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탈퇴하신분있으면 상담부탁드립니다
지방의 재종반 다니고 있는데요
이제거의 2달정도 다녀봤는데 아무래도 재종반은 제 공부스타일이랑은 안맞고 많이 불편한거같아요.
저는 제가 제공부량과 진도를 주도하면서 나아가는 스타일인데 학원은 너무 맞춰진틀에만 모든 학생들을
집어넣고 나아간다는 느낌? 이구요. (뭐 어쩌면 학원입장에서는 당연한거겠습니다만..)
정작 수업은 잘 안들어오는데 자습시간도 부족하고
생활적인 측면에서도 제가원래 옷도 잘안사입고, 못입고, 반폐인같은 스타일인데
매일학원을 가려니 옷도 신경써야 하고, 도시락싸가는 것도 지겹고
또, 아무래도 학원이면 선생님들이 학교랑 수업스타일을 다르게 가지고 가실줄 알았는데
학교랑 완전 똑같아요..
언어는 그냥 자기가 지문읽고 해설하고 풀고 넘어가고
외국어도.. ebs 수능특강 자기가 지문읽고 해설하고 성문종합영어에나 나올법한 문법써가면서
한지문 푸는데 20분이상씩 쓰고
과탐은 수업이반 + 잡담이반 이고 하지만 애들은 반이상 졸고있고
그나마 수리는 좀 나은데.. 뭔가 학교랑 차이나는게 없고, 수강료가 아깝다는 생각이나요.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강대로 상경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지방이랑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ㅠ
괜히 메이저 재종반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저는 거의 재종반을 탈퇴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는데
언제쯤 탈퇴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얼마 안있으면 수강료 납부시점이 다가오는데
괜히 어중간한 시점에 나가서 수강료문제로 왈가왈부하고싶지 않은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신기하게도 여태껏 독서실이란 곳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잘 몰라서 그러는데
독서실 사람들 대체로 엄청예민한가요? ㅋ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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