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7번 복수정답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사실 권면이 유교적 측면에서 넓게 보면 형제 관계에도 당연히 해당될 수 있는 덕목이라는거.. 저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EBS 교재에 명확히 권면= 친구 간에는~ 이라는 말로 규정하고 있고, 수능완성 평가원 감수 교재라고 앞에다 촌시런 딱지까지 큼지막하게 붙혀놓으면서 수능은 EBS에 명시된 내용과 다르게 내면 안되죠. 세계지리 사태때는 상식을 배제한 교과서와 EBS로 공부해야한다고 우기다가 이제와서야 인정하더니 윤리는 EBS에서 공부한 것 이외의 상식을 쓰라는건지.. 저는 세지처럼 문제오류 전원정답은 아니더라도 3번은 꼭 복수정답 인정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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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틀렸지만, 안 되도 그만... 되도 그만... 딱히 억울하진 않네요.. ㅠ
왜 억울하지가 않으세요...ㅠㅠ 평가원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공부한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ㅠ..
저도 모르겠네요..나름 고차원적인 생각으로 권면은 친구 관계 이야기니까 형제에 포함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빼버렸는데..생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식으로 더럽게 어려우면 완전히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권면을 포함해야하는지 안 해야하는지를 대관절 어떻게 판단한단 말입니까
저도 그 측면에서 어처구니 없다 생각.
하지만 애초부터 기대는 안했고, 될 가능성도 없어보입니다ㅎㅎ
복수정답은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한 게시물에서 보니 교학사 교과서(저는 천재교육 교과서로 공부해서 못 봤는데)에 형제관계에서 해당 내용이 나와있었다고 합니다.
용어 자체에 집착하지 말라는 말을 평가원이 하고 싶다면, 그렇다면 앞으로 십자말풀이 문제는 출제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동안 윤리 과목에서 십자말풀이를 출제해와 수험생들이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시간 투자를 꽤 했는데 갑자기 수능에서 방향을 바꿨으니까요
제가 교학사 교과서 가지고 있는데요. 권면이 언급된 62P에서는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일을 권면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라는 문장으로 한줄 언급되 있습니다. 형제자매 관계가 언급된 104~105P에서는 권면에 대한 내용은 없구요. 다만 이황이 "성의를 다해서 깨우치게 해야만 비로소 의리가 상함이 없을 것이다" 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 교학사에 형제관계에 권면이 언급되어 있다는 게시글의 링크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http://i.orbi.kr/0005079065
평가원 입장에서 복수정답을 인정안할 수 있는 건덕지가 있는데 인정을 할까요? 안그래도 이미지 걸레됐는데 어떻게든 인정안하려고 하겠죠 세지처럼 현실의 상황과 다른 답이 나온것도 아니고.. 권면이 형제관계에쓰인다는거는 일리가있는 말이자나요.. 인정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애초에 평가원이 왜 권면을 형제관계 선지로냈을까요? 진정 '감수' 를 했던 ebs를 보기라도 했다면 논란거리가 될걸 알았을텐데요. 하여튼 평가원 요즘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곳입니다 에휴
그쵸 평가원 솔직히 이런 짓은 수험생들 우롱하는겁니다 말장난 하는것도아니고 근데 현실적으로는 안될가능성이 커요ㅠㅠ
근데 권면이 친구간에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ebs에 적혀있긴 했지만 친구간에'만' 적용된다라고는 안 해서 ebs로 시비를 걸어봐야 효과 없을것 같은데..
권면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다. 이런거 진짜많아요
솔직히 저도 이 문제 틀렸지만 답에 ㄴ선지가 들어가는건 맞는 말이라 정답을 바꾸긴 무리가 있어보여요
다만 연계교재 감수조차 이렇게 애매하고 헷갈림의 여지가 있게 대충 한 평가원이 너무나 실망스러울 뿐이네요
또 이렇게 애매한 부분이며 출제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냥 평가원에 대한 신뢰도가 전혀 없어졌어요..
이지영쌤한테 여쭤보니까 그게 권면이 아니래요 ㅡㅡ 그럼뭐야 ㅠㅠㅠ
Ebs만 판 저는 이때까지 권면=친구로 나와서 5번 했다가 ebs믿고 3번했는데 진짜 억울하네요.복수정답해야될텐데
오류는 없지만 치사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