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얹고' 가 음운변동 거치는 과정을
내가 어떻게 아냐 시발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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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ㄹㅇ 쪽지 10
받아본게..아 .더 좋으니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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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소리되기-->자음군단순화 아닌가여
자음군 단순화 후 된소리되기? 아니에요? 용언어간 ㄴㅁ ㄱㄷㅅㅈ 아닌가 얹고>언고>언꼬
출처가 상상모고 해설인데
겹받침에 ㅈ이 ㄷ으로 바뀌고 그 ㄷ 때문에 된소리가 일어난다고 돼 있음 이거 맞는 거임?
ㅇㅇ 언어학적으로 그게 맞긴함
사실 그것도 애매하긴 합니다. 학교문법에서 다루는 범위 내의 언어학적 규칙에 의하면 맞는 말이지만, 실제 언어학 내용으로 보자면 자질까지 들어갈 때 변용우(2012)처럼 후두폐쇄로 볼 수도 있으니까요
맞아요. 표준발음법 해설도 동일하게 설명합니다
학교문법 외 내용이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기저형인 -ㄴ이 아니라 -ㄴㅈ이어서 그래요
오.. 저처럼 보는건 틀린걸까요
아무래도 음운변동이나 발음은 표준발음법을 따르다 보니까요... 다만 이런 내용이 나온 적이 없어서 확언은 못하겠네요
"이 조항에서는 ‘ㄴ’ 뒤의 경음화와 ‘ㄵ’ 뒤의 경음화를 ‘ㄴ(ㄵ)’과 같이 하나로 묶어 놓았다. 이것은 홑받침인 ‘ㄴ’이든 겹받침인 ‘ㄵ’이든 모두 음절 종성에서는 [ㄴ]으로 발음된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 그러나 이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ㄴ’ 뒤에서의 경음화와 ‘ㄵ’ 뒤에서의 경음화는 차이가 있다. ‘ㄵ’ 뒤의 경음화는 실제로는 ‘ㄷ’에 의한 경음화이다. 겹받침의 일부인 ‘ㅈ’이 탈락하기 전 대표음 ‘ㄷ’으로 바뀐 후 그 뒤에서 경음화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ㄵ’ 뒤에서의 경음화는 제23항에서 규정하는 ‘ㄱ, ㄷ, ㅂ’ 뒤의 경음화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다. 다만 ‘ㄵ’이 표면적으로는 음절 종성에서 [ㄴ]으로 발음된다는 측면을 중시하여 이 조항에서는 ‘ㄵ’ 뒤의 경음화와 ‘ㄴ’ 뒤의 경음화를 하나로 묶어 놓았다."
표준발음법 제24 항 해설
저도 동뱃분처럼 생각하고 넘겼는데 ㄴㅈ이 ㄴㄷ으로 되는 거 모르면 문제를 틀리게 만들어 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