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수능 영어 예열지문^^
2024학년도예열지문(구성연영어).pdf
예열지문손글씨.pdf
안녕하세요, 가끔 오르비에 들어와서 글 쓰는데, 작년 이맘때도 예열지문 업로드하려고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수능 준비는 잘 하고 계시죠?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능 시험을 위한 예열지문 8지문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기출되었던 3월 - 9월 교육청 & 평가원 지문 중, 많이 어려웠고 또 다시 봐야 할 것 같은 지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료 사용 방법은 첨부 파일에 안내 되어있으니 그대로 확인해 주시면 되며, 성격 급하신(?) 분들을 위하여 손글씨 버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 또한 읽어 보시고 필요에 맞게 쓰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이번 수능과 관련하여 영어 부분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을 문제 하나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24학년도 9월 평가원 30번 어휘 문제(정답률 58%)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Why is the value of place so important? 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until the 1700s textile production was a hand process using the fibers available within a ①particular geographic region, for example, cotton, wool, silk, and flax. Trade among regions ②increased the availability of these fibers and associated textiles made from the fibers. The First Industrial Revolution and subsequent technological advancementsin manufactured fibers ③added to the fact that fibers and textiles were no longer “place-bound.” Fashion companies created and consumers could acquire textiles and products made from textiles with little or no connection to where, how, or by whom the products were made. This ④countered a disconnect between consumers and the products they use on a daily basis, a loss of understanding and appreciation in the skills and resources necessary to create these products, and an associated disregard for the human and natural resources necessary for the products’ creation. Therefore, renewing a value on place ⑤reconnects the company and the consumer with the people, geography, and culture of a particular location.
* textile: 직물
이 문제의 정답률을 보면
1번 : 1%
2번 : 6%
3번 : 13%
4번 : 58%
5번 : 22%
였고, 제가 주목한 부분은 무려 22%가 5번을 해서 틀렸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1등급 나오는
친구들 중에서 이 문제를 은근히 틀린 친구들이 많았구요.
여러분, 수능 독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1. 첫 문장은 글의 방향성
2. 대명사는 반드시 받아서 해석
입니다. 여러분이 2번만 제대로 지키셨어도 앞의 no connection 과 뒤의 disconnect가 같은 방향성이므로 방향성을 "반대"로 만드는 4번을 답으로 하셨어야 하며, 2번을 놓쳤더라도 1번의 포인트를 알고 계셨다면 이미 첫 문장에서 place를 중요한 존재로 보고 있으므로 This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것"(즉, 부정적으로 해석했어야 함)으로 해석하여 어쨌든 맞추셨어야 합니다. 당연히 4번이 답인 것을 몰랐다면 Therefore 때문에 5번을 답으로 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구요.
어떤 과목이든 어려울수록 원칙에 입각한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테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항상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차지나간당 6
부지런행
-
개별로긴함 운동하러간다
-
난 못봤는데도 1
굳이 보고싶지가 않은데 그게 왜 보고 싶음? ㅋㅋㅋㅋㅋㅋ
-
응..
-
그저 JOAT
-
이럴거면 트위터를 가 이놈들아
-
팔로우 ㄱㄱ 0
https://orbi.kr/00071420978
-
시발 진짜 3
궁금해서 잠이 안 온다
-
나도못봄
-
안지우고 계속올려놔서 나도 본적은잇는데 이제 기억도안나네
-
남르비만 클릭))) 20
그래도 마지막 희망 혹시 도용아닐까?
-
남의 નુલુંગ는 ખਅ 아닒…
-
저거 나중에 2
야노도 하는거아님? 이미 해본적있으려나
-
또 뭘 올리신거지 하고 좀 내렸는데
-
정화작업 2탄 3
반응 제일 좋았던 걸로 안구 정화 시도
-
크기만큼 엄청난 자신감 잘생긴 와꾸 수준급의 물2 기하 실력 왜 그러셨나요 형..
-
알고싶진 않긴하네..
-
도파민 풀충전 0
ㅋㅋㅋ
-
있는거임? 노력으로가능?
-
눈정화하러간다 2
애니보고올게..하..
-
알뜰폰으로 한달만 하면 만원도 안내고 각종 계정 만들 수 있음
-
이상 성욕 있는 애들 종종 있더라
-
메인글 보고 나니까 진짜 광기에 쫄아서 그에 한탄하는 글 말고는 뭔 글을 쓸 엄두가 안 나네
-
한남평균이라서 울었어
-
6,9,11순 백분위 24학년도 99 99 98 25학년도 100 96 100...
-
특별히 엽사 올려드림
-
원래도 예뻤지만 뭔가 은채 닮음 이 사진
-
수린이형이 쪽지로 분명 물2 칼럼 많이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3
그리고 신기한 세계 많이 알려줬었는데... 이렇게 가노 형..
-
자야지 0
잘자콘 좀 달아주세요
-
아직 공부하기 싫어서요……
-
뭔 일 있었음? 7
통매음 소리가 나오노
-
작년 재작년 190퍼 170퍼 돌았는데 이번 년도 200퍼 넘게 돌수 있을까요?ㅠㅠ
-
영장류 역사상 최고의 JOAT
-
잘자용 9
-
잡담태그확인용 2
잡담
-
작수로 스카이는 일단 가긴할거 같은데.. 의대가 너무 가고 싶어요.. 엄마가 저는...
-
이럼 풀로 봐야지 ㅎㅎ
-
염증 생긴건가 좀 부풀었네
-
올해 3학년, 백분위 90~94 (고12기준) 개념은 있지만.. 행동강령이나 태도...
-
알려주세요..
-
작년69수능 3등급(78) 1등급(91) 2등급(80) 영어 점수 변동이 심한데...
-
으흐흐
-
05는 꺼지라는거임?? 우우...
-
옯평 2
중경외시에서 국숭세단까지 떨어진듯 이상치뭐냐
-
진짜 명작하나놓쳤어 ㅠㅠ
-
무슨사진인가요??
-
잼업다 9
바이바이
어이쿠 감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