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암 [64505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4-06-07 2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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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월 모의고사 화학 II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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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 [1090]

2025 6월 모의고사 화학 II 해설.pdf

안녕하세요. Another class 화학 II 저자 이병진입니다.

그 동안 개인 사정이 있어 해설을 다소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시험은 학생분들 입장에서 체감 난이도가 어땠을지 잘 모르겠네요. 작년 수능을 기본으로 기출에서 변형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작년 수능의 난이도가 꽤 어려웠기도 하고 발상 과정보다는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있는 문항들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출 연습이 잘 된 학생들에게는 생각보다 쉬웠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문항 하나하나가 핵심 아이디어를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등급 이내에서는 쉬웠을 것 같고, 2~3등급대에서는 오히려 다소 어려운 느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시험지는 시험의 의미도 있지만 문항 하나하나가 공부하기 정말 좋은 문항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득점을 받았더라도 다시 풀어보고 하나씩 고민하다보면 생각해 볼 거리가 많습니다. 이번 시험은 해설을 읽어보고 또 한 번 더 스스로 풀어보고 복습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또 평가로서 퀄리티가 좋은 시험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2, 번과 같이 출제 자체가 성의없어 보이는 문항 혹은 17, 19처럼 문제에 쓰이지 않는 과조건이 있다든지, 지나치게 이전 기출문제의 상황을 따라한 것 같은 문항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더라도 시험지의 성격이 바뀌면 (특히 이번 시험지에서는 He 넣기에 출제자가 좀 꽂힌 것 같습니다.) 성적의 변동이 클 수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최근 평가원으로 올수록 이렇게 한 시험지에 같은 성격의 문제를 몰아 넣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어서 6, 9, 수능 시험 간의 성적 연관성이 좀 옅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사설 예상 등급컷들은 투과목은 틀리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의미가 크진 않지만 현재 나오는 컷대로라면 투과목 필수 시절의 등급컷과 느낌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서 표준점수 80점대 초반이 나오는 것은 필수 시절에도 매년 있었던 일이었기에 현재대로 실제 등급컷이 잡힌다면 우선 6월까지는 거의 확실하게 투과목 필수 표본 시나리오로 가고 있겠구나,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더라도 그 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 전체 모수 변화로 2~3등급이 될 수 있겠구나 정도를 생각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투과목 선택에 대한 질문이나 화학 II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화2 #화학2 #화학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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