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ystal. [513303] · 쪽지

2014-08-19 23:05:46
조회수 5,312

여러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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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연히 엄마 카톡을 봤는데요!!(사실 카톡 보는거 좋아함ㅋㅋ)

엄마가 제가 요즘 말이 너무 없고 웃지 않는다고 막내이모한테 걱정이라고 톡을 날렸더라구요.


찡하기도 하고... 제가 너무 걱정을 끼쳐 드렸나싶었어요!

그래서 이벤트를 계획했어요!!
요즘 비가 왔잖아요?

오늘도 엄마가 어김없이 도서관에 데리러 오셨어요!

근데 공부 마치고 나오니 비가 그쳤더라구요

저는 엄마차로 걸어가면서 우산으로 쇼를 보여드렸어요!

암 씽~~~잉 인더 레인~~이러면서욬ㅋㅋㅋ
물론 주변시선이ㅋㅋㅋ

엄마가 엄청 깔깔 웃더라구요!

여러분 너무 힘든 거 우리 내색하지말아요ㅠㅠ

부모님이 엄청 걱정하시더라구요ㅠㅠ

꼭 좋은 결과받아서 웃게 해드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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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셀 · 488139 · 14/08/19 23:09 · MS 2014

    ㅜㅜ 엄마랑 떨어져 살아서....ㅜㅜㅜ
    중3 여름방학때 미국 갔으니 그 이후로 같이 못살았네요...ㅜㅜ
    한국 와서도 집 말고 공부방으로 이사와서 살고 있고...
    엄마 보고싶당..ㅜㅜ...

  • .Krystal. · 513303 · 14/08/19 23:18

    저는 엄마가 너무 좋고 친해서 ㅎㅎ..그리우시겠어요..전화 한 통 하셔요.ㅎ

  • 무개념에겐악플이답 · 510934 · 14/08/19 23:25 · MS 2014

    부럽네요. 저는 엄마를 엄마라고 불러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나요. 사이가 워낙 안 좋기도 하고제 성격이 무뚝뚝 하기도 하고..ㅋㅋ 이 집에 뭘 바라고 사는건 이제 포기 해버려서 저는 꼭 나중에 좋은 엄마가 되야겠다 생각하며 사네요.. 부러워요. 엄마랑 잘 지내시는거. 꼭 성공해서 효도하세요 화이팅

  • .Krystal. · 513303 · 14/08/19 23:28

    ㅠㅠ...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하게 사세요!저는 여동생이 워낙 애교가 없어서 애교는 제 몫이 됬어요ㅋㅋ아빠한테도ㅋㅋ 저 이벤트하고 피자 받았어요 히히ㅣ

  • 고대갑세 · 455111 · 14/08/20 00:46 · MS 2013

    헐 귀여우셬ㅋㅋㅋㅋㅋ글쓴이님 마음이 너무 이뻐요ㅎㅎ열공하셔서 좋은 결과 나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