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범작가님 논란이 된 이유 알꺼같음
실모/주간지 는 좀 더 체급을 키우는데 집중되어 있음
낯선 글을 읽는 능력, 다양한 사고 ,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 등 깡체급을 키우기에 유리한게 실모임
(기출이 무한대면 모를까 기출은 양이 한정되어 있고 낯선기출을 만나보기란 쉽지 않음)
운동으로 비유하자면 벌크업이지
그치만 벌크업 과정에서 지방이 끼는 것처럼
실모도 풀다 보면 불필요한 사고가 생겨남
반면 기출은 운동으로 비유하면 커팅이라 생각함
불필요한 사고를 정리하고, 어긋난 방향성/사고과정을 다듬는데 중점이 맞춰짐
글의 요지는 충분히 납득가능하다 생각함
수능을 대회라 비유했을때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자신의 체급을 키우는것보다 사고를 다듬어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자는 것 같고 정석이 아닐까 싶음
다민 당연히 개인마다 우선시해야 하는게 다르지 않을까 싶음
이미 체급이 한계치만큼 키웠다고 생각하면 기출의 비중을 높이면서 사고 과정을 다듬어가면 됨
반면 체급을 키우는 게 우선시 되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을꺼임. 시험운영능력이 부족하거나, 낯선 글에 독해 능력이 부족할 경우 다소 날카로움을 포기하더라도 체급을 키우는 것 자체가 유리한 사람도 많을꺼임
또는 이미 충분히 날카롭기 때문에 체급을 키우는것만 하면 되는 사람도 많음
막말로 비만돼지라면 다이어트에 집중해야 하고 멸치면 근육량을 늘리는 것에 집중해야 할꺼임
개인마다 편차가 상당할꺼고 , 그렇기에 대부분의 강사들이 기출/실모/ebs의 비중을 적절히 맞추라고만 하는 이유일 것임
실모<기출 이라고 단정짓는 건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함
낯선 글을 독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출이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에 실모에 비중을 좀 더 줘야겠다고 판단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은 글이지 않았을까 싶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셋중 마지막으로 뭐할까요
-
내년 현강 들을라면 언제 상담하고 신청해야하나요.? 듣고싶은데 아무것도 몰라서..ㅠㅠㅠ
-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0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
수학 잘하고 싶다. 14
늙고 병든 미연
-
씨발 할수있다!!가즈아!!!!재수는 없다!!!!
-
수능 D-50 1
설의도 무스비
-
느릅 왈 10
작년 할매턴에 사용된 교과서 개념
-
6/9평 2고 유지가 관건인 상태 지금 하고 있는 건 평가원 사관 간쓸개 딱...
-
똥테다!! 4
야호
-
육사 학종 0
내년부터 미래국방인재 전형이라고 해서 육사에 학종이 20프로?정도 생기는데 내신...
-
. 1
-
내일 어떠한 결과가 나온다고해도 기쁘지는 않을거같다 2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결과가 나와도 내 인생에 대해 한탄할거같고 안좋은결과는...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2022...
-
내년에 수분감 새로나오면 2025수분감 문제에다가 몇문제 추가해서...
-
신검 181.2인데 20
항상 182라고 구라침 가족한테도 그랬음 누구나 이정도는 하자나?
-
ㅎㅇ 16
뭐하세요 다들
-
맞팔할사람? 25
맞팔해드려요
-
또 저만 못본거겠죠 도대체 80 초에서 어떻게 벗어나나요
-
문과1등이되는날까지
-
흠
-
너무 맛없다 진짜
-
제가 신검이 수능 몇일 뒤인데 그거 받고나서 군대 바로 갈수 있어요? 아니면 몇달...
-
사탐 실모 2
보통 몇회정도 푸시나요..? 뭔가 사탐실모를 사려니 돈이 좀 아깝..
-
수능날 어떠한 1~2페이지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쉬운 1,...
-
ㅇㅈ 1
방금 풀다가 예쁘게 풀어서 기분 좋아서 헤헤
-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입시판에 돌아와버렸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 문제에서...
-
그냥 읽고 이해하고 그대로 풀면 되긴 해요 이해하는 과정에서 감상이니 글의 구조니...
-
솔텍이랑 유자분 겹치면 안하려고 하는데 비슷한가요?
-
명학샘이 유명하시긴한데 33강이라서 감당이 좀.. 이영수샘 파이널이 짧은 편이던데...
-
패드로 볼까 하아….
-
ㄹㅇ
-
성대 수원캠 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비서울은 디메릿 크다네용 뭐가 그렇게 다른 건지
-
오버슈팅 정도만 나와도 정답률 썰리던데 ㄹㅇ 브레턴우즈 시즌 2 가자
-
뒤돌아보지말고 달려 시간이없어
-
흉터 인증 7
초 3때 초6형아랑 부딪혀서 생긴 흉터 그 형아는 정수리 다침 ㅋㅋ 내가 더 컸음
-
이번 9월 모고 풀려봤는데 88점나오네 ㅋㅋㅋ 중2인데 되면 3드론 하고싶다는데...
-
이것도 벅찬데 딴 애들은 더 많이 하는 거 같길래여.. 이감모고 동그라미 치는 거 까머금ㅇㅕ
-
수능을 잘보고싶다 딱딱
-
D-50 1
ㅋ
-
ㅈㄴ 기대하는중 ㄹㅇㅋㅋ
-
국정원 주문했음 2
국일만은 집에 있고 독서 부분만 다시 풀어볼 겸 한 권 샀어요 저는 국어 공부...
-
꼬맨 상처 10
17대 1로 싸워서 이김
-
마감됐다는데 이러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근데 시스템 왜이리 복잡해요 강의비 결제...
-
개원하고 느낀점 5
개원 나름 잘돼서 운영 잘하고있긴한데 많은 수험생이 왜 이걸 목표로 달려올까 싶을...
-
못생겨서
-
영단어.... 그냥 계속 외워도 안 외워지네요... 이거 저만 그런가요? ? 0
솔직히 말해봐요. 다들 영단어 외울 때 머리에 쏙쏙 들어오나요? 저는 지금까지 외운...
-
ㅇㅈ 6
본인 인생 최대 업적 인증
-
힝
-
ㅇㅈ 12
고거슨 집올 때 찍은 밤하늘이었고
이게 맞다
비유 지렸다
딱 이게 맞지 ㅇㅇ 지금까지 본 범작가님 비판글 중 가장 논리정연하고 정갈한 비판인 것 같음 ㅋㅋ
반대 아님? 글읽기가 체급이고 실모가 디테일
동감함. 지금 오르비 문제가 체급을 높게 키우지도 않은 것들 중에 1등급 운좋게 맞아 놓고 수능 끝나고 기출만 강조하면서 기출이 무슨 만능인것마냥 가르치려드는 꼬라지가 웃김.
오르비에 국어 칼럼 쓰는 놈들 중 기출이 모든 것이 있다 하는 놈들은 그럼 벌크업이 제대로 되어있는가? 체급이 높은가? 그것도 아님ㅋㅋ(국어 백분위 100or만점도 아님)
그래서 역설적으로 얘네가 이딴 말 지껄이는게 어느정도 이해는 감. 지들은 체급 올리는 운동 벌크업 열심히 안했는데도 컷팅만 하니까 수능때 어찌저찌 운좋게 1등급 턱걸이or 불수능 운빨 타서 80점대인데 1등급 나왔거든. 본인들은 이제 수능 끝났으니 이 운빨 1등급을 본인 실력이라 미화하는거고
말그대로 기출은 컷팅인데 하루종일 컷팅하면 그냥 멸치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