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에서 학벌이 취업,연봉,승진,대우,정년 등에 영향을 주나요?
의대는 to나 병원등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만
공대는 외국기업쪽 취직아니면 지거국만되도 대기업취직은 보장되니까
별 상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영향을 주는게 있나요'?특히 페이쪽이요
그리고 기계공나와서 기업연구소 들어가면
일반취직하는거보다 연봉같은게 더 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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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 공대는 어짜피 지거국까지는거의다 대기업취업하는데 왜 좋은대학가려는지 의문 ㅇㅅㅇ.. 자신의 자존감이나 프라이드를위해서인가 아니면 포진해있는 선배진들덕좀 보는건가?
업무 성과 위주로 학벌과 별로 관계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 관계로 일을 할 때는 선배나 동문이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윗사람이 평가할 때 혹시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지요.
인사담당 관련 업무를 하셨던 아버지 말씀을 들어보면, 학벌은 선입견, 동문 등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동일 노력대비 가장 따기 쉽고 장기적으로 가는 스펙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글이 너무 공대=취업보장 인 느낌인데,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먼저 대기업 안에서도 질적인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구요. (매일 7시출근 10시퇴근 하고 높은 페이 받아봐야 사는의미 없겠죠?)
경기가 안좋다보니 대기업들이 채용인원을 10% 단위로 줄이고 있는데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만은 없으며, 메이저 지거국은 중경외시 언저리 입결이고 거기서 수능기준 두세문제만 더 맞추면 서성한도 바라볼 수 있을텐데 쉬운 난이도라고 치부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올해 중앙대기계버리고 재수하는데 공대가서 단순 취직만 생각한다면 재수하는 시간이 아깝게 여겨지기도하네요 ㅜ 공부 더 빡공해서 의대가야하나 생각도들구여
ㅇㄹㅇ
공대는 솔직히 거의다 비슷비슷 할꺼같기도 한데
상위권 대학의 장점은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겠지요 ㅎㅎ
취직 한번 한다고 그 이후의 삶이 전부 정해지는건 아니잖아요.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선택을 하고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주어지는 기회의 폭이 다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