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인/어문 VS 성글경.제.서강경 고민하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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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하나 걸자면 연고대 인문.어문이 취업시장에 그렇게 타격이 크지 않다는건 좀...
요즘 취업 완전 빡세던데요.. 인문.어문이면 아예 지원자격이 안되는 대기업 부서도 있고...
요즘 상경계 출신들도 취업 엄청 어려워해요. 연고대 상경계도 예외가 없음.
연고대 인문 vs 성글경(4년전장 가정)
이 정도는 정말 적성이라고 봅니다. 어디에도 우위는 없다고 봐요.
로우드//
2~3년전에 비해 빡세진건 사실임.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취업이 어렵다기 보다는 눈이 높아서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가 힘든 것임.
마치 '대학 가기 어렵다' 라는 말이 '원하는 대학 가기 어렵다'는 말이지 '대학 입학 그자체가 어렵다'는 아닌것과 같은 이치.
전반적으로 취업 자체가 예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어려운것은 사실.
취업이 아니면 닥전이죠?
설대와 연고대의 갭이 있는 분야는 있는가요??
학계로 갈 경우 많은 분야에서 서울대가 압도적입니다.
연고대도 충분히 괜찮은 분야들도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많은 분야들에서 연고대는 콩라인의 설움을 겪나 보더군요.
그렇군요 서울대도 과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요? 사범대면 좀 안좋은가해서요
아닙니다.. 요즘 학교 커뮤니티 취업글 올라오는거 보면 스펙 엄청 좋은데도 완전 광탈해요.
막 어떤 글까지 올라오냐면 예전에는 롯동금 하면 못갔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보면 안되겠다 그런 글도 올라오더라구요.
롯동금이 솔직히 눈이 높은건 아니잖아요. 예전에는 엄청 가고 싶지 않아 했던 곳인데요.
내년에는 취업 전망이 더욱 더 안좋다고 하고.
22222222...
Revenge//
취업이 아니라면 더더욱 닥전.
설대와 연고대의 가장 큰 갭은 역시 아웃풋. 사회 핵심 주류층은 결국 서울대임.
로우드//
고파스니 세연넷에 광탈 했다니 죽겠니 하는 친구들 많은데..
결국 취업 재수,삼수해서 취업함.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음. 너무 엄살과 걱정들이 심함.
늦어봐야 1~2년이고. 100살까지 사는 인생에 큰 지장 없음.
같은 질문이지만 설사범은 어떤가요? 서울대 메리트에 있어 지장이 없는가 그게 궁금합니다.
네트워크도자기하기나름이어야지 그네트워크에서상호작용할수있는거죠 제가보기엔 우위를가를수없다고봄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 법임.
미친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같은 학교 출신, 같은 학과 출신 사람에게
더 좋은 정보와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직 우리 사회의 현 주소임.
저도 고대 인문입니다만, 솔까 '무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인어문 가서 인어문만 하지 않고 알아서 취준하면 그럭저럭 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인어문 영 안 맞고 상경에는 잘 맞으며, 일반적인 취업 테크를 탈 사람이라면 서성 상경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연고대빨 큰 건 사실이고, 저도 와보니 연고인어문 괜찮긴 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케바케가 적잖이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어문은 영 하기 싫고 경영/경제 쪽으로 나가고 싶으신 의사가 확고하신 분들은 로스쿨 진학을 비롯해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서성 상경 가시는 거 좋지 않을지.
연고대사범은요...취업에서어떤가요?? 이중전공 등등전제로요..
222 고대사범 어떤가요..
연고대 인문어문>연고대 사범대 아닌가요 ;
그건아는데요..
사범대여도 별 상관없는지 그런거요.. 연고대가 아닌느낌이라거나 그런글도 본적있어서..
제칭구들고사범애들보면다취업생각하고이중전공이나복전생각하는데 연고대가아닌느낌이다까지는아닌것같아여 칭구들의선배분들도고시나취업많이한다네여 근데 실제취업시장에서 어떤지는 저도 궁금하네여...
보통 그런데 사범대는 얼마나 메리트가 깎이느냐가 궁금하신 거겠죠.
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글세 마이너스가 있긴 하다고도 하고;
일단 사범대나 보건행정은 인식은 좋지 않습니다.
다만 전 입결에 비해 편익이 결코 적진 않다고 생각.
고민되네요.. 수능을 잘봤으면 걱정이 없을텐데..ㅠㅠ
연대는 사범대 없음.
사범대의 경우 가장 fit이 맞는 직무가 '교육지원팀' 로 생각됨.
고대의 경우 크게
영교.국교.수교.지교.가교.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취업으로만 보자면 영교.수교가 가장 유리함.
영교는 어학능력 어필 + 사범대생의 교육능력 어필로
수교는 수리적 마인드 요구되는 금융권이나 재무.회계쪽으로도 개발 가능.
역교나 그냥 교육학과 같은거는 어떤가요?
인어문대보다 많이 딸리나요..
그리고 서성상경보다 확실히 나은지 이경우에도..
연고 인어문 가고싶은데 점수가 좀 후달리는거 같아서요..ㅠ
역교보단 교육학과가 더 괜찮음.
교육학과의 경우 CS팀이나 교육지원팀으로 많이들 지원함.
역교를 가든 교육학과를 가든 자기하기나름임.
실제 역교 졸업하고 세계 3대 컨설팅사중 하나인 BCG 들어간 고대학우 있음.
이분 학회 활동 열심히 하면서 대학 4년동안 자기개발 열씨미 했음.
사범대 와도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있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취업이 어려운게 아니라, 원하는 기업 취업하는게 어려운거임.
.
상경계의 경우 기본 베이스에서 먹고들어가는 점수가 있는건 사실이나
결국 최종면접에서는 그 사람의 story와 presence가 모든 것을 좌우함.
참고하길.
연대 어문가서 힘들겠지만 상경계열 복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죠? 취업에서 복전은 안쳐주나요? 졸업장을 두개준다는 말도 들어본거같고..
이중은 안쳐주지만 복전은 쳐줘요... 서강대가 좋은점이 이거...
기업에서 연대 복전도 인정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복전은 사실상 전공을 두개 한거라 쳐줘요.
일반적으로 복수전공은 1전공, 2전공이 같이 표기되어 나오지 않나요? 고대 이중전공처럼요.
고대 복수전공은 학위가 따로 나옵니다만.... 그나마도 어차피 기업에서 다 확인할 걸요?
그리고 이중을 얼마나 쳐주는지는 기업마다 차이가 큰 걸로 압니다. 1전공과는 다르게 대우하겠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쳐줄 것 같구요.
1전공자와 마찬가지 졸업요건을 충족하는 것인데(1전공자가 심화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고려할 만하죠.
복전은 1전공 2전공이 아니라 그냥 전공이 두개인거...
이중전공이나 복수전공이나 졸업장 형식만 다르지 차이 없는 걸로 압니다.
졸업 필요 요건도 이중이나 복수나 같아요.
오히려 고려대학교는 이중전공은 학점 컷도 있고 해서 이중전공이 더 낫습니다.
복수전공은 학점컷이 없고 추가학기를 다녀야 하죠. 졸업 요구조건은 같구요.
제가알기론이중이졸업장두개아닌가여...그래서복전이일년더나녀야되고...학교마다다릉가여..? 저의전적대는 복전만있었던것같고 복전잘 안쳐줬던것같은데 연고대다니는애들은 다 이중생각하던데 복전은 일년더다녀야된다고...
고려대는 특수하게 이중전공과 복수전공이 따로 있습니다.
다른 학교들은 이중전공, 다전공, 복수전공 다 거의 같은 말로 쓰일 거에요.
고려대에서는 기본 8학기(물론 6~7학기 졸업도 있긴 있지만) 내에 심화전공(단일전공), 이중전공, 연계전공(이중전공이랑 다를 거 없음) 셋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해야 합니다.
복수전공은 이것들을 마친 후 추가로 이수하는 전공이죠. 그래서 학기를 추가로 더 다녀야 해요.
이중전공은 기본 학기 내에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점컷이 있고, 복수전공은 학점컷은 없되 추가 학기를 다녀야 하는 거죠.
이중전공은 한 졸업장에 전공 두 개가 찍혀 나오고, 복수전공은 따로 나올 겁니다.
아맞당 칭구가그러케말했는데제가헷갈렸었네여 감사합니당!
ㅡ> '취업에서 이중전공 쳐주나요? 복수전공은 쳐주나요? '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임.
본인이 인문.어문을 전공했음에도 경영.경제.통계 등을 준비하면서
정말 그것에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경영경제 공모전 입상, 프리젠테이션 대회 참가, 통계 프로그램 사용가능 등등)
기업에 매력적인 어필을 할 수 있음.
취업시장에서도
기업마다 뽑는 인재상이 다르고 뽑는 기준도 다 다름.
어떤 기업은 학교 네임밸류 엄청 보고
두산.삼성같이 안보는 기업도 있음.
물론 사기업의 경우 결국 최종면접까지 가게되면 임원들이 학교이름을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게된다고는 함.
(공기업은 철저히 필기시험 베이스)
근데 궁금한게 몇 년전엔 어문>인문 아니었어요? 요즘엔 인문>어문이 되어버린듯한 느낌? ㅋㅋ 왠지 모르겠음
와 전설의 무당님이시네요~ 지금 수험생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10학번인 저는 너무나 잘 알고 감사한 분인데..ㅋㅋㅋㅋ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다가 무당님 글있길래 바로 누르고 댓글남깁니다~ ㅋㅋ
연고대 학벌따지는 사회는 이제 거의 지나가지 않았나요..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기업들 중 전공제한을 걸어놓는곳은 그만큼 자신이 없다는 겁니다. 삼성이나 현차 sk lg 이런곳 채용공고를 보자면 '선호전공'은 있어도 '전공제한'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습니다. 이는 그만큼 자기회사의 교육시스템에 자신감이 있다는겁니다. 어떤 대학의 어느전공자던 지원하게 되면 삼성 현차 sk lg 각 사에 적합한 인재로 다시 길러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공제한을 상경제외 지원불가 이런식으로 써 놓은곳은 그만큼 문제가 어느정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 제가 말한건 어디까지나 문과의 이야깁니다. 이번 현차그룹 채용을봐도 문과 경영지원직에 고대는 법학1 영문 1 사회 1 연대는 중문 1 법학1 이렇게 비상경에서 나오더군요 참고로 삼성현차같은 제조업 대기업의 경우 문과 경영지원직 to는 매우 적습니다. 이번에 연대 전체에서 현대차 문과에 9명 고대 전체에서 문과 합격자 8명입니다.
해외 메이저 컨설팅회사에 서강대생이 가기 힘들다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월욜에 서강대 수시합격자 환영회 때 서강대 경영 출신 동문이 특강을 했습니다.
이석근 롤랜드 버거 한국법인 대표가 특강을 했습니다.
뭐 글쓴 분이 해외 컨설팅 회사에 그렇게 말하셨다면 롤랜드버거가 어떤 회사인지는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현재 우리나라에 약 20개의 해외 컨설팅 회사가 들어와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10개는 재미교포가 한국 지사 사장이라 번외로 치고,
나머지 10개중 4개는 서강대 출신이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물론 사장이 서강대인거랑 서강대생이 거기에 취업한다는 거랑 별개라고 말하실 수 있으나, 서강대 출신 사장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서강대 출신들이 그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석근 대표도 말했습니다. 서강대는 기업들 사이에서 성실의 대명사라고. 보통 기업들이 대학생들의 학점을 볼 때, 서강대생은 통상 1.0정도를 더 얹어서 본다고 합니다. 이석근 대표는 서강대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컨설팅 업계에서도 매우 강세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 뚜렷해질 거라고 덧붙이기 까지 했습니다.
덤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업에는 Investment banking 과 Consulting 그리고 Industry의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삼성 에스케이 현대 등등은 세번째인 인더스트리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Invetment banking 이나 Consulting은 소수의 기업들만이 하며, 고연봉직에 속합니다. 이석근 대표는 이 두 영역에서 서강대에 매우매우매우 강세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학부모들도 있는 상황에서 대표나 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할 거라 생각안하고요. 그럴 위인도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글쓴분께서 어디서 서강대생이 컨설팅 업계에 발도 못 들이밀거라는 정보를 들으셨는지 궁금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