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국어 질답+컨텐츠 추천
이번 글에서는 국어를 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몇가지 질문들과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적고,
제가 작년에 풀었던 컨텐츠들중 좋았던 컨텐츠들을 엄선해서
설명하는 후기와 학습법에 대한 글입니다.
[1] 국어 질답
Q.기출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A.꽤 많은 현역 분들이 하시는 생각중 하나가
"어떤 컨텐츠는 어느시기(ex.겨울방학)에 끝내야하고
어떤 컨텐츠는 이때까지는 다 풀어내야한다!"인데
이는 잘못된 접근법입니다.
언제 어떤 방식의 공부를 하고 어떤 컨텐츠를 푸는것은
"시기"가 아니라 본인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 6모 이후 문학이 약하다고 느껴
김상훈t의 문학론을 여름방학때 급하게 완강했던 적이 있습니다.
꼭 어떠한 컨텐츠를 풀어야 1등급이 뜬다!같은건 없으니
자신의 위치에 맞는 컨텐츠를 풀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시험은 꼭 실력과 공부량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는 시험은 아니니 특정 컨텐츠에 강박을 갖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질문으로 돌아가면, 기출은 "자신이 기출에 있는
거의 모든 문제들을 완벽한 자신만의 논리로 알맞게
풀어내는 수준"에 이를 때까지 꾸준히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항상 기출만 붙잡고 있는건 아니더라도, 사설만 하다보면
기출과 평가원시험에 대한 감을 잃을수도 있으니
간간히 기출은 계속 풀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국영수는 그렇게 했습니다)
(ex.목요일 1시간정도 국어 기출 비문학 풀기)
최상위권 분들도 수능 1달전에 당해6,9모 근 2~3년간의
기출은 꼭 풀어주시길 바랍니다(당해 6,9모는 우기분 해설이
참 맛있습니다)
Q.국어 비문학 할 때 어떤식으로 지문에 표시해야하나요
A.정답은 없고, 자신의 사고과정과 정보처리속도를 보조해줄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무 생각없이 무지성 all 밑줄치기, 아무표시 없이 펜 내려놓고
무지성 읽기 후 내가 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같은거만
아니면 됩니다. "자기가 이해 가능하도록"의 수준까지만 가세요.
그리고 지문표시 기호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면 현장에서
혼란이 올 수 있으니 보조도구/툴의 느낌으로 유도리있게
활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Q.글 읽는 속도가 느린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배경지식이 너무 없는거 같은데 일반 교양서적을 읽어볼까요
A.실제로 이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현역 이과분들,,
자신은 비문학 한지문 읽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린다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실겁니다. 그래서 하시는 생각들이, 독해력이
딸린다(틀린말은 아님), 배경지식이 부족하다
=>수험교재 말고 다른 일반 책을 읽어볼까?
(Ex.넓고 얇은 지식같은)로 이어지는 분들이 꽤 있는데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독해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것은,
단순 "수능식 글"에 대한 경험부족인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는 충분한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한테 "그냥 평가원 글을 많이 읽어라"
라고 말합니다. 이원준t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속독은 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되는것"이니,
당장의 독해속도에 연연하지 마시고, 지문의 이해에 필사적인
각오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피지컬이 안되면 고득점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의 뇌구조가 변하는데는 보통 100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합니다. 그러니 100일동안 평가원 지문 열심히
시도하시고, 게임영상같은 자극적인 컨텐츠들을 피하시면,
수능식 뇌구조를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배경지식 이슈는 더 간단한데, 작년 정부의 한심한
항문쇼 이후, 비문학지문은 어이없게도 "풀연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수특수완 지문을 통해 수능을 위한 배경지식은 충분히 채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특수완의 비문학 재재들중 핵심 지문의 경우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유튜브나 나무위키 검색을 통해
이해도를 보충하고는 했습니다(크로마토그래피가 뭔데 씹덕아)
Q.문학이 어려워진다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답변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여러 사교육 업체에서는
문학의 00화, 문학 대비 특강 이런식으로 크게 홍보를 하고는
있지만, 저는 사실 이거는 어느정도 매출을 위한 과장,
불안감 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할매턴, 잊잊잊
콤보를 맞고 충격에 빠졌지만, 최근 다시 보니 지문의 어려움에
비해 문제의 난이도는 낮은편이고, 정답의 근거도 언제나
그랬듯이 명확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너무나 진부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시고(ex.갈등상황 파악,
인물간의 관계, 인물의 태도, 각 소재가 부정적/긍정적인지등)
현장에서의 차분한 대응, 현장감 이겨내기가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개인차가 클 것이기에....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또, 비문학 자체의 난이도가 과거 22시즌 같이 괴랄하지는 않으나,
여전히 쉽지 않다는 점에서 부디 비문학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마시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2] 컨텐츠 추천
제가 엄선해서 고른 "내돈내산" 컨텐츠들입니다.
당연히 작년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항상 말했듯이 "00 안해서 1등급 안나오고 대학
못간다"는 없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컨텐츠를 푸시길 바랍니다
꼭 이 컨텐츠들을 푸실 이유도, 괜히 하던거하다가 넘어오실
이유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입니다.
1. 김상훈t - 문학 개념 매뉴얼(메가스터디)
추천 대상 : 노베부터 1등급까지 모두
제가 제일 극찬하는 문학 교재중 하나입니다.
문학 개념어들 때문에 고생하시는 비문학 황들도 계실텐데,
이 교재 한번 보고나시면 꽤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고 쉬운 개념설명 , ox 퀴즈,
그리 크지 않은 분량등 쉬는시간 틈틈히 하기에도 좋고,
이후 실모나 사설을 풀다가 헷갈리는 점이 생겼을때
의문을 해결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은 있는데 저는 듣지 않았었고,
시간상 "굳이" 들으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김동욱t - 김동욱의 문학-고전시가(메가스터디)
추천대상:고전시가가 어려운 노베~고등학교 1/2학년
초보분들은 고전시가 읽을줄도 모르고,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실텐데 고전시가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해결해줄 수 있는 인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력도 좋으시고 꼭 필요한 부분만 잡아낼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독학은 비추하고 인강 같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총 15강입니다. 고1/고2때 위의 문학개념매뉴얼, 고전시가
들으시면 정말 후에 후회 안하실거에요
3.김상훈t - 화작론(메가스터디)
추천 대상:화작을 시작하시는 분들
화작 노베분들이 듣기에 가장 좋지 않나...
사실 화작 강의 들으시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화작도 강의 들어서 나쁠건 없기에,
총 7강의 가벼운 강의로 추천드립니다
(주에 1강씩 들으시는걸 추천)
그리고 제가 꽤 여러 강사의 화작 칼럼/강의를 찍먹해봤는데,
화작론이 제일 실전에도 도움되고 좋았습니다.
들을거면 이거 들으세요.
4.마르고 닳도록(마닳 홈페이지) 1&2
추천 대상:모두
저는 마닳 러버인데, 문제집은 그냥 일반 기출문제집이랑
다를거 없이 수능시험지 크기의 기출이고,
해설편은 마닳선생님만의 해설과 피드백등이 담겨있습니다.
마더텅 등 수능형식의 기출집이 있다면 문제집은 굳이 안사셔도
될거 같고, 저는 수능과 똑같은 형식으로 기출을 풀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없으면 사시는것을 강추합니다.
1권당 총 15회분의 평가원 기출이 있습니다.
아마 1&2면 24수능~16년도 6모까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설이 찐퉁이고 현실적입니다. 수능 직전에도 한번 기출
다시 보기에 딱 좋습니다. 저는 한 4회독은 한듯...
다시 한번 강추하고, 마더텅/자이보다 이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의견입니다)
Ps.다른 교재는 "굳이"하실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르고 닳도록 1&2의 문제편.해설편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5.상상 국어 N제 화작편
제가 풀어본 사설회사의 화작 N제중 가장 퀄이 좋았습니다
(한수 빼고 다 풀어봄). 난이도도 수능수준으로 적당하고,
화작 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총20회)
6.김상훈t - 그릿 화작(메가스터디)
추천대상:화작을 하는 모두
사설화작N제중 가장 압도적으로 퀄이 좋고,
제가 생각하는 몇 안되는 "평가원급" 사설입니다.(개인의견)
총20회 구성이고. 화작 하신다면 강추합니다.
인강 없고, 난이도는 높은편이며(정확히 불수능 느낌)
저는 마지막회차를 수능날에도 들고가서 예열지문으로
풀었습니다(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7.이원준t - 브레인크래커(메가스터디)
추천 대상:고3 3모 기준 2등급 이상, 베이스가 탄탄한 사람,
백분위 96->99를 원하는 사람등 상위권
제 은사이자 가장 존경하는 인물들중 한분이신 이원준
선생님이십니다... 제 인생 최고의 강의이고 강의자체가
매우 재밌습니다. 진짜 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스키마/3원칙을 배우는데 난이도가 쉽진 않습니다.
정말 유명한 기출 강의이고, 잘만 맞는다면 국어실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 맞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노베분들께 섣불리 추천하기가 꺼려지기도 하는
강의입니다. 특히 기초가 부족하거나, 독해력이 좋지 못한,
지문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한번도 국어기출을
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강의는 기출강의이지만 강사분 특성상 기본기를 향상시키는
그런 강의는 아닙니다. 시도해보고 싶으시다면 타 강사의 기본
강의를 수강하시거나 기출을 1~2회독 해보신후,
3모 이후 등급대를 보고, Ot를 수강해보신후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기본 독해력은 무조건 있으신 상태로
수강하셔야합니다. 시간이 부족한데 강의는 듣고싶다 하시면
문학은 굳이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문학 때문에 추천합니다.
강사분 네임드에 이끌려 이거 들었다가 피본 분들이 꽤
되시는걸로 아는데, 이거 듣는다고 무조건 1뜨는거는 절대
아닙니다.
반면 실력 자신 있으신 분들은(ex.메디컬스카이에서 반수)
강추합니다.
8.강민철t - EBS 연계 문학(메가스터디)
추천대상 : 메가패스가 있는 모두
EBS 연계 잡을때 좋습니다. 갈수록 중요성이 올라가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메가패스 있으신 분들은
틈틈히 자투리시간, 식사시간에 들으시길 바랍니다.
국어 연계 강의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강평강평해서 개그맨마냥 이미지가 되긴 했는데,
매우 실력있는 강사님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은 올해 추가된 강의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9.이원준t - 리트 300제(메가스터디)
추천대상 : 하도 많이 n수해서 도저히 풀게 없는 사람,
216 수강생, 리트로 대비해보고 싶은 사람, 비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등
수능리트 최고의 교재&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리트를 굳이 해야하냐,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의견이 있어서
저도 잘 모르겠고, 솔직히 재밌어서 반취미로 들었습니다.
대신 저는 사설 주간지보다는 차라리 선별 리트푸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리트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고,
가끔 수능과 출제진이 겹친다고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게 딱히 의미가 있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비문학 약화기조로 봐서는 중요도가 떨어진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또 배경지식 쌓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제가 위에 평가원 지문 많이 읽어보라했는데,
리트가 그런면에서는 좋긴합니다. 그런데 과한 감도 많아서...
안해도 되고, 혹시 수요가 있을까봐 +@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1~2등급이 아니신 분들에게는 리트 자체를 절대 비추합니다.
10.강민철t - 우기분(기출파트만)(메가스터디)
추천대상 : 수능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강평입니다.
역시 파이널은 강평.우리들의 일그러진 강평 강민철 쌤입니다.
당해6/9평과 그와 비슷한 느낌의 지문,자체문항이 수록된
파이널 교재와 인강인데,
당해년도 6,9평을 수능기조와 함께 상세하게 풀어주시는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책은 안 샀고(강평쌤 죄송합니다) , 기출파트의 인강만
쏙쏙 빼서 해설 느낌으로 수강했습니다.(이게 개꿀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역시 수능국어 파이널은 강평입니다
11.이감 파이널 모의고사(각종 제휴학원/이감 사이트)
추천대상:모두
사설기업 모고중 최고의 퀄리티입니다. 그냥 이감은
이감인 이유가 있습니다...난이도는 어렵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길바랍니다.
저는 이감오프 시즌 6를 했는데, 여유가 되신다면
5,6을 다 하시길 바랍니다(작년에는 시즌6까지 있었습니다)
12.이원준t - 스키마모의고사(메가스터디)
추천대상:겁나 어려운 극강의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으신 분들,
서울대&메디컬을 지망하시는 분들
216t의 자체 제작 모의고사입니다. 퀄리티는 어지간한
사설 모의고사 못지 않다고 생각하고 겁나겁나 어렵습니다.
이걸 어케 혼자 만드셨지 싶기도 합니다.
한 비문학 지문을 만드는데 그와 관련된
수권의 책을 읽으신다고 합니다.
"모래주머니"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꼭 필수까지는 아닙니다.
13.상상 베오베 파이널 모의고사(마닳 사이트)
추천대상:모두
마닳&상상 콜라보로 나오는 모의고사입니다.
긴 말 없이 "평가원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총5회분입니다.
질문은 항상 받습니다. 강민철쌤 살려주세요. 이원준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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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닳 전권 사놓은 상태인데요
1회독부터 4회독까지 어떤 방향으로
공부하셨나요
지문이해하고 문제 선지마다 근거가 명확하게 보일때까지 하는게 맞는건가요?
1~2는 아무생각없이 연습용으로 했던거 같고요..
3,4회독부터는 문제선지마다 근거가 보였습니다...
사실 그 해설을 한번이라도 접해보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4회독씩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독을 어떻게 했냐...저는 그냥 열심히 해서..
답변드리기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아뇨 제가하는 방식이 맞는지 궁금해서
질문한겁니다 문제선지마다 근거가 보이도록
공부하는게 맞았군요
이거 만드는데 시간 겁나 오래 걸렸습니다
"이게 왜 없어"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걍 제가
안해본 컨텐츠일겁니다.
평가는 개인 의견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점...
마닳 3부터는 굳이 하실 이유 없다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퀄은 다른게 없지만 거기서부터는 너무 옛 기출이라....굳이 싶습니다 마닳쌤도 거기서부터는 선택이라고 하셨었구요. 1&2를 회독하는게 낫습니다
생각해보면 강민철쌤 교재를 산적이 없습니다.
역시 날먹은 강평인척하는 원평 ㅋㅋ
(피뎁 안썼습니다...강의만 골라 들었어요)
작수 문학을 풀고
아 내가 '문학공부'가 부족했구나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잊잊잊잊,,, 뭐라는거야 하다가 털리고 현대소설 무슨상황인지 몰라서 털리는건 걍 비문학 못 푼거랑 동일한데
어떤 특별한 문학공부를 더 했으면 맞았을까?
그건 아닌듯
제말이요.
작수 2등급 이원준쌤 들을지 고민중인데 들어도 될까요
언매 4틀이라 올해 화작으로 틀었어요
네
저도 지금 원준쌤 커리타고 있는데 강기분 새기분 안하고 나중에 우기분만 해도 괜찮을까요??
네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원준쌤 현강 다니려고 하는데 제가 문학에 상대적으로 약해요.. 괜찮을까요??
문학 따로 보충하시길 바랍니다. 강기분이라던가 문학론이라던가 하셔도 되고.....사실 주간지든 뭐든 많이 푸시면 늡니다. 문개어도 보세요.
상대적으로 약한거시고 기본은 하신다면
문개어랑 현강자료 풀면서 보충해볼거 같네요
갑자기 호감고닉이된 은서는 갳우
갳우
이거보고 언매 백분위 100 띄웠습니다.
나도 데려가 서울대
시...var
맨날 뭐 인강들어도 실전에서 그일그풀이 편하고 그읽그풀로 풀게되던데 굳이 인강을 들어야할까요? 문학은 선지판단이나 그런거때문에 인강이 도움이 된적이 많습니다만. 비문학은 체화도 어렵고 그냥 혼자 많이 푸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요..!
문학인강은 들을 필요성을 느끼는데 비문학은 왜 듣는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저는 효과 좋았다고 느껴서...그럼 마닳 해보세요
문개매 ㅇㅈ 내 인생 최고의 강의
브크+마닳이 진짜 시너지 잘나는것같아요
수의대 부럽습니다
저어는 서울에 있는 대학이 부러워요
저도 서울대 가고싶어요
김동욱 고전시가 인강만 봐도 고전시가는 충분할까요?
네 그 이후는 기출&모고&사설 만으로 충분하고
굳이 고전시가를 따로 대비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선생님 작년 9평 97에서 작수 84나온 삼반수생입니다. 평소 국어과목에 자신이 있었는데 수능 이후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할지 감이 전혀 오질 않습니다.. 언매 1틀이었고 공통에서 털렸는데 이런 경우 어떤 컨텐츠로 공부를 시작하는것을 추천하시나요?
작년엔 강민철T 풀커리로만 국어공부했습니다.. 타 컨텐츠는 거의 안해봤어요ㅠ
기본 실력은 있어보이시는데...결국 현장감 이슈 아닐까요
언매는 거의 다 맞으셨으니 정말 잘하시는 분일테고
잊잊잊 할매턴 맞고 흔들리셨나본데...저는
강민철쌤 문학 정말 좋다고 느꼈던 입장이라...
컨텐츠 문제는 또 아닐거라고 생각해서요..
9모 원점수 97이면 진짜진짜 잘하시는
분이실텐데 안타깝네요...
현장감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저도 진짜 모르겠습니다...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차분한 대응" 밖에 해드릴 말씀이 없는데...굳이 저기있는 것들중에 꼽자면 마닳 1편만 한번 해보세요...
해설이 좋아서요.
아마 현장에서 어떤식으로 시도해야하는지도 말씀해두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고 적어둔 성적은 원점수 아니고 백분위입니다 ㅠㅠ 9평 원점수는 90이었어요.
저도 강민철t 문학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지라,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답답했는데 결국엔 현장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혼자 머리 싸맬 땐 어떤 것도 정답이 아닌 것 같았는데 조언 해주시니 그래도 확신이 생기네요..
작수때 국어에서 너무 멘탈이 털렸던지라 과목 자체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정말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마닳 1부터 시작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수학이 딱 비슷한데...저도 트라우마 생겨서
다시칠 용기가 안나네요... 힘내세요 ㅠㅠ
국어 비문학 지문 읽을 때 비교할 거 비교하고 앞문단 계속 엮는 연습하는데 다 읽고 나면 뭘 읽었는지 머릿속에 떠오르지가 않는데 지문 다 읽고 문제 풀기 전에 옆에다 요약 하는 거 어떨까요
실전에서 그럴 시간이 없으니 비추합니다...
연습 계속하시다보면 늘게 되어있습니다..
대신 그러한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신다니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고 계신것 같네요
현재 강대 다니면서 크럭스 국어 받고있는데 이거 풀까요 말까요 기출 하는중인데 크럭스 풀다가 감 기준이 흐트러질거같아서오
제가 재종컨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근데 국어 재종컨도 양치기로는
나쁘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둘이 병행할수는
없나요? 몇일간은 기출하고 몇일간은 재종컨하고?
기출 하고계신건 계속하시면 좋은데,
재종컨 좀 와리가리한다고 기출감이 사라지는것도
아니라서요...!
ㅇㅎ 감사합니다 기출 읽으면서 만든 방향성이나 기준 다 강대정도 사설이면 적용되겠죠?
대부분 적용 되실텐데, 저도 간쓸개나 상상력 같은 주간지중 과한 지문은 도저히 못풀겠더라고요,
상상력 지문중에 크로마토그래피? 라는 지문
있었는데, 연대 다니시는 선생님하고 20분동안 기를쓰고 풀었었는데 6문제중에 3문제 맞았었고 와 이게 뭐지;;;싶었었어요. 간쓸개는 특히 그런거 많았었던듯... 그래서 사설 주간지를 저는 좋아하진 않는데, 그런거 나왔다고 해서 기죽지 마시고 과한건 과감히 넘기세요
재종컨 푸시는게 도움 안되지는 않을거에요,
열심히 하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1,2월에 수학만하느라 국어를 김상훈쌤 문학론 독서론으로 3월들어가면서 시작했는데 ebs 연계대비를 언제 시작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문학론 독서론 3월말까지 다듣고 4월부터 유네스코 기출이랑 ebs 강의 병행하려했는데 그게 맞을까요?
일단 그게 맞는거 같은데요..기출 다 하고서 ebs 하시는게 맞는듯...근데 저라면요, 일단 문학론 독서론+부교재로 기출강의 다 하고, 유네스코랑 수특 병행하는식으로 할거 같은데요. Ebs면 듄탁해 그런건가요? 저는 ebs 강의를 듣더라도 듣기전에, 혹은 병행하면서 4월에 수특을 하는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수특을 풀기 전에는 기출을 통해 기본적인 베이스를 쌓아놓아야 하는 것이고요
정리하자면 1.문학론독서론을 끝낸 후 2.유네스코와 수특(강의말고 진짜 수특)을 병행한 후 3. ebs강의를 듣는것을 추천하신다고 보면 될까요?
넹. 근데 ebs 강의 강민철쌤 추천하긴해요
듄탁해도 명성 높긴하니 딱히 상관은 없을듯....?
보고 왔는데 듄탁해 하셔도 될거 같아요
일단 기초공사인 문학독서론을 최우선 잘하셔야합니다.
듄탁해 들으시면서도, 마닳같은 기출을
병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같은 김상훈
선생님의 문학 개념어를 그때 독학병행하셔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늦은시간에 정말 감사합니다..제가 마지막으로 여쭤볼 게 있는데 혹시 화작은 공부를 언제쯤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화작론을 듣기로 며칠전에 이미 결정해놨긴 한데 강의 듣고난 후의 공부량은 일주일에 어느정도면 될까요..? 화작에 대한 공부법 정보가 적어서 고민이네요..
지금 당장이요. 주에 화작론 한강의씩,
2~3일에(솔직히 2일에 한번 추천) 3지문씩
푸는걸 추천드립니다(실제 수능이 3지문입니다.
사실 실제 세트구성처럼 푸는게 도움되는데,
화작 유네스코가 그렇게 구성되있지는 않을거라서..일단 3지문씩 푸시는게 좋습니다.
화작은 항상 2~3일에 한세트씩 꾸준히 풀어주셔야합니다. 기출 다하시면 다른 책 사서 한번 더 돌려보셔도 되고, 기출 이후로는 기출 하시지 마시고 이감/상상/그릿등 많은 n제가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그릿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고전소설, 소설을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막상 다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어서 현타가 자주 옵니다 ㅠ
제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시시각각 바뀌는 인물 호칭에 둔감하고, 어휘가 낯설어(고전소설을 경우)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이 경우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문제점을 아신다면, 그걸 계속 의식하는 상태에서 1달간 소설파트를 접할때 시도해보세요.
'어? (고전)소설 세트네? 인물 호칭,관계,호칭,관계!'
이렇게 의식적으로 하려고 시도하시면 언젠가는 실력이 늘어있으실거에요. 수능날 노트에 써가셔도 되고요.
어휘가 낮서신거는 단순 경험부족이실거 같은데,
사설까지 껴서 많이 접해보시고,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속도가 느린것은, 피지컬이 늘어가면 자연스레 향상되게 되어있으니, 3~5월에는 속도 신경쓰지마시고 실력 향상에 힘쓰세요. 제가 보기에는 속도가 당장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괜히 속도 높여보겠다고 사고과정 별로 거치지 않고 날려읽게되고...그러니까 머리에 남는게 없고... 경험치도 덜 쌓이고...그러니 이게 계속 반복되는거이실수 있어요. 머리아프셔도 의식적으로 풀집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어 시험을 볼 때마다 성적 편차가 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그거는 저도 답변드리기 힘듭니다...근데 제가 선생님 자주 뵜는데, 실력은 있으시니, 기왕 수능 치기로 하셨다면 불안감에 있으신것보다 수능날 커하 찍힌다 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의 마음으로 공부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마닳 회독하실때 답 체크나 필기같은건 어케 하셨나요?
답 체크랑 필기 아예 안했는데요...
아 이것도 칼럼 써야할듯 감사합니다
이원준쌤 스키마 체화하셨나요?? 체화하기 어렵던데..
뽑을것만 뽑았습니다
화작 수특 풀까요?
아뇨 EBS 화작 자체가 퀄이 조잡합니다
침착한 대응, 차분한 생각이 답니다.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평정심을 잃으면 한두개는 무조건 틀리는게 화작입니다
작수 언매 백분위 89 2컷인데 김상훈t 문학론 좋나요?
들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기분이나 문학론 둘중 하나 듣는거 추천드립니다
혹시 이원준쌤 익히마 포함해서 풀커리 타신건가요
네 다들었습니다
이원준쌤 지문 선별 괜찮았나요?? 김상훈쌤 EBS랑 슬쩍 비교해보니 겹치는게 거의 없길래..
익히마 적중률 좋습니다. 그나마 좀 의미있는 적중이랄까...근데 익히마는 연계대비 느낌보다는 브크 연장선상 느낌이 강합니다. Ebs지문을 넣는게 아니라, 나올것 같은 ebs 소재&지문 형식에 관련된 옛 기출, 리트를 끌어와서 강의하시는 방식이거든요
아아 그렇군요 EBS 다른쌤꺼 끼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화작 강기분보다
화작론이 더 괜찮을까요?
네 제 생각은요
전형태-화작올인원 이후 지금 나기출 화작 하고 있는데 김상훈 화작론도 듣고 싶은데 듣는건 시간 낭비일까요? 아니면 걍 1주에 1강씩 들을까요?
시간낭비 같습니다
현재 고1 이고 고전시가에 아애 접근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김동욱의 고전시가랑 문학 실력 향상용으로는 문학 개념 매뉴얼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고1 한테 추천해주실 비문학 쌤이나 교재 있으실까요??
일단 위 인강 하시면 되고요, 초보분은 마르고닳도록? 이랑 인강은 문학론/독서론 추천합니다.
근데, 수시하세요 1학년이시면...정시도 내신봅니다.
방학때 하세요 방학때
넵 감사합니다
모의고사는 그냥 몇등급이 나오든 신경쓰지 말고 내신 비중 100을 두는게 맞겠죠..?
당연하죠 ㅋㅋ 전혀 상관 없습니다.
고1, 고2 모고 80 나오다가 수능 56나온 친구두 봤고, 저도 80 초반나오다가 수능 잘떴으니까요
님 작수 문학 다맞았으면 문학 개념 매뉴얼만 공부하고 비문학 비중 높여서 기출 벅벅 풀어도 될까요? 보통 기출 회독하실 때는 같은 책을 여러권 사는 건가용..
문학은 문개매정도면 될거 같고 문풀 벅벅 하시고...기출 회독은..인강 교재 같은 경우는 지우고 다시 풀었어요
감사합니다
1.고3입니다. 3모4등급
김승리 올오카(독서만)들을 예정인데 들으면서 따로 기출 분석을 병행해야하나요. 아니면 인강 커리 끝난 후 기출을 돌려야할까요?
2.현재 마닳 독서만 풀고 있습니다. 독서 최신기출이 어렵고 독해력도 부족합니다. 이 경우 마닳로 계속 기출을 돌릴까요 아니면 옛기출부터 할까요?
그릿 화작 안판다고 하는데 다른엔제 추천해주실수있나요?
상상, 바탕밖에 추천드릴게 없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질문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본인의 국어공부에 계속 의구심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대신 질문드립니다. 현재고1이고 강민철선생님인강 강기분을 작년에 다 들은 후 올해 혼자 마닳1,2를 풀었는데요,(1회독만 함) 강기분에서 배운 방법을 쓰지않고 그냥 풀어도 잘풀리는데(1회당 1,2개 틀린대요) 계속 이렇게 풀어도 될지, 아님 꼭 강기분에서 배운 방법을 다시 체득해서 써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과연 수능날 강민철선생님 인강에서 배운 방법이 생각이 날까 하는 의심이 든다네요. 이 아이가 강민철선생님 인강이 안맞는걸까요 다른 선생님 인강으로 다시 갈아타서 다시 들어야 할까요 아님 지금처럼 계속 그냥 감으로 풀게 놔둬야 할까요... 아이 스스로 뭐가 맞을지 지금 이대로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혹시 다른 인강으로 바꿔야할것 같으면 이런 아이는 어떤 인강이 맞을지도 추천부탁드립니다...
일단 학생분이 국어공부를 나름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수능장에서 강사가 한 말들이 다 생각날까"라는
생각을 학생이 하셨다하는데, 그 말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실제 수능장에서 강사가 한 말, 수능장에서 학생들이 미리 생각해둔것은 거의 생각나질 않습니다. 그저 당장 눈앞에 놓인 문제를 푸는것에 급급한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저는 수능장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기본적인, 중요한 규칙들을 지문 주제별/갈래별로 미리
정하고 평소에 문제를 풀때 그것을 실전처럼 적용하여 습관화하라고 조언하는 편입니다.
또, 기본적인 사고의 용량을 늘리도록 평소에 최대한
많이 사고하도록 권장합니다.
(많이 사고하며 스스로 브레인크래킹하라는 방법은
제가 항상 칼럼에 자주 반복해서 자세히 강조한
내용들 입니다)
다만 이것들은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태도이고,
해당 학생은 고1이라는 점에서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고1이 벌써 수험생들처럼 수능장에서의 전략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연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해당 나이대 학생들에게는 일단 수험장에서의 전략이라던가, 스킬이라기보다는 기본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잘해도 정말 대단한겁니다)
따라서 고1이라면 여러 지문을 접하고 스스로 풀어보고, 생각하는 경험을 여러번 해보며 사고의 용량을 확장시키는것이 정말 중요할 때입니다.
학생 이야기로 돌아가,
학생이 감으로 푼다고 하셨는데, 감으로 푼다는 말은아마 어려운 문제를 풀때 사고를 하다 남은 한두개의선지중 더 정답같아보이는 선지를 선택하고 그게 대개 정답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감도 실력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그런 학생들중 어려운 문제의 마지막 끝에서
더 생각하지 못하거나, 생각하는걸 포기하고 그냥
정답 같아보이는걸 고르고 넘어가는 학생들이 있는데, 수험장에서는 가끔 그런것이 필요하지만 평소에 연습할때마저 그런식으로만 대응하다보면, 실력이 늘기 힘듭니다.
자신의 문제풀이과정에 논리가 필요한데, 자기가 정답을 골라놓고도 나중에 "이게 왜 정답인거 같았니?"라고 물었을때 "그냥... 이거 두개중 이게 더 정답같았어요..." 라고 한다면 조금 곤란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식으로 문제를 많이 맞추는 학생들은 머리는 좋은 편이나 뭔가 한 문제에 오래 집중하기 힘들거나, 뒷심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때 5개의 선지 모두, 본인이 이건 왜 이게 정답인지, 왜 이건 정답이 아닌지를 고민하고 스스로 논리를 부여해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면 어떠한 이유/혹은 어디서부터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건지, 이것을 방지하려면 다음에는 어떤식으로 할것인지등 자신을 계속해서 되돌아보고 발전시켜야합니다. 고3 수능날까지 유야무야 넘어가는 태도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인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강민철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고도 본인이 느낀바가 없으면, 강민철 선생님의 잘못이든/학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던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강의를 수강하고도 학생에게 그렇게 큰 변화가 없었다는것이고, 학생 본인이 스스로 무언가를 바꿔서 다시 강민철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실것이 아니면 그냥 강의를 듣지 마시던, 다른 강의를 들으셔야합니다(학생 개인에 맞춰서 강의가 바뀌진 않으니까요).
결정 기준은 학생이 다시 저 강의를/저 방식을 듣는다/따라한다 해서 자신의 실력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드시면 유지하시고, 변화가 없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드랍하시면 됩니다. 고1이면 충분히 자신에 맞는 다른 강의 찾아볼 시간이 충분합니다.
(고2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강의를 들으실거라면, 메가스터디의 김상훈t나 대성의 김승리t 정도가 추천해드릴만합니다.
학생의 고3모 등급대가 1,2등급대로 높고 전체적인 성적대가 상위권이라면 이원준t도 고려해볼만합니다.
국어강사는 전체적인 태도나 지문이나 문제를 대하는 태도정도밖에 알려줄 수 없습니다. 다른 이과적인 과목들하고는 좀 결이 다릅니다. 강의가 절대 메인이 될 순 없고 어떠한 강의를 들었다고 성적이 갑자기 오르는것 또한 거의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강사가 아니라 학생의 공부 방식/태도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학생의 방식/태도가 잘못되었다는 소린 아닙니다)
다만 지금 인강 문제보다는 학생이 평소 감으로 문제를 푸신다하니 그게 더 중요하게 해결한 문제라고 생각하여 앞에 길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또한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학생은 27수능을 치게 되실텐데, 28수능때부터는 내신위주로 바뀔수 있으니, 적어도 명문대라고 불리는 대학들을 원하신다면 내신을 절대, 절대 버리셔서는 안됩니다(지금 sky는 정시에서도 내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성적가지고 내신을 버리는건 말도 안됩니다.
수능공부는 방학이나 자투리시간에 최대한 제대로 공부하시면 되고, 일단은 내신에 최대한 열중하시길 바랍니다.
와….삐야기님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성의있는 댓글이라니…복 많이 받으세요… 내신에 최대한열중하고 수능공부도 조언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