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어교육과 제주대 지리교육과 합격 후 지금 심정..
충북대 국어교육과 합격 장학금 80% 지원 해줍니다.
제주대 지리교육과 합격 장학금 50% 지원 해줍니다.
공주대 영어교육과는 예비1번 대기중이에요.
저는 일반계는 아니고 비평준화 막장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2005년 부터 2007년 까지 나름 열심히 해서 내신 2.4 정도 맞춰놨어요...
근데 수능을 크게 망치고 한밭대학교 경상학부와 충주대 유아교육 수석을 받고 고민하다가 부모님이 한밭대에 갔으면 좋겠다고 했죠... 부모님 뜻을 뭐 거역 할수도 없었고...
집안형편이 넉넉치도 않았고 오르비라는 사이트가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사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어요.
그냥 EBS만 봤어요...
물론 힘든 시절 보낸건 맞는데.
대학에 오니 더 힘든 생활이 기다리더라구여....
이곳이 대학인지에 대한 회의감 동기들은 컨닝 폭행 등을 일삼고 다니고 있고 뺑소니 음주운전에다가 막장들도 많이 있었던 거고 저한테 피해까지 올정도 였고 결국 학교를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갈지 안갈지 고민하다가 반수를 했습니다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억울하게 검찰에서 구속영장이 나왔었구여.... 간신히 무혐의로 풀려났습니다.
그시점에서 딱 수능은 2달 남았었고 결국엔 망했죠.
결국엔 또 돌고돌아서 교통대 유아교육과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 했어요.
거기서도 안 좋은 일 많이 겪다가...
한학기만 마치고... 군대가기전까지 돈을 벌라고 안해본게 없었네요.... 군대도 운이 안좋게도 논산에서 강원도 최전방에 배치 받았고 군생활이 녹록치 않았고 국군병원에서 수술도 받고 힘든 시간 보내면서 영어단어도 많이 외우고 사자성어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10년전 오늘이 입대한 날이네요...
부모님이 교통대 유아교육과 복학 하지 말라하고
잠시동안 고졸 상태에 있었어요. 돈을 안내서 제적도 되었었고.... 다시 한밭대 경제학과에 재입학을 하게 됩니다.
다니면서 수학을 못해서 전공에서 C D 많이 받고 할수 있는건 다 해서 A~B+ 정도는 받았네요.
학교다니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게.. 적성엔 안맞아서 시간과 돈낭비를 한 기분이
같은 대학 동문이 명예훼손 성희롱 협박 강요문제로 많이 고통 받았습니다. 경찰서도 가보고 검찰청도 가봤지만 미온적인 대처를 하더라구요. 결국엔 그 사람 처벌을 못하고 위자료 한푼도 못받았네요.
이런 대학을 부모님이 힘들게 트럭일 일용직해서 번돈으로 다닌디는 거 자체가 너무 괴로웠어요. 추가로 저는 주말이나 학교 끝나면 아르바이트 하느라 돈에 맨날 쫓겨 살면서 대외활동도 하고 이것저것 했어요....
졸업후 첫 직장은 코레일 네트웍스라는 자회사의 계약
직원으로 일하다가 식자재 배송도 하고 주유소에서도 일하고 중소기업 호텔 들어가서 근로계약서랑 최저임금도 못받고 일한적도 있고 고객들의 폭언 직장상사의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고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가
지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인턴직 2개월 짜리 다니고 있어요. 제가 가진돈이라고 해봐야 130만원이 전부인데.
사실 저는 수능을 보지 않고, 장애인 학생전형으로 합격한거라 정원외로 합격했어요. 어떻게 보면 어린친구들 내신 쌓고 수능 잘봐서 정시 들어 가는것 보다 더 쉽게 들어왔다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도 고등학교때 나름 열심히 해보긴 한거긴한데..
ㅠㅠ
지금 몸상태는 인슐린을 하루에 3번 주사 맞지 않으면 나중에 합병증이 와서 실명하거나 다리가 짤릴수도 있는 거라
회사 다니는것도 지금 감지덕지 하네요...
이제 남은 3일동안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중에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 입니다.
집은 대전이고 잘하는건 지리쪽인데..... 제주대는 너무 멀고 청주는 가깝고.. 나중에 고학년때 지리교육으로 전과나 복수전공도 가능 하다고 하는거 같은데 확인을 해봐야 할거 같구요..
3일 안에 햔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걱정이 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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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 사대생입니다 궁금한게있으면 쪽지주세요
특수교육과 붙으시면 꼭 특수교육과 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집이 가깝다고 하더라고 국어교육과랑 영어교육과는 피하시고요
정말..제발...국어랑 영어는 가지 마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