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다시 고3 재수가 된다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 공부라는 사실을 알고, 제일 쉬운 일 하는 것을 불평하지 않음.
공부만이 다가 아님을 알고, 취미 운동 문화생활도 즐길 줄 아는 멋을 가짐.
부모님들 돈 걱정하고 사신다는 것을 눈치채고, 가능한 부모님 부담을 줄여 줌.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고, 좋은 친구를 가려서 사귐, 공부를 떠나 좋고 멋있는 놈들을..
학벌이 다가 아님을 알고, 내가 가장 원하고 잘 할 수 있는 진로를 택함.
남들이 많이 가는 길보단, 남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길을 감.
나의 미래를 걱정하기 보단, 오늘 하루를 의미있게 보냄.
우리나라에 국한된 좁은 시야를 해외로 넓혀, 매사 그에 합당한 판단을 함.
어떤 누구에게도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지 않음.
어떤 경우에도 시기나 질투하지 않고, 내 자신 좌절하지 않음.
추억이 될만한 좋은 이성과의 짧은 인연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음.
나는 이미 틀렸고..
님들이나 그리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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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공부에 집중할 상황이 주어지면 참 좋죠..
근데 사실..
공부'밖에' 잘하는게 없으면.. 나중에 점점 힘들어질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첫번째 줄에서 이미 폭풍공감...
육체노동 알바 1주일하고 수학푸는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뭐가 있을까요??
남들이 가는 길 가다 셋길로 빠지시는 방법도~ㅎㅎ
쉬운 예 하나 들어 볼까요?
고교시절 우리학교 전교 꼴찌가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옛날(70년대) 이른 바 명문고 서열 3위에 있던 학교지요. 근데 이 놈은 우리학교 역사상 유래가 없는 양아치였어요. 선생님들에겐 골치덩어리 이었지요. 이놈이 생각을 한 것이..마침 그때 D대에 조경학과라는 것이 처음 생겼어요. 여길 가겠다는 거에요. 모두들 배꼽을 잡았지요. 조경? 뭐야? 꽃 심는거야? 하면서..
근데 이 놈이 거기에서 열심히하고, 서울대학원에서 다시 공부하고, 우리나라 조경학 박사 2호 인가 3호 인가 가 되고, 모교 교수되고, 학장도 지냈고, 지금 크게 성공해 있지요. 돈도 많고..
그 놈이 요즘도 그래요. 만일 남들 다 가는 학과에 갔으면, 내가 이렇게 되었겠느냐고..
하나의 예를 든 것에 불과합니다. 남 다가는 길엔 먹을 것 별로 없어요.
만고불변의 진리이지요. 그래서 남 눈치 보지말고, 자신의 길을 가라는 거겠지요.. 공부든 사업이든 뭐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대 사회에는 70년대보다 다원화 되었기 때문에
남들이 아직 가지 않은 길이 많을 수 있는데 그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할만한 용기가 부족한가봐요ㅠㅠㅠ
자신의 길을 가라...그게 제일 어려운 듯 해요
특히 매우 우수한 학생들인 오르비언들에게 이러한 약점이 조금 있어보여요..너무 기득권적이고 안정되고 남을 의식하는 판단은 후에 후회하기 쉬워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모험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건 당연해보이면서도 어리석은 것 같아요..ㅋㅋㅋ매번 같은 식당에 가서 같은 메뉴를 먹는 것처럼요ㅋㅋㅋ님은 친구가 70년대시니까 50대 중반 사업가신가요?
아~~~ 공감합니다!
맞는 말씀인데요, 이상적인 인간상을 그려놓고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자신을 비난하진 마셨으면..
글쓴분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쓰신 내용이 제 몹쓸 사고방식과 비슷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