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킹 [506089] · 쪽지

2014-08-02 22:49:19
조회수 9,791

고민, 질문)조금은 재수없을 수도? 있는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modern.orbi.kr/0004746860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친구한테 털어놓은 고민인데,
친구가 조금 재수없어보이기도하고 자랑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고 하네요 ㅠ

그래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오르비에 저를 지난 1년간 수없이 괴롭혀 온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제 신촌에서 잘나가는 치과의사인데,
나도 치대 들어가서 엄마치과 물려받는 게.... 좋겠죠?
그런데 엄마가 서울대 치대출신이예요 ㅋㅋㅋ 과탑도 여러 번 하셔서 지금은 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계셔요
만약에 제가 지방치대를 졸업했다면-지방치대라도 감지덕지이지만-환자들이 제 학력을 보고 안 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 엄마 이름빨로(엄마가 이 분야에선 top급이셔서) 잘 할 수 있을까요?

질문 하나 더.
암마랑 아빠가 하는 말이ㅡ집 한 채와 자동차 한 대만 물려주겠다, 인데 과연 진심일까요?
저는 제가봐도 너무 유복하고 여유롭게 살아와서, 갑자기 수중에 돈이 없다면 굉장히 불안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저 공부하라고 하신 말씀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지만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