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ㄱ네ㅔ임ㅁㅁㅁㅁㅁㅁ [1265281]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10-04 16:16:05
조회수 803

훈수두는 버러지 혈육 어케 처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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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나고 남동생이 저한테 훈수 둠

1. ’스카 빨리 가서 공부나 해라‘

2. ‘공부하기 싫으니까 머리아프다고 꾀병부린다’ (제가 두통이 잦은 편이라) <- 본인이 자주그러나봄..

3. 침대에 누워있으면 자기가 누나보다 스카 일찍 간다고 혼자 우월감 느끼면서 현관 문에서 한 소리 하고 나감..

4. 근데 그 친구가 다니는 관리형 스카 관계자 왈, 남들 2시간에 할 거 6시간에 한다고 함..걍 앉아만 있는 거... 

5. 수학 학원 레벨테스트 맨 끝반에서 두번째 반 받아옴

6. 학원 선생님이 인생역전한 희망적인 썰 풀어주면 그게 자기 얘기인 거 같다고 엄마한테 진심으로 말함.

7. 화학 학원 심화반? 태스트에서 다 찍고 20점 맞아옴. 심지어 화학학원 2년 다녔음.

8. 초딩때 학폭위 열려서 가해자 신분으로 엄빠 교육청(?) 가게 만듦 (이때부턴 심적으로 손절함 너무 한심해서)

9. 여친에 목 메면서 맨날 핸드폰으로 엄마랑 씨름함

10. 제가 쟤보다 훨씬 성실하고 중학교때부터 쭉 공부 잘 했음... 학폭위는 고사하고 이성친구 문제로 속 썩인 적도 없음


오늘도 편두통 심하게 와서 누워있으니까 무슨 수능 30일 남은 사람이 저러냐고 한심하다고 하네요

근데 ㅅㅂ 왜 저한테 저렇게 훈수두는지 모르겠어요

맨날 비교당하니까 지도 지가 더 못난 거 아는데 배아파서 저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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