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이뤄낸 사람들은..
지난번 고민글에 세 분정도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정말 큰 도움 됬었습니다..
(목표점에는 아직 한참 멀었지만 마음잡고 열심히 할 용기를 주셨어요)
돌아보니 민망해서 지우긴 했습니다만..
궁금한것이
정말..정말 많은 노력 하셔서 좋은 학교(자신이 목표했던 학교겠죠..) 진학하신 분들은
공부해야할 이유를 정확히 알고 열심히 하셨다고 하시던데
그렇게..계획한 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일까..궁금합니다..
결국 실천을 하고 안하고에 따라 모든게 달라지는것같아요..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지
않는것일까요..? 무언가를 이뤄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왜 누구는 노력을 하고 누구는 안하는것일까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안하는건 유전자에 달렸다는 충격적인 얘기도 들었는데..정말인가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계획만 해놓고 실천이안되는 경우가많았거든요
꼭 하겠다고 생각해놓고 진짜 무슨 정신병인줄알았어요..금새 딴짓하고있고..
사람 절대 쉽게 안변한다. 라는말 정말 맞는말인것같아요
그래도 변해야 무언가를 이루어내는건데..
목표대학에 진학하셨거나 열심히 노력하고계신분들..
그렇게 할 수있는 정말..근원적인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언제나 그랬듯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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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 봐도 알겠네
무언가에 미치도록 간절해야합니다
하지만 10대때 무언가에 미칠수있는 그런 경험과 기회가 부족하죠..
음.. 공감되기도 함..
살기위해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변합니다.
화학 시료 채취법 중에서, 분별결정법이 있습니다. 이 분별결정을 할 떄, 순도 높은 결정을 제조하기 위해 하루에 1~2섭씨온도의 변화를 가하여 몇 일동안 결정을 용액 속에서 결정화시키지요.
이 결정화 과정에서 매일 매일 크기는 전혀 변함없어 보입니다. 별로 달라진게 없어 보여요.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면서 점차 크기가 커지고, 몇 개월이 지나 결정추출이 대량으로 완료되었을때는 굉장히 큰 결정이 생성됩니다.
그 결정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시간 단위, 하루 단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별로 눈에 띄는 차이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뒤에는 분명 차도가 있습니다. 그 과정을 견뎌내지 못하고 뒤엎어버리거나, 그 과정을 인내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어제와 다른 나는 없습니다. 작년과 다른 나만 있을 뿐이지요. 화선지에 물 젖어 들어가듯 서서히, 주위에 조금씩 고쳐나가다보면 어느 새 자신의 일에 대한 달라진 태도로 임하는 스스로를 볼 수 있으실 것입니다.
위에 베누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무언가에 미치도록 간절하게, 화선지에 물 젖어 들어가듯 서서히 스스로를 바꾸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서서히, 조금씩 마음가짐의 귀퉁이에 있는 것 부터 바꾸어나가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공부는 사소한 즐거움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이 이 책 한권을 끝내었다는 즐거움, 오늘 하루 일을 완벽히 해내어 스스로의 약속을 지켰다는 즐거움, 다이어리에 적힌 일들을 해내어 모두 빨간줄을 긋게 되었을때의 만족감으로 시작하여, 그 기쁨들이 모여 결국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일에 큰 즐거움을 얻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글거린다고요? 오징어보다야 더 하겠습니까. (농담입니다.)
길어서 보다 내렸습니다....스크롤 찍찍(농담)
ㅠㅠ
제 주변에서 본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르게 자신에대해 돌아보는 시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돌아보면서 진짜 하고싶은걸 찾고 그걸위해서 공부하고 성공한 케이스가 대다수더군요.
노력하는 것과
다짐을 하고 간절하게 무언가를 위해 달려가는 것도
다 능력이고 재능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