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과외 기본적인 팁
일단 과외 시급 정하는 팁
1. 일단 자기가 나는 이정도 받을 수 있다 금액 설정(보통 동기나 주변 사람들 보고 정하게 됨)
2. 근데 사람들이 과외 문의가 없거나 1달 배우다가 그만둔다 - 시급 내림(이때 이미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잡아버려서 기회 줄어들 수 있음)
3. 사람들이 다들 잘 배우고 한 번 가르치면 쭉 간다 - 새로 받는 친구들은 시급 올림 (이때부터 과외 맛들려서 ㅈㄴ 할 가능성 높음)
보통 처음 과외하면 시급 낮게 잡으라는 이유가 일단 애들을 좀 가르칠 기회가 있어야 실력이 느는거라 그렇다. 그러므로 이런 면때문에 애들 인생 ㅈㄴ 중요한 고3이나 n수는 첫 과외로 잡지 않는게 좋다. 친구 동생이나 중학생등 가르치는게 학생이나 나한테 다 좋다.
+ 학생이 어릴 수록 부모님 마음에 들어야 과외가 잘 성사되고 오래 성사되며, 학생이 나이가 있을 수록 학생이 선택하게 된다. 또한 고3이나 n수 과외는 일단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기에 시급 낮게 받기 시작하면 힘들 수도 있다. 또한 n수 과외의 경우에는 아침에 과외를 할 수 있기에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유기적으로 과외가 가능해서 본인이 잘 만 할 수 있다면 n수생들 과외 비율이 높은게 편할때도 있지만 9월 넘어가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비추.
또한 매번 오르비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과외에서 젤 중요한건 시간 약속이다 시간만 잘 지키고 애들 시험기간에 보충만 열심히 해줘도 애들한테 고마운 선생된다. 반대로 잘 가르쳐도 시간 약속 어기고 그러면 욕 처먹는다.
++
학벌이 좋다 = 기회가 많다
실력이 좋다 = 배우는 애들이 쭉 계속 배운다
과외 시급이 높다 = 목숨이 파리 목숨이다
보통 과외는 처음 성사되는 것도 힘들지만 걔들이 계속 배워줘야 과외가 되는 거기에 결국 실력이 좋은게 최우선이다.
또한 과외 시급이 높아보이면 좋아보이지만 얘네는 대체제가 ㅈㄴ 많기 때문에 성적 유지만 되도 칼같이 짤리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파리목숨이다. 보통 시급이 높을려면 대체 되기 힘든 과목(투과목, 영어로 수학, 탐구 가르치기 등)을 가르쳐야 한다(그래서 국어 과외가 시급이 과외 강도에 비해 좀 낮다)
또한 우리 입장에서야 학벌이 최고처럼 여겨지지만 과외 많이 받아보신 부모님들은 학벌 좋아봤자 허우대만 멀쩡한 선생들을 많이 만나봐서 학벌만 가지고는 힘든 경우가 많다. 이건 그냥 경력 쌓이다 보면 대충 눈치껏 뭘 원하시는지 알게 됨으로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님을 그냥 돈내고 배우시는 분이라 생각하지 말고 친한 사람 사귄다는 느낌으로 가르치다보면 오래 간다. 또한 당연히 여선생이 훨씬 훨씬 우대되니 이건 참고하자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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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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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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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90퍼 내신대비고 혹시 가끔 정말 가끔 경시대회 과외 들어올때 있습니다. 본인이 하기 빡셀 수록 시급 높게 잡으면 되고 보통은 내신대비 아니면 방학때 선행 정도입니다.
엄마 직장 동료분 아들인 예비 고1을 맡게 됐는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과외 받아본 적이 없어서 감이 안 잡히네요
보통 겨울방학에 수학이면 선행많이들 맡습니다. 국어여도 선행 가끔하고요 선행 할때는 뭐 쉬운 책이나 국어는 ebs 쉬운 책하는게 좋고 예비 고1이면 의욕이 좀 넘칠때라 고등학교 생활이야기도 해주면서 친해지면 좋습니다
수학이에요 쎈 풀고 뭐 그래야하나..
수학이면 대부분 선행이라 좀 쉬운책으로 팍팍 나가주면 좋아요
중학교 국영수 실력 테스트부터 해야죠
아 ?
과외를 잡는 루트는 앱을 통해서 하는 게 베스트인가요
사실 최고는 근처 학원에서 조교하면서 원장님이 이어주시거나 아니면 아파트 전단지 광고등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앱은 과외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사실상 시급이 반토막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 제가 말해드린 방법은 일단 거리가 가까워서 사실상 시급이 높습니다. 또한 대학생이 사실 과외를 오래하기 힘들어서 전문 과외할 것 아니면 앱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면 학과공부 해야할때가 많기도 합니다. 다만 sky생이라면 비대면 과외가 있는데 그건 좀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작년에 6 에서 올해 1컷으로 올렸는데 과외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