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청산 6일차.
12시간 빡세게 근무.
안되는날이였다.
안되는날 = 콜이 정말 씨가 말라서 한콜 잡기도 어려운 정도.
절대콜량이 반토막나서 상대적 노력을 다른 기사들 보다 2배로 해도 겨우 이정도..
뭐 물론 이런 날도 있다 한달 평균 잡아서 이런 날이 일주일 정도는 되니까..
그래도 내 상황에서 당장 급한불을 꺼야 하는데...
어쨋거나 콜이라는 건 내 의지와 노력과는 무관한 그저 운이기에..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만 최선을 다하면 그 뿐.
사실 꾸준한 노력을 하는게 대행기사에겐 정말 어렵다.
꾸준한 노력도 어렵지만 지속가능한 노동강도로 일하는 건 더더욱 어렵다.
보통 콜이 많으면 미친듯이하고 없으면 더 미친듯이 하는게 우리네고
3000원 한콜 더 하려다가 사고 나는 것도 부지기수.
그러니...너무 열심히 해도 안되고 너무 농땡이 피워서도 안되고 적정선을 유지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이번달 목표치를 해낼 수 있을까...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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