖에 없습니다. 





70 vs 493 입니다.(순천향대 30명+가천대 40명, 그 외 학교 493명) 여기 구간에서는 백분위대학이 빈다고 말하기엔 너무 인원이 부족하죠. 





또한 이 점수대 학생들은 국어 수학뿐만이 아니라 과탐까지도 매우 높은 점수가 많아 과탐이 어려웠어도 유불리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이 수치를 직관적으로 보기 쉽게 그래프로 표현해 봤습니다.






한눈에 봐도 삼룡의 이상 라인에서는 백분위로 거의 뽑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범위를 더 좁혀서 인서울 의대만 생각해 보면 그 많은 학교들 중 백분위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학교는 하나도 없으니깐요.





하지만 지거국 이하로 내려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지역인재 전형을 빼고 일반전형만 계산하였을때 192 vs 252로 백분위 의대의 비율이 확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조선대의 경우는 과탐을 한 과목만 반영하기에 이 글의 취지에 맞게 표준점수/변표 대학 쪽으로 분류했습니다.) 






여기서 지역인재 전형까지 정원으로 포함시키면 다시 백분위 대학의 비율이 조금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지역인재 전형중 백분위 대학의 정원이 90명이나 되는 만큼 여전히 윗라인에 비하면 널널한 편입니다.









치대는 그래도 과탐 2과목 백분위를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단국대와 강릉원주대밖에 없긴 합니다.(사실 이 둘도 정원이 적은 건 아니라 의미가 크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또 지사의 라인과 함께 한의대 라인을 강조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한의대 라인의 과탐 2과목 반영 백분위대학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일반전형 기준 과탐 2과목 반영 백분위대학 정원 89명이고, 그 외의 대학의 정원은 93명입니다. (지역인재 및 인문모집은 제외하였고, 동신대 또한 조선대와 같은 이유로 백분위 대학이지만 표준점수/변표 쪽으로 분류)






여기서 지방 한의대 내에서 원서를 쓴다고 가정하기 위해 윗라인에 있는 변표대학인 경희대 한의대 32명을 빼면 백분위대학의 비율이 더 높아집니다. 






즉, 과탐 백분위가 두 과목 다 매우 높은 초고득점자들이 지원하는 대학인 상위권 의대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과탐 백분위점수를 대학별 환산점수로 사용하지 않고, 과학탐구의 백분위가 국어/수학에 비해 미끄러진 케이스가 주로 분포하는 그 이하 라인에서는 정작 과탐 두 과목 모두 백분위 점수를 사용하는 학교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는 아이러니한 해가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의 과탐 백분위가 더 들쭉날쭉한 지역인재 전형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학교가 상당히 많고요. 







원래 백분위대학은 그래도 평균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맞춰졌고, 19학년도처럼 백분위대학 식으로 유리하게 누적백분위가 나와도 백분위식으로 유리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변표대학이랑 크게 유불리 차이가 나지 않는 해도 있었지만 올해는 과학탐구라는 변수 하나 때문에 백분위대학 라인에서 제법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백분위대학 + 지역인재 전형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대구 경북지역...)








요약 : 


1. 화학1 쳤다고 너무 우울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화학1 하나만 백분위가 안 나온 거라 점수만 된다면 획득비 대학이 어느 정도 구제해 줄 것. 화학1 만점자는 백분위 대학에서 원서를 찾아봐도 괜찮다.



2. 올해 과학탐구 과목의 점수가 안 나왔다면 그건 네가 시험을 못 친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전 과목 중에 과탐 점수가 제일 높다면 역으로 올해 되게 괜찮을 수도 있다. 



3. 백분위 대학이 평소와 같은 입결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과학탐구의 반영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널널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특정 과목의 백분위가 조금 아쉬워도 올해는 백분위 대학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백분위 대학이 많은 지사의, 지방한, 지사약 라인... )



4. 지역인재 백분위 대학은 올해 정말 주목할만함. (사실 지역인재는 백분위대학 아니더라도 올해 주목할만함) 



5. 즉 과탐을 둘 다 백분위를 99, 100 등으로 높게 받은 최상위권들은 올해 수능에서 수학점수가 92점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서 백분위대학이 거의 없는 지거국의대 윗라인을 쓸 것이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가천의나 순천향의 정도가 있긴 합니다). 

그와 반대로 그 아래 라인에서는 과탐 백분위가 깔끔하게 둘 다 높은 경우가 이전보다 많이 드물 것이다. 따라서 지방대 의대 정원 증가 영향까지 고려하면 상황이 좋을 가능성이 있다.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요새 날씨가 수능 이후로 정말 추워졌는데, 다들 따뜻하게 지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고(수능까지 억지로 컨디션이 안 좋아도 참다가 많이 아파서 병원 가고 그런 글들 자주 보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다들 실채점에도 좋은 결과 나와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 해 6월에 작성했었던 관련 칼럼 혹시 도움되실까 싶어 추가로 첨부합니다. 

https://orbi.kr/0006888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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