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프로파일러 [493501] · MS 2014 · 쪽지

2014-06-10 11:12:49
조회수 3,864

[최명형T] 6월모평접근전략!!

게시글 주소: https://modern.orbi.kr/0004618779

오늘은 6월 모평 대비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사람의 일은 흔히 운칠기삼이라고 하지요?

정확한 비율은 모르겠지만... 운이라는 것이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를 위해 우리가 공부를 하는 것이구요.


1. 심리적 우위를 점하기!!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는지...컨디션이 어떤지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치르는 것도 어떻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출제자와 수험생의 심리싸움도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편안한 마음...

반드시 답의 근거를 찾아 정답을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

시간에 쫓겨 허둥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표지를 넘기도록 하셔야 합니다!!


2. 듣기는?

많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을 이유로

듣기와 독해문제를 오가며 문제를 풉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3년째 100점을 맞아왔다고 하더라도

수능 당일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보장은 하지 못합니다.

초반 듣기 방송이 나오는 동안 듣기 후반의 선택지중

문장형태의 것들의 의미를 간략히 정리하고

듣기 풀 때에는 듣기에만 전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차가 있기에 각자의 선택이 중요하긴 합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듣기방송 중에 정신줄을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답을 안다고해서 미리 답을 표시하는 것 보다는

문항 종료 벨(띵동)이 들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답체크를 하고

다음 문제를 읽어주는 동안 다음 문제의 선택지를 확인하여서

인식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끔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순서는?

문제풀이의 순서는 역시 개인적 선호에 따라 결정해주면 되지만

적어도 6월 모평부터는 올해 수능볼 때의 문제풀이 순서를

적용해보고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평가원에서 올해 난이도를 낮춘다고 하였고 빈칸문항수도 줄인다고 하였지만

어떻든 빈칸에서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의 목적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모든 문항의 답의 근거를 찾고 따라서 모든 문항을 맞추는 것이지만

혹시나 모를 시간의 부족에 대비하여서 문제풀이 순서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41~42번의 단일장문은 빈칸과 주제요지제목주장이 짝지어서 나오기에

빈칸만 잡으면 나머지 한 문제가 저절로 잡히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앞의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시간이 더 적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일단 문제를 본 후 스캐닝을 통한 확인은 나중으로 돌려도 좋습니다.


추천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8번~빈칸전 (혹시 듣기를 동시에 하는 경우-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41~45 장문

빈칸후~40

빈칸문항


만에 하나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 다른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를

함께 틀리는 것이 보다 덜 불리하겠지요?


4. 종료/채점후

채점 후에는 맞은 개수나 점수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학습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다만 문제를 푸는 전략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한 평가반성과

틀린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어떤 정보를 보았어야 했는지에 대해

확실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오르비언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