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가 알려주는 내신 역사과목 공부법 with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고아름쌤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특목고에서 한국사 1등급, 동아시아사 1등급, 세계사 전교2등을 했고, 수능에서는 동아시아사, 한국사 만점을 받았고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역사 과목을 내신 및 수능을 준비하며 메가스터디 고아름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이용하며 공부의 틀로써 이용하였습니다. 내신이 있는 1학기와 겨울방학때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수강하였고 1학기 내신 종료 후 7월부터 현장강의를 수강했어요. 지방에 거주하였지만 고아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러 매주 대치동 시대인재 수학별관으로 갔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강의였어요)
이제부터 공부법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미 이전 글에서 수능 역사 공부에 관련된 글을 남겼으니까, 이번 글에서는 내신 역사 공부법만 다룰게요!
이전 글 링크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 될거에요!
저는 내신 역사 과목에서 크게 세가지 단계로 접근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로 개념정리를 마치고, 두 번째로 문제풀이 및 암기, 마지막으로는 단답형 및 주관식 문제 준비를 했습니다.
각각의 단계에서 저는 메가스터디 고아름 선생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내신 대비를 계획하였고, 역사과목 세가지를 선택하여 수강하며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단계인 개념정리방법부터 말해볼게요.
개념정리는 역사과목에서 단연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누구와, 어떻게 학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특정한 과목을 수강하기 직전학기에 미리 개념강의를 수강하였어요.(동아시아사가 2학기라면 여름방학때 미리 개념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추천하는 개념정리강의는 고아름선생님의 아름다운 15시간 개념완성(한국사)와 올클 개념완성(동사, 세사)였어요.
각각의 강의 모두 단원의 개념 키워드, 개념, 구조화, 연대정리, 기출문제 등을 분석하며 역사과목에 첫발을 내딛기 좋은 강좌입니다.
2024대비로는 올클 개념완성이 '아름다운 개념완성' 이라고 쌤의 이름을 내건 커리큘럼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괜찮은 커리인 것 같아요.
저는 단순히 강좌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업에서 배운것을 꾸준히 복습하고, 아름쌤의 질문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개념체화를 해나갔습니다.
이렇게 방학기간이나 내신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리가 잘 되어서 꾸준히 복습하기 좋은 강좌와 교재를 추천드려요.
저도 매 학기 방학과 내신기간에 개념강의를 듣고 회독하였고, 학기중에는 내신에서 암기에 투자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내신을 착실하게 대비한다면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유용하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두 번째 단계인 문제풀이 및 암기는 본격적으로 시험기간에 돌입하였을때부터 시작하면 되는 단계입니다.
저는 시험기간을 3주정도 잡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 전에 개념강좌를 통해 개념정리가 되어있으면 좋고,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빠르게 정리된 고아름쌤의 '단 한강좌로 정리된 한국사'와 같은 컴팩트한 강의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시험범위가 많지 않아서 동사나 세사도 올클 개념 5~6강 정도만 수강해도 개념정리는 충분히 될거에요!)
이때부터는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모두 암기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고아름 선생님의 연표를 틈틈이 외우면서 내신 킬러 문항인 연표와 시대문제에 대비할 수 있었어요.
역사과목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는 자신감에 도취되기 쉬운 과목입니다.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 과목에서는 고아름 선생님의 '4시간 총정리 적중TOP20 모의고사'를 수강하면서 주제별로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킬러문항과 헷갈리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아름선생님이 해주신 적중예상 주제정리가 내신에서 정말 유용하게 활용되었어요!(신간회의 지원 배경에 관한 문제였었는데, 이때 아마 전교에서 유일하게 100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과목에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E연지사를 수강했어요.
E연지사에서는 인물&연표&지도&자료와 더불어서 기출 킬러문항까지 정리하는 강좌입니다.
처음에는 내신보다 조금 심오한 학습 깊이에 어려움을 느꼈어요.
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표 및 내신 교과서와 더불어서 회독을 거치다보면 점차 깊이가 깊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도 꾸준히 개념학습과정에서의 개념들을 복습하고, 이전에 학습한 부분들을 까먹지 않게 회독해야합니다.
이처럼 회독을 거치다보면 역사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쌓이게 되고, 아마 어지간한 난이도의 내신 문제들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거에요.
마지막 단계인 단답형 및 주관식 문제 준비입니다.
사실 이 단계가 내신에서는 가장 어렵고, 등급을 변별하는 중요한 단계에요!
저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암기하려고 했어요.
우선 학교 선생님이 강조해주신 부분과 고아름선생님이 개념강이와 문풀강좌에서 강조셨던 중요 개념 및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그 개념 및 키워드를 꾸준히 회독하고,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공유해가며 서술형과 단답형 문제를 예측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고아름 선생님의 질문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키워드나 개념 정리한 것에 대한 오개념 체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분명히 점수에서 나타날 거에요!! 또, 나중에 수능 볼때도 큰 도움 될겁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키워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역사적 사건의 배경, 진행과정, 결과처럼 키워드로 정리가 가능한 부분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광복의 배경 3가지, 결과 3가지 등 교과서와 내신자료에 있는 주요한 개념들을 나올법한 키워드 위주로 암기하는 것이죠!
이 정도 단계까지 왔다면, 이제는 내신을 치뤄도 괜찮아요!
그래도 불안한 친구들 있을거에요. (역사 과목이 하면 할수록 불안한 과목이라 ㅜㅜ)
공부를 깊게 할수록 불안하다는 것은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ㅎㅎ
저는 이렇게 불안한 단계에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통해 정리했어요.
고아름 선생님의 'Secret 평가원 대비 모의고사(동아시아사, 세계사)'와 '4시간 총정리 적중TOP20 모의고사(한국사)'를 풀어보고 복습하며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어려운 수능 및 내신을 위해 만들어진 모의고사라 그런지 확실히 내신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문제를 푸는 간단한 스킬과 모르는 문제를 추론하는 방법, 본인이 부족한 개념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모의고사인 것 같아요.
이 단계까지 왔다면 거의 완벽합니다! 시험 전날에는 정리해놨던 주관식 문제 키워드 암기를 점검하고, 교과서나 내신자료들을 회독하면서 보내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개념 학습, 문제풀이 및 암기, 주관식 문제 대비 및 모고풀이의 3단계로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보기에는 많아보이지만 생각보다 내신 범위가 많지 않아서 조금만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물론 사람마다 페이스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공부법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짜서 내신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내신을 대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거나 노력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는 다면 제 방법을 참고해서 공부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복습 입니다.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복습하고, 암기하다보면 내신기간에 폭발적으로 스퍼트를 끌어올릴 수 있어요.
역사는 누적의 과목이기에 배운것을 단단하게 하고 새로운것을 채우는게 중요하니까요!
제 공부법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세요.
하나하나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인하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인하대생, 인하대...
-
이별하지않기님 3
의뱃 축하드려요
-
아 ㄱㅁ하고싶다 1
ㅛㅣ라는 뜻
-
폰보면서걷다가 3
나무가지에 얼굴 박앗서 힝힝
-
사실상 0원 히히 ^^
-
구글에 직장 이름만 치면 자동검색으로 ○○ 현실 붙는게 코미디임
-
목 근육통 결림 0
병원 어디 가야할까요? 한의원 말고 알려주세요
-
캬루룽 게이야 1
화2 연락 왔는데? 밥풀아 일단 기달려라 방장이 시작함뇨
-
필의패+불인증 2
각각 대충 뭐임요? 그리고 의사 수입 얼마나 감소하는거?
-
매력좌가 제일웃김
-
펭구 야짤 6
-
역대급으로 많이가나 길이 안막히네
-
이모부가 내년에 대학 붙어서 오면 세뱃돈 2배로 더 주겠다고 하셔서ㅠㅠㅠㅠ
-
프로필에 대학 달아놓는 걸로 갈음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2n살 먹고 수능...
-
성적 인증 https://orbi.kr/00070673396/ U CAN DO식...
-
댓글 풀려있으면 어땠을까 ㄹㅇ개판날거같은데
-
개같이부활 9
자고일어남
-
설 연휴 기념하여 수능 국어, 수능 수학, 수험생활 관련하여 고민 상담 질문받습니다...
-
김승리가 낮에 글 안 읽힌다고 수학공부하는게 더 좋다던데 이거 몇달 이러면 수능날 적응이 되나?
-
댓좀요 ㅠ
-
힘드네..
-
좋은 강사 컨텐츠 열심히 찾아봤는데 내가 모은돈으로 하려니까 계속 가성비 루트만 찾게되네ㅠ
-
ㅈㄱㄴ
-
진짜 소신발언 0
-
강기원 수2미적 듣는데 수1은 비어서 뭘 할까요? 대성 패스 있는데 이미지는...
-
오목 할 사람 4
초보만 오세요 https://www.playok.com/ko/gomoku/#107
-
예를들어 남들이 보통 21학점 정도를 듣는다고 할때 저는 12학점만 듣고도 신촌으로...
-
약대 치대갈라면 10
사탐런 가는게 맞음? 본인 농어촌 정시 가능인데 약대 가고싶음
-
난 아닌거 같음 보통 첫째는 못가고 둘째가 잘거던디
-
직장 다니다가 진로 바꾼 사람이랑 n수생은 톡만 나눠도 여유가 다른 거 같음...
-
20년 인생 최초로 친척집에서 애인있냐고 물어보셨다 11
아 지금까진 공부하느라^^...
-
첫날에 그동안받은 최고기록 2배이상넘김..오늘1번더받으러가는데 기분조타
-
경희대 붙었을때와는 차원이 다른 친척들의 반응과 액수 우히헤헤헿ㅎ 이틀동안 열심히 수금했네요^^
-
박종민 장재원 1
두분 수업 스타일이나 문제풀이 방식 같은거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정하기가 너무...
-
카페도요
-
사실상 인설의에 준하는 성의랑 울의 포함해서...
-
맞팔 구합니다 8
환영해요
-
ㄷㄷ 키배에서 질수가 없네 갑자기 설의가고 싶어짐
-
1) 국수 올해보다도 훨씬 쉽게 나오고 과탐은 어렵게 15수능 재림시키기 2)...
-
상대방(비계)이 메이저+인설의일 확률 얼마임? 그님대 박고 싶은데 쫄리네 상황은...
-
대학생 모집 D-3 | 교육협동조합 Topick 4기 모집 0
‘동덕여대 공학 전환’, ‘계엄령과 내란죄’ 소모적인 논쟁에 지쳤다면? 교육...
-
머리가 너무 아프네 10
아무나 코 해주세요
-
이형도 도수 엄쳥 높았는데
-
미용시술 (레이저 보톡스 스킨부스터 등) 아무래도 가격이 더 저렴해지나요?
-
올해22번 5
수열아니었으면좋겠는뎅……. 수열이겟죠?
-
당연히 나한텐 미카공주님이 있으니 3d여자는 관심없다고 못 박아둿음
-
제발
수능 세계사는 몇 점 받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