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치,약,수의대 노리고 2년 더 수능 고민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치고도
또 수능 치려는 고인물입니다.
사실 군문제도 치루고, 대학교도 1년을 다녔던 터라 수능 친 횟수는 나이에 비해 많진 않아 나이가 좀 있습니다.
지금껏 사탐만 했고,
앞으로의 입시트렌드가 사탐런이 흥하는 만큼 사탐을 유지해서
치,약,수의대를 가고 싶다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원래 다니던 대학에서는 문과전공을 토대로 아무 생각없이 다니고 있었는데
문득 졸업 이후의 진로에 관해 생각했습니다.
문과출신이다보니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직장문화에 제 스타일이 정말 씹폐급일 것 같단 생각에
아무리 생각해도 전문직 자격증 따서 직장보단 덜 수직적인 업무환경을 바라게 됐습니다.
그래서 문과 전문직의 대표격인 cpa,행시,로스쿨 등을 알아봤는데
그렇게 수능을 많이 치고 나이도 찬 상태에서 본 적도 없는 고시들을 2~3년 준비하려니
성공가능성이 수능보다 더 떨어져보이고 나이도 부담이 돼서
화작,기하,사탐으로
건국대 수의,인설 약대를 목표로 26,27학년도 수능도 칠까 고민입니다.
물론 수의,약대도 굉장히 빡센거 알아서 직접 돈 벌어모아서 기숙학원비도 마련했을 정도로
나름 고심 끝에 확고하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기서 진짜 고민
인설약,수의대 목표로 선택과목 어떻게 준비할까요?
화작 기하 사탐
VS
화작 기하 사1 과1
제가 나름 자기객관화를 실천해서 과탐 두과목은 죽어도 2년안에 목표대학 못 갈 것 같아서,
가산점을 조금이라도 받고자 과탐 지구과학 하나만 끼고 준비를 할까.. 고민입니다.
일단 제 맘 속 선호도는 인설치>건수의>인설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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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간은 3년이라도 좋은데, 28학년도 수능부터는 내신 반영이라 제 내신이 쓰레기라서 27학년도가 강제 라스트댄스입니다..
기숙들어가서 1~2년 올바른 공부법으로 열심히 하면 언미과탐 1등급 될거같은데..
솔직히 생윤,윤사 1등급 베이스 둘다 버리고 씹헬 과탐 원과목하려니 하나만 버리는것도 두렵네요 ㅠㅠ..
아 사탐 1등급이면 뭐
근데 화작 기하는 모르겠네요
특히 화작은 컷 높은게 너무 커서 오히려 공통에 자신이 있어야 화작 갈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글에 9평 생윤 윤사 3 4등급은 혹시 뭔가요..?
아 사실 9평 이전까지 군복무한다고 공통만 했다가 다시 공부해서 예전 실력으로 끌어올라서 지금은 실모 둘다 한개 or 다 맞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고민상담 쪽지로 가능할까요?.. 나름 현실적으로 기숙학원비까지 직접 돈 벌면서 모으는 중이라 고민을 얼른 해결하고 확실하게 준비 시작하고 싶어서요..
수능 끝나고 쪽지 주세요
저도 문과에서 메디컬노리고 언매기하과2로 수능 다시 보는데요. 지역인재 되시면 과2가시고 아니면 사2로 한의대목표가 나은 것 같아요
제가 한의대는 비선호해서요.. ㅠㅠ 사탐 2개면 건수의만 가고싶을정도입니다..
그럼 과탐 2개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수능 3번 사탐 다 11 이었는데 1월부터 과탐 시작해서 9모 과탐 평백 96까지 올렸네요
와..과탐 어떻게 공부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그리고 혹시 과탐 평백 96이면 가산 4퍼 정도면 사탐으로 치면 백분위 몇정도인가요?
수도권 원주민이라 지역인재가 없습니다..
과탐은 차지해두고 수학부터 판단해보시는게 좋을듯
수학은 무조건 기하하려구여.. 미적하기엔 탐구가 고민이 커서..
과탐 버릴거면 한의대가 현실적인거 아닌가?
한의대가 건수의랑 비슷하거나 더 높은걸로 알아서 사탐 2개 하면 건수의만 목표하려구여
ㅇㅎ 전 과탐해서 몰랐습니다
이관 비슷하던데
현재대학교랑 수능백분위 과목을 적어야 조언이가능해요
왕년에 수능 좀 쳤던 분 아니면 개인적으로 cpa 로스쿨, 7급 5급 같은거 추천드려요.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