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남 취업vs문과전문직vs의치한약수
중경외시 인문계열 졸업했고 잠시 중소 다니고 있는데 그만두고 내년부터 전문직이나 수능을 다시보고싶음.
모아놓은 돈 천만원 정도, 집에서 지원은 어려움.
취업해도 내가 계속 전문직에 미련남을 것 같고 나이들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그런데 전문직이나 수능 준비시 기회비용 고려해보면 빨리 취업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하고.. 나이가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현직에 계신 형님누님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차곡선 접선공식 까먹음
-
토하고 머리아프고 이건 왜 아픈걸까..
-
트럼프라고 봄 미국 대선 후유증이 있나...
-
사회문화 임금 문제 어렵게 나왓던 기출 언제 꺼엿죠 ?? 1
알려주세여
-
술공부 뭔 느낌일지 궁굼함…
-
수학 파이널 0
미적이고 2 3 진동하는 성적입니당 목표는 2고요… 지금 올해 기출 전부 다 보고...
-
실전 개념 강좌에 불필요한거 하나도 없고 빠지는 것도 없고 엄청 탄탄함 수능 최적화...
-
내스타일 이였다..
-
실모 다시 풀때만 잘 풀리는 슬럼프는 어찌 극복하나요 0
저번주는 내내 좀 잘 하다가 이번주 기복 좀 있더니 오늘은 오전에 집중이 너무 풀린...
-
난 ㅈㄴ 떨림
-
그래서 설날에 서울대 합격증이랑 같이 들고 갔음
-
내가 듣는 강사 좋아하니까 굿즈사서 후원한다는 그런개념같다는 생각이 듦 컨텐츠 팔기...
-
모두다 ㄱㅇㅇ
-
초콜릿만들고싶다 7
미대입시때려쳐 꿈빛 파티시엘이되는거야
-
해장술로 마셨는데 술을 깬 대신 술기운이 또 생겼어요
-
중력의 힘 옵갇 조조 17
-
영어 버리고 탐구에 몰빵하는게 좋을까요??
-
분명 독서를 다 맞았는데... 점수가 왜이런거지
-
초콜릿선물부럽다 2
-
snu real gay snu real gay (실제로 관02타고 윗공가다보면 중간에 들리는 소리)
-
엄빠! 내가 꼭 합격증 들고올게ㅠㅠㅠㅠ
-
이화여대도 멋진데 이화대학교 되면 뭔가 칭화대 이런 근본있는 느낌? 들 듯
-
파릇파릇한 뉴비가 왔습니다.
-
올해 수특수완을 안 봤는데.. 작수 때 연계 덕을 잘 못 봐서 좀 그렇네요
-
1회차밖에 못풀거 같은데 하나만 추천 부탁드립니다
-
실명 가려왔다 8
https://share.icloud.com/photos/04eyhen69bXK7q8...
-
아까 들은 너래 2
-
캬 여신이다 수능 6일 남았는데 화이팅!!
-
나때 400명 넘었는데 지금은 한 학년에 360명 이내로 줄었네요
-
뉴런 + 킬러 분석 할때 엄청 오름 실력 안된다고 킬러 안건드리면 앞으로 나아가질...
-
현돌모 풀다가 레오폴드 선지 중에 ‘어떤 생명체는 생명 공동체의 선에 기여하기...
-
국어는 어차피 찍어야해 ㅜㅜ
-
04년생 진지한 고민중 13
경기도 대학 문과인디 과특성상 이과애들하고 미분적분학은 같이 들어야되는데 성적이...
-
이거 빨리 들어야 하나
-
화미생지 기준 높공은 바라지도 않고 낮~중간공정도 가고싶은데 ㅜㅜ
-
도대체 이사람은 누굴까요
-
원래 이렇게 빡센건가요.. 28분 잡고 푸는데 도표 2문제는 시간 없어서 못 풀고...
-
잘 가시고 앞으론 말 좀 곱게 ㅇㅇ
-
1~2 왓다갓다 함..
-
난 재수생인데 작년보다 더 떨림
-
아아아아아아 7
걱정태산
-
10등 도착 3
-
현돌모 파이널 0
계속 보정컷3뜨는데 수능때 2가능할까요..
-
회차는 많이 남았는데 시간은 없고 그래서 16문제중에 혈액형,막전위,근수축,핵형분석...
-
ㅈㄱㄴ 지금 아예 안하고 문학만 좀 건드렸는데 할지말지 고민임
-
쪽지 ㄱㄴ한사람
-
개불안한데 어떡하나요 자신있던 수학도 요즘 7 80점대가 뜨고 이감도 1등급에서...
-
정말 여전한 나
-
아니면 그냥 엔제화해서 대충 보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사실 나이 생각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공기업, 중견, 대기업으로 이직이 가장 좋을듯해요.
물론 의치한약수 전문직이 좋은건 맞아요. 근데 졸업까지 빨라도 5년 전문직은 빨라야 3년인데(이마저도 한번에 합격한다는 가정) 그때쯤이면 나이가 30초 중반이어서 좀 많이 늦은거 아닐까요? 만약 저라면 준비시간 내내 불안할거 같아서 차라리 이직 준비를 할거 같아요! 중경외시 인문이면 학창시절에 공부좀 했다는거니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답변감사합니다!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ㅎㅎ
군대해결했으면 전문의 과정을 안해도 되는 치한약수는 해볼만하도 생각함.
길게본다면 남들(취업)보다 6년 늦게 경제생활 시작하는게 괜찮을까요?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직장다니다 오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나이걱정보다 입결 맞출 수 있을지를 더 걱정해야 하는 시대임
인문계면 수능을 다시 봐서 메디컬은 너무 비현실적인거 같고 전문직 시험쪽으로 알아보심이… 에타에 졸업자 선배중에 전문직 합격하신 분들이 수기 써놓으신거 많으니까 그런거 다 읽어보고 정해보시면 좋을듯
바로 합격만 하시면 무조건 이득임
근데 요즘 입시판도 진짜 많이 바꼈고
생각보다 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 합격확률을 진지하게 고민해서
1~2년 안에 해봄직하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문직보단 수능이 자신있네요,.,
전문직 ㄱㄱ
수능 재진입인데 문과 출신이면
메디컬 2년에도 장담 못 함
문과 전문직중 2년에 가능한게 있나요?
2~3년 걸려도 합격한다면 의치한약수 전문직이 좋은 건 맞는데, 합격이 가능하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2년을 투자한다고 할 때, 가장 큰 리스크는 경제활동을 늦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실패해서 2년이 아무것도 아닌 공백으로 남는 것입니다.
저도 불안함 때문에 이직을 가장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것 같지만, 미련이 많이 남는다면 문과 전문직에 도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문과 전문직이면 그 나이에 준비하는 사람도 꽤 되고, 학교 선배나 동기 중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수능은 메디컬 때문에 n수생이나 나이 많은 수험생들이 많아지는 판이긴 하지만, 20대 초반인데도 늦었다는 생각에 수험생활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좀 봤습니다.
수능에 강한 확신이 있으신 게 아니라면 그나마 문과 전문직이 정신적으로 덜 힘들지 않을까 해서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집에서 공부안하시고 풀었을때 국어 백분위 98이상, 영어 94이상이면 진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