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도와주십시요.. 언어 기출에관하여+상담
안녕하세요 지방에서독학중인 독학재수생입니다.
현재 제언어등급대는 3~4등급입니다..6평떄도 이라인에있고요..
다름이아닌 언어 기출관련에대해 회의감이 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어느 입시사이트든 언어기출은 절대적이라는건 항상 강조합니다.
그래서저도 기출을 많이 봤고요..
오르비선배들께서 조언해주신 방법도 프린트해서 따라해보고 책도 사서 따라해보고 체화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만 4회정도 돌린것 같습니다. 인강도 김동욱선생님말씀대로 독해력키울려고 읽고또읽고 반복했습니다.
하루에 언어에만 2~3시간 투자해서 분석하고 ebs에 적용해보고 이런식으로 쭉해왔었습니다.
하지만 2달전부터 ebs도 다풀고 기출도 너무 지겨워서 그냥ebs만 다시 1번돌렸습니다.
교육청문제 아주가끔 몇문제씩만 풀고요.
근데 지난달부터 언어쳐보면 예전에 부족하지도 않던 시간부족이 나오고 지문볼때 멘붕오고 글이 안읽히게 됬습니다..
오늘도 다음주 9평대비해서 남겨둔 ebs 수완실전편 6회 풀었는데 결과는 비참하더군요..
시간부족으로3지문 못풀었을 뿐더러 2지문에서 읽는데 글만 반복하고있고 이해는되지 않았습니다.
나름진짜 언어에 시간많이투자해서 기출돌리고 이런저런방법론 다써봤는데 도대체왜이런걸까요.,.
겉만공부한걸까요..
나름치열하게 언어공부했다고 생각할만큼 했는데 ebs풀고 오늘 하루종일 멍때리고 공부가 손에잡히질않았습니다..
다들기출기출 하셔서 기출도 4회반복할동안 답이나오는근거나 논리구조 이런거 파악해서 감탄도해보고 혼자 문제랑씨름도해보고 그랬습니다.
이젠한줄정도만봐도 답이뭐였는지 어떤논리로 했는지기억이다납니다..
근데 2달전부터 기출끝내고 반복되는 똑같은지문만 접하다보니 저의문제푸는능력?이랄까 낮선지문에서의친숙도랄까.. 하여튼 글이 안읽혀집니다.
여기계신 오르비님들보면 언어는 기출만본다하시는데 정말 기출만이답인가요,, 전여기에대해 오늘하루종일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글을 올리는것이고요..
고3때는 육사공사기출같은거풀어서 낯선지문익히고 기출푼다고 2등급대에 있었는데 오히려 재수하면서 기출분석 이비에스 분석만하니
성적이 수직으로 하락하는거같습니다..
저는작년과 같은 우를 범하기싫습니다.. 진짜 언어에서 멘붕와서 또그런 비참한 경험하고 싶지않습니다.
정말 도와주십시오.. 지방에살아서 여타 도움을 구할곳도없고 가정형편도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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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확인바래여
저도 그 쪽지 보내주심 안되겠나요?ㅠ
저도 이분이랑 상황비슷한데 쪽지좀염
시간부족으로 매번 2지문정도 못풀고 글읽을때 안읽혀요 오히려 옛날처럼 속독으로읽고하는 방법이 점수가 더잘나오네요
저도쪽지점요..
글만 봐서서 도움이 될만한 답을 드리기 힘들겠으나
제가 나름대로 생각나는 진단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기초가 부족해 보입니다..
언어도 대단히 기초가 중요하고 꼭 필요한 과목입니다..
필수 기초는 문학의 여러 용어와 개념이 되겠고, 그리고 어휘력 + 약간의 국어 문법
비문학의 기초는 아무래도 독해력이 되겠지요..
게다가 문제를 보는 눈(요령)이 좀 확립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출 문제를 공부하는 이유와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아래에 제가 제시하는 기준에 맞추어 지금까지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맞추어 보고
취할 것이 있다면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약간 수정해보세요.
기출 문제 학습의 큰 이유
첫째는 문제의 유형을 익히며, 그 유형별 해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두번째는 비문의 경우인데, 독해력을 향상 시키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세번째는 선택지의 구성원리를 분석하기 위해서 것입니다.(주로 함정을 피하는 보험용입니다.)
비문의 경우는 수능일날 보게 되는 지문은
그해년도에서는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글로 시험을 칩니다..
이것 저것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고 빠른 독해력이 가장 관건입니다.
그리고 시관 관리 요령도 중요하겠지요..
모든 과목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언어는 모든 요소들이 잘 갖추어져야
점수가 널뛰기 하지 않고, 안정적인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언어에서 기본이 탄탄한 학생은 시험을 아무리 개판으로 쳐도
수학처럼 점수가 확 내려 가지는 않죠..
그렇다고 확 오르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인 말만 늘어놓아서 미안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현재 위치를 최대한 냉정히 짚어 보라는 의미에서 드린 글입니다..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읽기 바랍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