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애들은 두들겨 패야 된다고 말한 도덕쌤
체육대회 당일이었던 걸로 기억함
폐막식 때 학생들 집합시키는 과정에서
애들이 말 안 듣고 떠드니까 내 옆에 있던 50대 도덕쌤이
"역시 애들은 두들겨 패야 정신을 차려" 딱 이렇게 말씀하심ㅋㅋㅋ
그러니까 옆에 계신 영어쌤이 혼자 웃으시더라
지금이야 교권 하락이니 뭐니 해도 예전에는 학생들 인정사정 없이 때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남
더글로리 교사같은 사람들이 많았을 거 아니야ㅠㅠ
나 중학교 때 30대 정도로 보이는 선생님은 고등학생일 당시 뺨 맞고 나가떨어진 적도 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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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에서 꿈이나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면 전과가 답인가요?? 0
지금 예비 고3입니다 그냥 살면서 주위 사람들이 전부 넌 문과체질이라 하고 저도...
저도 학교에서 맞고 자랐는데 어느정돈 공감함
헐... 정말요?? 불과 얼마 전일 텐데도 그런 교사들이 있었나 보네요ㅠㅠ
문제있는 애들은 때리면서 훈육하는게 맞긴한데 가만히 있는 애들 때리는 교사는 촉법한테 칼빵 맞아야 정신차림
저 아는 사람이 지금 30대 초인데 고등학생 때 선생님들이 만만한 애들만 화풀이 상대로 삼아서 심하게 때렸대요... 막 나가는 애들은 건드리지도 못했다고ㅠㅠㅠ
그런 교사는 한번 호되게 참교육 당해야하는데 안타깝네요
그러게요...
저 초2때 담임한테 싸대기 맞고 뒤로 밀려남
그 아마 10년도 초중반부터 점점 사라지다가
초등5,6학년 때는 체벌은 없고 반 애들 전체
책상위에 무릎꿇고 의자 드는 광경까지는 본듯
그 이후부턴 완전 역전된듯
근데 진짜 저 새1끼는 내가 맘먹고 개패면 사람 만들 수 있겠다 할 정도는 깝치는 촉법들이 너무 많이 생겨 버린듯 물론 체벌은 옹호하지는 않음
초2 싸대기를ㄷㄷ
많이 아프셨겠어요ㅠㅠ
지금이야 학생이 교사한테 싸대기 맞으면 완전 난리나는데...
저희 학교 쌤들이 그나마 정상이었나 봐요
체벌한다고 해서 촉법 소년이 안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저는 체벌 전적으로 반대해요
체벌이 없어져서 촉법이 늘어난게 아니라
부모랑 또래의식 영향이 가장 크죠
맞아요
개념 없는 부모들도 많고 또래집단의 영향력도 상당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듯해요
연대책임 어쩌고 하면서 무고한 애들 때린 게 역풍 맞은 제일 큰 이유 아닌가 싶네요
때리는 게 옳은 건 아니라 보지만 진짜 문제 있는 애들을 억제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도 해서...
요즘 젊은 교사 분들 보면 맞고 자란 세대인데도 교권 추락해서 힘들게 일하시는 건 진짜 좀 그렇네요
지금의 교사들이 힘들게 일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과거 교사들 중 아이들을 학대하고 쓸데없이 폭력을 남용했던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듯해요..
물론 좋은 선생님도 많았겠지만...
아무튼 교권 추락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과거에 죄 없는 학생까지 패거나 과하게 체벌한 사람들을 벌할 수 있다면 그냥 청산이 될 텐데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
별개로 제 생각입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겪었던 시절을 준거로 현재를 판단하는 것 같아요(특히 정치권에서 표가 되는 세대)
지금 힘들어하는 교사들이 대부분 신입이라 맞고 자란 세대인데 인과응보인 마냥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메인글의 입결 관해서도 아직도 지방대 의대가 낮은 줄 아는 사람도 있고, 수능 관련해서도 수능을 예비고사나 학력고사로 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실제 현실을 보고 판단하면 좋을 텐데...
맞아요.. 그러니 꼰대 소리를 듣는 거죠
모두가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면 좋을 텐데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사고의 방향성도 유연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청소기로 내머리 때린 선생님 절대 잊을 수가 없네요
교사의 자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상처로 남지는 않으셨나요?
네.. 돌머리라고 들은 기억도 있긴 하네요…ㅎㅎ
앞으로 좋은 사람들만 만나길 바랄게요ㅠ
문제없는 애들 때리는건 선생잘못인거 같고 문제있는 애들은 어느정도의 체벌은 필요하다 생각
근데 체벌이라는 게 한 번 허용하기 시작하면 교사 개인의 성향에 따라 함부로 남용하는 사람들이 백퍼 생길 수밖에 없음
애초에 학생들 훈육은 부모들이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해야 됨
역시 다수의 교사는 병신이야
네 이상한 교사들도 정말 많아요..
교사들도 사람이기에 체벌이 합법화되면 흔히들 보호해야될 대상이라고 여기는 애들을 팰듯
그러니까요ㅠㅠ
요즘 애들 보면 좀 패야 정신차릴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막 때리는 그런 건 나도 별론거같은데 벌 세우는 그런 건 좋은 듯
초등학교 1학년 때 칠판 앞에서 손 들고 서 있었던 적 있었는데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너무 어린 나이에는 가벼운 벌도 애들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상이한 것 같아요...
두들겨 패면 정신을 차리기는 하겠지만 두들겨 패야 정신을 차리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극단적으로 교실에서 떠드는 모든 아이들을 다 죽인다면 교실에서 떠드는 아이들은 없어지겠지만, 그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아니겠죠
어느 정도는 처맞을 필요는 있음
중학교때 안맞았으면 진짜 병신으로 남았을듯
어떤 형태로 태어나셨길래
저는 맞은기억은없는데 어느정도 체벌나쁜건아닌데 이게 감정적으로 하는교사들이 악용해대서... 진짜애들 훈육할려고하는쌤 vs 감정적지기분나쁨 그래놓고 훈육퉁침 근데후자가 적지도않음
개인적인 생각: 말 어지간히 안듣는 우리가 생각하는 극단적 예시들은 부모가 패야됨
맞아야되긴해..
말로하는데도 말을 안들으면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진짜 모름)
초2때 구구단 못 외운다고 지 퇴근전까지 청소시킨 쌤 생각나네
저 초2때 담임이 반에서 어떤 애가 편식한다고 바닥에 무릎 꿇려서 반찬없이 쌀밥만 먹게하고 걘 체해서 그다음날 학교 못왔음
04인데 중딩 때까진 다 맞았음ㅋㅋ 연대책임이라면서 애들 엉덩이 빠따로 때린 체육쌤 아직도 기억나네ㅋㅋ
04인데 고2때까지 빠따로 맞음.. 담임쌤 체육쌤인데 맨날 빠따들고다니다가 뭐만하면맞았음ㅋㅋ
에? 94아니구요?
서울지역이나 경기도 지역은 폭력 없지만 밑지방은 폭력이나 폭언 아직도 많아요..특히 사립은 더 심하고요
저 서울에 나름공부 잘하는지역락교였는데 저희학교가이상했나봐요 일반고치고는 대학괜찮게보내던학교였는데ㅋㅋ 하긴 주변에 이런말하면 다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사나운 애들은 계급장 떼고 반죽이니까 만만한 애들만 건듦
개인적인 생각 ) 분명 좀 맞아야 하는 애들은 있지만, 누가 맞아야 하는 애들인지 판단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함
저도 초딩때 학교에서 쎄게 맞고자랐는데 사실 억까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필요악이긴한ㄷ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