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정리) 3~4등급이 1등급최상위권으로 가기위해 지키기 힘들지만 지켜야할 수학공부법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현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마타수학입니다.
우선 제가 올린 칼럼에 대해 학생 여러분들의 좋은 반응과 관심 감사히봤습니다.
일일이 댓글이나 쪽지로 답변해드리고 싶지만 오프라인 수업준비와 수학칼럼 준비로 답변할 여유가 없어서, 제 칼럼에 대한 궁금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법을 언급하고자합니다.
댓글과 쪽지로 가장 많이 질문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지금 현재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설지를 보지않고 시간을 들이는것이 비효율적이지않을까요?
2.선생님들에게 질문하라고 하셨는데,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과 해설지를 보는것이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선생님에게 물어보는게 그래도 좋은건가요?
3.개념을 처음 공부할 때도 해설지를 안보는게 좋을까요?
4.중하위권은 해설지를 보는게 좋지않을까요?
---------------------
1.지금 현재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설지를 보지않고 시간을 들이는것이 비효율적이지않을까요?
비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만약 목표등급이 2~3등급대라면 비효율적입니다. 2~3등급은 어느정도 유형정리와 개념학습 그리고 해설지를 다 보지않고 정말 고민해볼만한 문제만 해설지를 보지않고 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칼럼제목이 그렇듯 1등급 최상위권으로 가기위해선 해설지를 않보는것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너무 모르는 문제가 많다면 난이도를 낮추어서 공부를 하고 단계적으로 올라가시는게 효율적입니다. 고민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50이라 봤을 때 60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푸는것이 효율적입니다. 고민의 거리가 없이 그냥 멍만 때리게 되는 형태라면 해설지를 보고 안보고를 떠나, 문제의 난이도를 낮추어서 풀고, 해설지를 보지않고 고민해야합니다.
해설지를 보고성적을 올렸다는 학생들의 댓글이 보였습니다. 물론 그런 학생들도있습니다. 이런 학생도 있고, 저런학생도 있기 마련이죠. 분명한건 분명 그학생이 해설지를 본다하였어도 고민과 사고는 어느정도했다는건 분명합니다.
멘토입장에서 해설지를 보면서 고민해보아라 라고 했을 때, 해설지를 보며 고민하는 학생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해설지를 쭉읽으면서 거의 사고과정없이 이해하는 과정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설지를 보지말라는 공부법을 제시한것입니다.
2.선생님들에게 질문하라고 하셨는데,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과 해설지를 보는것이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선생님에게 물어보는게 그래도 좋은건가요?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만약 선생님이 해설지의 풀이처럼 이건 저렇고 저건저래서 이렇지 라고 알려주신다면 해설지와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수업할 때 학생들의 질문을 받으면 다시 질문을 하면서 힌트를 줍니다 .힌트를 주면서 사고를 어느정도 이끌어내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해설지를 보는 것보다는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시간이없다면 해설지를 보는것이 맞는 방법이고, 또한 사고과정을 최대한 이끌어내기위한 해설지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3.개념을 처음 공부할 때도 해설지를 안보는게 좋을까요?
네,그렇습니다.
개념의 완성은 문제풀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개념을 심화개념이라고 배우는 것들도 사실 따지고 보면 문제풀이를 하기위해 개념을 다른 시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개념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배워서 적용할 수 있다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숙지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활용 연습을 함으로써 개념학습이 이루어졌을 때 개념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역시 개념공부시 개념이 왜 쓰이고 왜 이렇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해설지를 보지않고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해드린것과 같이 너무 많은 문제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문제난이도를 낮추어 개념학습을 위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중하위권은 해설지를 보는게 좋지않을까요?
이 질문도 위의 내용에서 해결된 것같네요. 중하위권이든 최상위권이든 고민해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만 고민하고 다루어야할 문제들의 난이도 차이가 날 뿐이죠.
그래서 해설지를 보지 않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해결해 나가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수업하는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느는 과정을 볼 때도 중하위권이라하여 해설지를 보는것보다는 난이도를 낮추어서 고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르비 학생여러분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다시 많은 질문내용 중 필요한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올해 수능 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혹시 성적이 마음대로 나오지않는 학생이라도 포기하지마세요.
포기하기 이릅니다.
포기하시려거든 수능전날 포기하세요 ㅎㅎ
수업을 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고하는 것이죠. 그래도 자신은 하지 못할 꺼라고 생각되시나요? 질문하나 드릴게요.
차분히 눈을 감고 자신에게 질문 해봅시다. "하루에 집중해서 얼마나 공부했니"
앞으로 자신이 진짜 공부한다고 하면 지금까지 공부했던 시간들의 몇배에 해당하는 시간남은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시간 쓸데없는 생각으로 채우지마시고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배우려고하세요. 이후에 후회할일은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공하세요. 홧팅!!- 멘토 마타수학
p.s)사실 공부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공부법으로 칼럼을 쓰려하니 칼럼이 그리 많지 않게되네요. 공부법은 결국 한길로 통하니깐요.ㅎㅎ 앞으로 도움될만한 공부법칼럼도 쓰고, 여러분이 자극받고 공부하실 수 있도록 응원글도 써보도록하겠습니다. ^^홧팅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쉽네 0
5시간은 잤는데 좀 피곤 왜 깬거노
-
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아파트 아 아하아하 0
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아파트 아 아하아하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
10시에 잤는데 조그맘 더 잘까
-
ㅈ댓다 0
깨버렸다
-
어그래그래
-
지금 수학 하프모를 하나 더 풀까요 아니먄 사탐 모고를 하나더 할까요
-
약으로 깡으로 버티자..
-
ㅅㅂ!!!!
-
ㅋㅋ 11시반에 누워서 12시반에 깨서 지금까지 못 자는중 1
하~ 몰라 슈발 어케든 되겠지 ㅋㅋ
-
배아픈데 0
어떡하지
-
욘석들 다 자고있겠네 16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나야할텐데...
-
나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다
-
의식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도 , 자는 도중 계속 심장 빠르게 뛰어서 당황함
-
수능 파이팅 0
내가 수능 본지 1년이나 된게 안믿기네
-
기상 3
아주 완벽한 수면이어땅
-
05 내년나이 21살 공군 군수생각. 노베9등급. 인생이망하게생김. 1
고3때는 인서울은가겠지(공부안함) 현 재수때는 공부하겠지. (공부안함) 방금...
-
자작 문항 하나입니다! https://orbi.kr/00058891974...
-
항상 국어모의고사 볼때 글읽는 속도가 느린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다 읽으려고 해서...
-
현 고2고 3모때 화생43, 6모때 물생33, 9모때 생+사문 34 받았습니다....
-
저 수능 세번 쳤는데 전날 제대로 잔 적 한번도 없었어요. 삼수때는 기숙에 있었어서...
-
캬
-
11월이면 좀 뒤1져라... 한동안 잠잠하다가 수능날 밤에 왜 즤랄인 것이냐......
-
설수리 수시 입학생,설수리 정시 입학생은 각각 고3 현역 졸업생이 대부분임?...
-
더자야되나..흠
-
수험생활 때 몇 시에 자고 이런 거 딱히 안중요한 거 같음 나는 수능 볼 때...
-
수능 보고 있는데 북한이 쳐들어오면서 핵 쏘면 어떡함? 물국어 1컷 98 예방차원을...
-
못 자겠어
-
화들짝 일어나버려서 아직까지 잠이 안 옴 미쳐버리겠네..
-
님들 ㅃㄹ 영어 듣기 빼고 독해 문제만 푸는데 몇분잡고 풀어야됨? 5
자기전에 풀고잘라구요 참고로 07이에용
-
이게 국어에서 나오면 이과들 멘탈 갈릴 텐데 쫄지 말고 성리학에서는 이와 기를...
-
D-365
-
저분이 평가원 스파이도 아니고 너무 매달릴 필요는 없을텐데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
-
ㅈㄱㄴ
-
잘되면 좋겠다
-
잠을 포기하고 연계공뷰나 할까요 아니면 눈이라도 감고 4시간을 보낼까요
-
솔직히 10대한텐 인생의 전부 맞지 ㄹㅇ ㅋㅋ 이거때매 초등학교부터 교육받은건디...
-
진짜들의 시간이 왔다
-
내가 수능을 4년전에 보고 입시를 끝낸 후 정말 간혹가다 수능 생각나면 간간히...
-
강민철t 풀커리 들어가기전에 나비효과 학습중인데 나비효과 문학은 좋다는 말이 많은데...
-
뭐만 하면 아동학대 신고 조심해야되고 교사는 그 부조리를 견뎌야 한다. 정서적...
-
뭔가 원 그림 그려야 추론되고 풀리는 거 나올 거 같은디 +) 추가 연계 힌트는...
-
실검 지진 ㄷㄷ 0
또 수험생들의 바람에서 나온 무근본 실검이겠거니 했는데 제주에서 ㄹㅇ 지진 났네..? 뭐야
-
잠이 안와요 12
어떡하죠.. 정말 자살해야할까요
-
하 다리아파ㅠㅠ 0
오후에 발목에 벌침맞았음… 진짜 뒤질뻔했는데 시간 좀 지나니까 종아리가 저리네ㅠ
-
진압이 불가능해
6모때 수학 A 5등급 뜬 학생인데
지금 수B로 전향해서 정말 열심히하면 5등급 가능할까요?
절대 ㄴ
5등급 가능
5등급은 쉬워요
A형 2~3등급이 지금 전과하고 3등급 가능하냐고 하면 no라고 하겠는데 5등급이라....잘모르겠네요..
신선한질문..
사설이든뭐든만년3등급인데(문과)
꿈이크지만 수능때 30번빼고다맞추는게목표인데요 212829같은문제들 가능할까요??ㅠㅠ노력은하고있는데 재종이라서 평일에 많이하면 한시간반밖에못투자해서요...
재종이어도 자습시간 하루에 4시간정도는 있지않나요..100일도안남앗는데. 3등급에서 1등급노리시면 좀 더 투자하심이..
혼자 고민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요?
저도 답지 보는 건 철저하게 지양하는 편인데(도 4등급 ㅡㅡ)
같은 문제 똑같은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더라고요
아예 못 푸는 건 계속 그림만 만지작거리고 있고..
이럴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해설지보고 그 논리대로 푸는게 좋다구 생각해요. 받아들이고 스스로 깔금하게 정리하면, 킬러 문제 제외하고 모의고사 기준 30분대로 다 풀 수 있습니다. 사설은 10분 추가?
킬러 문제는 저 탄탄한 베이스 바탕으로 따로 그 유형을 공부파믄 됨. 전 이렇게 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