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하나를 갖고 맛있게 먹어보자 (ft. 다항식의 연산)
2023학년도 고1 6월 모의고사 2번입니다.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 상황을 조금 바꾸어 봅시다.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3.5 같은 것을 분수로 바꿀 때 제 사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은 3.5가 3과 4 사이에 있는 수이고 분수로 표현했을 때 분모가 2일 것임을
바탕으로 6/2와 8/2 사이에 있는 7/2가 3.5일 것이라는 사고 과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가 정리가 잘 된 것, 예쁜 것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날 것 그대로를 익히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문제 상황을 조금 바꾸어봅시다.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 상황을 조금 바꾸어 봅시다.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지 않아 곱셈공식 못 외우겠어서
다항식의 곱셈 할 때 항상 분배법칙에 따라 전개합니다.
다른 풀이는 다음과 같겠습니다.
다른 풀이는 다음과 같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고 방식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두 번째 풀이로 풀었고 첫 번째 풀이도 직관적이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상황을 조금 바꾸어 봅시다.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다항식의 덧셈을 묻는 하나의 문제를 갖고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문제와
치환을 이해하고 있는지, 함수와 그래프를 이해하고 있는지, 좌표 평면을 이해하고 있는지,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지
다항식의 곱셈을 잘 이해했는지, 복잡한 다항식의 전개를 할 수 있는지
다항식의 나눗셈을 잘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까지
확장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 2년이 더 지나서도 중고등학생 때의 경험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이 때로 아니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
10대 때 국가 교육과정에 따라 배우는 것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것임은 알고 있지만,
저는 시대인재books 이해원 저자님의 [한 권으로 완성하는 수학]을 활용해
수학 공부하는 법을 배운 후 위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 하나를 갖고
4~5개 이상의 문제를 만들어가며 (조건 변형, 비스무리, 발상적, ...)
친구들에 비해 적은 돈으로 1년 동안의 수험 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스스로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여러 문제를 풀며 개념을 어느 정도 익힌 후부터는
한 문제를 갖고 다양한 생각을 뻗어나가며 배운 것을 점검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제시해보고자 노력하는 것이 학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 22번 문항을 갖고는 어떤 생각을 이어가볼 수 있을까요?
이 문항으로부터 뻗어나올 수 있는 생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모두 활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존재할 수 있고
그것을 내가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문제를 어떻게 만들어보는 것이 재밌을까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0 XDK (+1,000)
-
1,000
-
흐흐흐흐 두근두근 이비에스 들어야지
-
도파가 0
한 말중에 젤 인상깊던 말 자기개발서같은거 절대 읽지 마라 꾸준히 실천중임
-
나는 교대도 못가는성적인데.
-
어디가 더 앞서고 있음?
-
정시추합 0
정시 예비순위가 5까지 돌았다는게 예를들어서 모집인원이 9명이면 14등까지...
-
난 그냥 사는데 친척도 거의 없고
-
1.방학에 끝까지 나가고 수학 더 하는게 좋나요 1학기범위까지만 나가는게좋나요 지금...
-
할아버지는 나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나 고생하는거만보시고 대학가는건...
-
미장 큰일낫네 10
아이고
-
아 저 경희대요... 뭐? 너 작년에도 경희대 아니었어? 네... 하.
-
ㅇ
-
듣보잡 0
듣보잡 해보신분 후기좀 구체적으로 ㅠ
-
멋지지
-
사설 모의고사 22번까지 60분 풀고 가끔 한개 틀리는 현역이면 전국 몇% 쯤...
-
라기엔 사실 중요하긴 한데 제일까진 아닌게 저 여성분 키 169에 65인데 말만...
-
노베이스 인강 추천(난 허수고 1타가 좋고 수학하기 싫다) 2
무려 대성 1타 이미지와 이투스 1타 정승제가 호형훈제 마낭 연합해서 수업했던...
-
XX아 그만 포기할줄도 알아야지...
-
경희 높공이면 다 서성한 자과대랑 상경이 되는줄아나 나 경희 높공 성적인데 문과로...
-
근데 쓰울대 된다카믄 왜 거 안가고 거 가노? 아 한의대를 떨어져삣나 쓰울대랑...
-
맞팔구 2
-
매일 고민하고 연습햇던말 다이스키
-
큰집가기싫다 3
안가면안되나 ㅠㅠ
-
ㄱㄱ
-
호애애애 2
호애애애 호애애애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경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경희대학생, 경희대...
-
나도 모르게 개인정보 中 알리페이로…카카오페이·애플 83억 과징금 0
[서울경제] 이용자 동의 없이 4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한...
-
만약 제가 대학교를 간다면 봉사 동아리 토론 동아리 국악 동아리 검도 동아리 야구...
-
하이고 XX아 오랜만이다~ 오래는 시험도 으렵다카드만 갠찬게봤나? 아 벌써...
-
사촌동생들 전문대 졸업 공고->대기업생산직 + 학벌 무용론 개처맞고 줄담엔딩남
-
타인이 날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그것만큼 짜릿하고 심장 뛰는일이 없음ㅋㅋㅋㅋㅋ...
-
내년에는진짜대학가야한다
-
심찬우입니다 22
11월부터 지금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이렇게 긴장하고 또...
-
누가 시작함?
-
인간혐오 생김
-
씨발
-
수능 영어 16분만 투자하세요! 무료 모의고사 3회 배포 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능 영어 강사 김지훈입니다. 2025년부터 오르비...
-
이런 느낌 좋네 0
https://www.instagram.com/p/DCoYNlPyGi1/?img_in...
-
의외로 남자애들이 청순한거보다 몸매 드러나는 쭉쭉빵빵 섹시한거에 더 끌려하는듯
-
https://naver.me/5yPaMe8j 하이고... 질투난 노괴들이 괴롭혔구만
-
"헌팅하면 뭐해요?" 물었다가 선배들이 다 빵터진 기억이...
-
제곧내
-
한국외대 곪은 내부문제, 대안제시 전문가 칼럼이네... 4
대학사회 전문비평 매체 U's Line(University's Line /...
-
대학고민 올리고 vs 투표 붙이는 글 자주 올라오는데 은근 몰입되면서 투표 신중하게 누름 ㅋㅋㅋ
-
난 손가락이. 병ㅅ임 10
주먹에서 손가락 하나씩 펼때 끝까지 안펴짐 억지로하려하면 아프더라
-
푸리나게이 뜨는데
-
(나이가) 아무리 한의대라도 수시합격생중에 이미 동갑, 형누나, 30대가 다 있다니...
-
성격유형검사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기준 2028학년도 이후 수능을 준비하실 2008년 이후 출생자 분들께서는 (A+B)^2에서 A와 B를 적당한 정사각행렬로 잡은 후 계산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통수학1 뒷부분에 행렬의 기본적인 내용이 위치하니)
A를 B+x^2으로 나눈 몫과 나머지를 구하는 과정에서는 나머지 정리를 먼저 적용해보시거나 조립제법으로 접근해보시는 것도 생각을 확장해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맛있게 즐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