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아 4수하고 싶다.
삼수때 기복 없이 정말 잘했는데
도서관에서 독학하면서
흔들린적 한번도 없는데
1월부터 10월까지
수능날 언어 3번째 쌋다
그래도 수리100 이고 외탐 걍 그러니까 만족해야지 했는데
성적표 나온날 수리 마킹 실수
정말 치명적...........문과라서 대학라인 미친듯이 떨어짐
정신이 나간상태로 원서 썻는데
합격한곳은 모모대학 국제학부
알아보니까 외국어 열심히 공부해야할듯............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대학가서 공부열심히 하면 내 삶은 괜찮아 지겠지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할 만큼 좋아하는 학부학과가 아니다.
진짜 우울하다 22년 살아오면서
노력해서 얻은것이 정말 단 한가지도 없다.
정말로 왜이리 복도 운도 지지리 없는지..............
4수 하고 싶다. 주변애들 다 군대가고 이제 3학년이라고 취업준비도 하는 녀석들도 있고
전문대 애들은 졸업해서 본격적으로 취업준비하고 모두 인생설계에 매달려 있는걸 보면
수능에 얽메이지 말고 대학가서 빨리 내 삶은 계획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4수 하고 싶다. 정말 대학가서 열심히 살 자신이 없다.
아 근데 하루에 언어 5시간 이상 투자해도 수능때 언어3등급 받는 놈이 또 한다고 안될꺼 같다.
걍 미친척하고 이과로 전과 할까? 미통기 재수때 처음 접할때 3개월 공부하고
이과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 안풀리는 문제없던거 보면 수학에 소질도 조금있는거 같은데
근데 과탐은 언제하지? 대학 다니면서 어케 이과공부 하지?
그냥 문과로 공부하면 언어 또 안될것 같고 문과는 조금만 틀려도 대학 못들어 가는데
이과든 문과든 다 걱정이네....... 그럼 4수말고 대학가서 공부해야하는데.........
근데 4수 하고 싶다. 근데 부모님도 생각해야지 재수때 기숙학원 보낸다고 마이너스 내고
삼수 독학때 비싼 인강비 끊어 주셨는데......아 진짜 어떻게해야하지..........
난 왜 22년동안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서 이렇게 난리냐 진짜 머리 터질것 같고 미치겠다.
힐링한다고 여행다녀봐도 하나도 안나아지고 오늘 대학 등록금 납부했는데도
대성마이맥사이트에서 뒤적뒤적하고 있네...........
4수 하고 싶다.
말 높이지 않은것 미안합니다. 지금 정신이 없어서
그냥 글로라도 생각을 적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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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힘윤아 나 영혼 파괴됨 ㅠㅠ 이거 복구 못함 내 영혼은 갈가리 찢어졌음
카톡해라
아ᆢ 진짜 하ㅠ
저도 재수해서 그런생각 많이 들었는데
삼수면은,,,,, 저도 SKY 갈줄 알았는데...
자꾸 아쉬움에 수능문제 뽑아서 다시 풀어보기도 했지만 결과는 결과라,,,,,,,,,
아쉬움이 크게 남아요.... 빨리 오르비를 뜨는게 답인듯요, 이런데 들어오면 그런 생각 너무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