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이 시점에서 학원을 끊는다면??
안녕하세요 오르비 오랜만이네요..ㅎㅎ 혼자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올해 초부터 쭉 독학재수를 해오다가 6월 중순부터 학원에 다녔으니까 두달 정도가 되어 가요. 그런데 학원에 다니다보니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자습시간이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진짜 도움 되는 수업을 꼽으라면 국어선생님 중 한분, 수학선생님 중 한분, 화학선생님 한분 정도인 거 같고요.. 모의고사는 계속 1등해왔습니다. 독재 할때는 하루 12~13시간 꼬박꼬박 공부했는데 학원 다닌 후 순수자습시간이 하루 6시간? 이 채 안 되는 거 같아요 ㅠㅠ 수업시간에 다른 공부 하는거 생각하면 시간은 좀 더 나오지만 그거만큼 비효율적인 공부는 없으니 ㅠㅠ 암튼 6월에 학원에 가게 된 이유가 긴장감 확보..?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였거든요 ㅠ 매달 모의고사도 치고 학원수업으로 내가 모르는 내 부족한 부분을 채울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무튼 학원의 장점도 없지는 않아요.
학원을 끊는다는 게.. 수능까지 3달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너무 무모한 선택을 하는게 아닐까 걱정되서 쉽게 결정을 내릴수가 없네요 ㅠㅠ 혹시 100일 남기고 학원 끊고 독재로 전환해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신 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 그냥 의견도 좋아요 누구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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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결정해야 할텐데 이걸 어째야 할지 ㅠㅠㅠ 고민이네요..ㅠㅠ
저도 재수생인지라 뭐라 말씀남기기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독재하면 아무래도 모의고사 칠 기회가 적잖아요?
혼자 시간재고 친다더라도 긴장감 측면에서 학원에서 칠 때와는 다를거구요.
그러니, 수능 전까지 모의고사를 9월 모의수능 한번 정도만 봐도 문제없다 싶으시면 나오시는게 나을것 같고
모의고사를 좀 여러번 쳐야겠다 싶으시면 계속 있으시되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싶은 수업은 자습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모의고사 자주 치는건 확실히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ㅎㅎ 사설 칠때마다 학원 가서 치는 방법도 있긴 한데..ㅠㅠ 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