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학습칼럼] 4. 기출문제 풀이 시점에 대해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학습칼럼
1. 재수(N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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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해를 맞이한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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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리영역이 고민인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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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출문제 풀이 시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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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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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험용 탐구 과연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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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부법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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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강의수강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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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언어영역이 고민인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연재예정)
안녕하세요.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입니다.
이번에는 많은 학생들이 빠지는 함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이 기출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의 필요성 역시 대부분의 학생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중요하고 필요한 기출문제를 푸는 것에 대해 망설이고 아낀다는 사실입니다.
수험생 기준으로 적절한 기출문제 풀이시점은 기본서에 해당하는 책을 반복하여 숙지한 이후입니다.
즉 기본서 다음이 기출문제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이 사이에 여러가지를 추가합니다.
기출을 다루고 있지 않은 시중에 존재하는 유명 문제집이나 강의, EBS 등등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매년 한결 같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는 수험생분들께서는 왜 지금 기출문제를 풀지 않나요?
한번 생각해보고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1. 지금풀면 아까우니까 아껴둔다.
2. 풀어야 할 것이 많다.
3. 예전에 풀어봤는데 답이 다 기억나서 풀지 않는다.
놀라울 정도로 기본서공부 이후 기출문제 풀이를 하지 않는 이유가 이 세가지로 압축됩니다.
저는 이 답변에 대해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1. 지금풀면 아까우니까 아껴둔다.
지금 수능을 알고 싶지 않고 나중에 수능을 알고 싶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성적도 당연히 나중에 오르게 된다.
게다가 아껴둔 학생의 대부분이 나중에 제대로 푸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나중에라는 시점이 존재하지 않거나 다음해가 된다.
2. 풀어야 할 것이 많다.
기출문제보다 중요한 문제는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학문이 아니라 시험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문제라고 하더라도
시험을 위해서는 출제기관에서 출제한 기출문제보다 중요하지 않다.
3. 예전에 풀어봤는데 답이 다 기억나서 풀지 않는다.
답이 기억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 문제를 풀었을때 볼 수 없는 부분에 집중하여 볼 수 있게 되며
그것이 바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깨달음이다.
반복하지 않으면 깨달음도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만약 이 답변이 스스로에 대한 내용이라면 기출문제 풀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물론 지금 기본서나 기본강의 완강도 안되었다면 그것을 먼저해야합니다.
기본서(강의)가 숙지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출문제풀이는 무의미한 양치기가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본서(강의)가 숙지되었다면 이제 기출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요즘 수능은 EBS때문에 다른 문제집을 풀만한 시간이 수험생에게 거의 주어지지 않으며
70% 연계정책은 기출을 다루지 않은 문제집을 풀어야 할 필요성을 낮추었습니다.
따라서 기본서(강의)가 숙지되었다면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리고 나서 EBS를 풀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영역에 대해 기본서-기출문제-EBS가 늦어도 9월 평가원 전까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9월 10월 두달동안 마무리와 실전연습을 충분히 하고 수능에 임할 수 있습니다.
수능은 중요한 내용이 반복출제되는 문항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반복출제문항을 대비하기 위한 최적의 문제모음이 기출문제입니다.
학생들이 걱정하는 매년 새롭게 출제되는 부분은 EBS를 통해 대비가능합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 EBS를 반복숙지하였는데도 부족함이 있다면 그때가서 보완하면 됩니다.
중요한 내용 필요한 내용부터 공부하는 현명한 수험생이 되길 바랍니다.
첨언
4등급 이하 학생들은 대체로 기출문제의 가치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 경우 문제풀이 보다는(그것이 기출문제라고 하더라도) 기본서 공부를 더 해서 3등급에 준하는 실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영역의 (제대로 된) 기본서는 3등급에 준하는 실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문제를 실전형태로 풀었을 때 3등급 컷과 비슷한 점수가 나왔을 때가
기본서가 학습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러고 나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을 권합니다.
한편 시간이 부족한 1등급 학생들은 기본서와 기출을 따로 보는 것보다는
바로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시간도 아끼고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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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약은 12월 11일 월요일 오픈 입시원 크럭스 (orbi.kr) <<<<<<<...
좋은 글이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요 정말
공부법은 아는 것만큼이나 실천이 중요하니 적용할 수 있도록 하세요.
고구마님 쪽지 감사드립니다
필요한 때 또 쪽지해주시고 열공하세요.^^
넹 ㅎ
고구마님 반수에 대한 조언도 글로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수업과 원고작업 때문에 시간이 많진 않지만 최대한 빨리 그동안 만났던 반수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반수생들을 위한 조언을 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느끼고가요~~감사합니다
EBS의 영향으로 예전보다 기출의 중요성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일반 문제집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EBS가 출판이 안된 현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풀이 대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기출문제 풀이에 있어 강의를 듣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BS 심주석 선생님의 수능기출플러스 강의를 들으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한 번 풀어보고 듣겠지만 그러면 혼자 생각하지 않아서 효과가 반감될까요? 저의 실력은 4점자리 나오면 일단 쫄고 보는 2등급 예비고3입니다ㅠㅠ
수학기출문제풀이 강의는 아무래도 혼자 풀때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2등급이면 기본서와 함께 공부하시면 충분히 소화가능하니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기출문제를 반복 풀이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혼자 풀기에는 자신감이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저 혼자서 열심히 풀어보고 최적화된 풀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도하지 않아서 그렇지 틀림없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서와 함께 공부하시면서 정말 개념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정형화된 문제에 대해 좋은 풀이과정을 숙달하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삼수하는 이과생인데요
수리가 기출 2수때는 2번정도 반복했는데
몇번정도 반복이 가장 이상적인가요?
'복기' 하며 지금 풀고있긴합니다 12월부터해서 수원전체 한번 돌렸어요
그리고 '분석'의 노하우좀 알수있을까요 어렸을때부터 수동적으로만 공부해서 혼자 뭘 하는게 껄끄럽네요 ㅠ
수리작년등급은84 2등급이었어요
수리의 경우 분석방법이 다른과목에 비해 중요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틀린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대상으로 풀이를 최적화, 유형화 시키는 것이며 연도별이 아닌 단원별로 보아야 된다는 점, 반드시 기본서와 함께 공부하라는 점 정도 주의하시면 됩니다.
다른과목 점수, 목표점수, 목표대학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내용입니다만 일반적으로 1등급을 목표로 한다고 했을때 3번정도 더보면 EBS연계정도에 관계없이 목표달성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공있는분들의 답변이
큰 힘이되네요^^
현역 재수때 기출진짜 많이했는데요.
이번에 다시 반수할생각인데 메가스터디 앤제 지금 풀려합니다.
기출은ㅇ언제쯤 다시보는것이 좋을까요...?
이번성적은
백분위 95 94 95 67 70
등급 2 2 1 1 1
입니다.
기출시기뿐만아니라 제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실수 있나요..?
반수면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EBS입니다. 등급이 22111이라면 학교다니면서 전영역 기본서 또는 기본강의와 기출문제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반수가 시작되는 7월부터 EBS를 공부하셔야 막판에 EBS 공부가 덜되서 시험을 그르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듣고보니 와닿는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건 정말 진리입니다. 저를 수능수리 1등급으로 만든 것도 기출의 끊임 없는 반복 뿐이었습니다. 1~3월 미래로 기출로 돌리고 6~7월 마플(수1 빼고)돌리고 또 9월 모평끝나고 수능 전까지는 기출을 보지 않았던 날이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레알 진리 좋아요 누르고감
감사합니다. 제가 수험생이었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기출문제가 충분히 출제되었고 수능 시험 자체가 정형화 되어가고 있는데 그러한 이점을 많은 학생들이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 이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시니 다행입니다.
흠,, 제가 수학같은경우 개념을 다 끝낸 후 메가스터디 n제 풀려고 했고요. 외궈도 역시 메가 n제 풀려고 했는데요 기출은 좀따 풀라고.. 다른 n제는 풀지 않을 생각이고요. 이 문제집에 작년 기출이 들어가있고 변형문제도 들어가 있다는데 이 책 대신 기출(모의고사형식)집을 사는게 옳은건가요? 아니면 둘다 하는대신 순서를 바꿔서 기출문제집에 손을 대야하나요? 둘다 잡는게 맞는건지 아닌지 판단좀 해주세요.
n제 보다는 단원별기출(모의고사 형식이 아닙니다)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언어,수리,사회탐구 모두 개념서 이후에 바로 기출문제를 접했고 성적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친구들은 기출을 보지 않고 성적이 안나아지는 것을 다른 탓으로 돌리는 것을 많이 보았고 안타까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그런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 2학년때 바로 기출문제 풀엇는데 꽤 도움이 됏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풀기보다는 신유형 문제들이 어떤식으로 어려우면서도 간단하게 풀리는지, 최근 경향, 69월과 수능의 연관성, 등등도 연구하는것이 기출문제 공부를 더 향상시킵니다
2학년때 기출을 풀었다면 정말 많은 시간을 아꼈겠군요. 수능이 매년 조금씩이지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경향성에 대한 분석은 고정된 유형에 대한 분석이 끝난 이후에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쪽지 확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ㅠㅠ
쪽지 확인해보세요^^
사탐이나 수리는 기본서가 무엇인지 알겠는데,
언어나 외국어의 기본서(개념서)는 무엇인가요?
현재 재수생이고 언어와 외국어는, EBS 지문을 풀고 있습니다.(이글읽고- 기출이 먼저란걸알았네요.)
언외 기본서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언어와 외국어 모두 언어과목이기 때문에 언어과목에서 기본서는
해당 언어를 읽기 위한 원리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외국어 같은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구문책(ex 천일문)을 말합니다.
언어 같은 경우에는 저 역시 언어를 강의하고 있지만
강의를 듣지 않는 학생들께 추천해줄만한 기본서가 마땅치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기본서를 표방하는 책들이 문제집 또는 몇가지 패턴분석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굳이 고른다면 많은 학생들이 호불호가 갈리지만
언어의 기술이 제가 생각하는 기본서의 정의에 가장 부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언어같은 경우 우리말이기 때문에 기본서공부를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언어 성적이 어느정도 나온다면 기출문제 반복풀이만으로도 목표점수에 도달가능합니다.
(평균적인 수험생 언어공부량이 많지 않으므로 제대로만 하면 쉽게 오릅니다.)
지금 기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약간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빨리 풀어버리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좀 불안했는데 님말을들으니 지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언어 기출을 풀고 있는데 기출 풀면서 지문 분석과 동시에 사고 회로를 점검하면서 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하는거 맞죠???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이런거는 안외우고 있다는..
네 맞습니다.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은 EBS출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면됩니다.
탐구바꿨는데요
지1으로
지1은과목깊이가얕은건가요 아님제가공부를대충하는건가요
개념한번쭉했더니
기출막풀리던데 ㅜ
네 다른 탐구 성적이 좋았다면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쉽다고 해도 기출풀면서 기본서와 함께 보셔야 합니다.
외국어의 기출문제풀이시점을 좀 알려주세요
다른 영역과 동일합니다. 외국어영역의 경우 구문을 정리한 교재나 강의가 기본서(강의) 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적어도 3번이상 반복한 시점에서는 문제를 푸셔야 하는데 그때 기출문제를 풀면 됩니다.
언,수 는 벌써 풀고잇는데
올해 피본 재수생인데 외국어는 기출 넘겨도 댈까요 ㅜ 올해는 ebs만 파보려고 하는데
외국어 기출 역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순서나 빈칸 어법같은 유형을 틀린다면 유형별 기출문제풀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12수능 외국어는 지나치게 쉬웠기 때문에 만점자 1%만 맞춘다고 해도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어 순서 빈칸 어법 등의 취약유형에서 틀릴 수 있습니다. 물론 언어와 외국어영역 EBS는 수리와 탐구에 비해 더 중요하므로 둘다 하되 EBS쪽에 좀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 만년 2등급 학생입니다.(딱 1번 1등급)
주로 풀면 5~6개 틀리는데 비문학에서 4~5개 문학에서 1~2개 틀립니다.ㅠㅠ
평가원 기출은 다 '나름 분석'하면서 풀어봤는데 실력이 늘지 않네요.
다시 한 번 볼건데 비문학을 어떻게 분석해야 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는
1. 지문 읽고 문제를 푼다.
2. 답을 매긴다.
3. 다시 한 번 지문을 차근차근 읽고 문단 별로 내용을 요약한다.
4. 답지를 보지 않고 스스로 맞는 문제 틀린 문제 근거를 찾는다.
이런 식인데 아무래도 3번에서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차근 차근 읽을 때 저 스스로는 해석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틀린 문제보면 바로 못 풀 때도 있고...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p.s 저는 예비 고3입니다. 언어를 제일 못 하기 때문에 언어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예정인데 비문학은 저런식으로 풀면 대충 1지문당 25분 걸립니다.(제가 너무 느린건가요???) 4지문씩 풀고 문학은 2~3지문씩 풀면 하루 3~4시간은 언어를 하는 거죠.. 이런속도로 나가면 3월 초가 되야 평가원기출을 다 돌릴 수 있는데 이 때부터 당분간 평가원 기출은 풀지말고 수특만 올인해야되나요? 그리고 ebs 하면 평가원 할 시간도 없어서 교육청은 아예 보지 못할텐데....
3월 초까지 평가원을 다 끝내고 나서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답변입니다.
3번은 많은 언어강사가 지문설명시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단락별로 요약해가면 문제를 풀지 않으며 심지어 그렇게 설명하는 강사도 자신이 문제풀때 단락별로 요약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문을 읽는 방법을 설명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단락 요약을 알려주는데에 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문을 읽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읽더라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그것이 언어점수에 차이가 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따라서 수능지문을 잘 읽는 방법을 익혀서 이를 자기것으로 숙달하거나 스스로 깨닫는 것이 언어를 잘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시간은 느리지 않습니다.
저의 지도 경험에 따르면 시간이 없거나 현재 1등급이 아닌이상 지문을 빨리 보는 쪽보다 제대로 보는 쪽이 성적향상이 더 큽니다.
예비 고2거나 현재 실력이 좋으면 전개년 분석이 가능하지만 예비고3이면 시간이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50문제화된 2008년 이후부터(교육청제외)꼼꼼히 분석하는 편이 좋습니다.
EBS는 기출보고 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 후반부로 갈수록 EBS가 중요해집니다.
개념공부하고 기출풀면서도 벌써 풀어도 될까 불안했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궁금한점이 있는데 기출은 교육청까지 다 포함하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제가 문과 예비고3인데 미통기기출 이과문제들 교육청까지 푸는것이 좋을까요?
이과4점짜리에서 자주 막히네요ㅠㅠ
1. 기출은 평가원만을 말합니다. 그러나 교육청도 잘보고 싶다면 교육청 기출도 포함된 것을 공부하시면 됩니다. 대신 시간과 노력이 더 들겠죠.
2. 당연히 막힙니다. 미통기 기출의 경우 가형에만 출제가능한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특히 교육청을 포함한 기출문제집의 경우) 이런 문제의 경우 넘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역시 미적분 나형부분은 교과서와 익힘책 중심의 쉬운문제 위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1 확통부분은 기출을 정말 열심히 보셔야 하고 미적분은 기출보다는 기본서 반복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아직 미적분부분은 기출문제의 수가 부족하여 기출의 중요성이 다른 단원에 비해 떨어집니다.
기출문제의 중요성과 공부법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삼수준비하는 이과생인데요..
고3 수능때 3등급 재수 수능때도 3등급나왔네요..
고3때는 약간운이있어서 3등급나왔고 재수때는 그냥실력대로나왔네요..
근데 삼수준비하는데 지금부터뭘해야할지모르겠어요..개념서부터다시해야할지 그러다간 너무늦어지지않을지..
그냥지금부터 마플같은문제집사서 기출+교육청같은거 병행할지...삼수라 너무너무 부담되서 어케해야할지모르겠스빈다 ㅠㅠ
수리기출같은경우 언제 시작하는게 가장 이상적인가요? 제가 신승범쌤 강의를 듣는데 좀 늦게 시작해서 방학내내 강의듣고 복습하고 딸려온 문제 풀고 했는데도 커리를 따라잡지 못해서 기출을 풀시간이 없었습니다. 개념강의는 다들었지만 수능형강의(수능적해석)는 이제야 시작해서 아마 수1부분은 방학끝날때쯤 다되고 커리도 따라잡을 수 있을것같은데 기출을 겨울방학때 하나도 안해놔서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인강선생님이 겨울방학때 적어도 수1기출 2번은 돌리라고 했는데 ㅠㅠ 너무 불안해요 ㅠㅠㅠㅠ
근데 더 안타까운건 커리를 따라잡는다고 해서 맘놓고 기출을 풀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수1이 끝나면 수능형강의 미통기부분이 시작되면서 개학을 맞이하게되고, 학기중에 그부분 인강듣고 복습하고 딸려온 문제 풀고 하다보면 기출풀시간이 정말 조금밖에 없을 테니까요ㅠㅠ(제가 직접 시간계산해보았는데 가관입니다) . 그래도 기출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겠죠? 3월에 시작해도 절대 늦은것이 아니겠죠? 아그리고 수리 기출을 풀때 수능,평가원 기출과 함꼐 교육청기출도 다 꼼꼼히 풀어보아야 하는 건가요??ㅠㅠ 또 전개년 다 봐야하는 건가요?? 제가 작년에 자이스토리 사둔게 있는데 새로사지 않고 그걸로 봐도 되는걸까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위의 질문들에 모두 답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한과목만 지도하는 강사와 전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차이입니다. 현실적으로 위에 언급한 내용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강의가 많고 고쟁이라는 별도의 과제가 있는 신승범강의의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인강의 경우 불필요한 강의를 많이 찍는 경향이 있는데 개념강의만 들으셔도 충분합니다. 개념강의 복습하면서 기출문제를 푸세요. (가능하면 올해것을 새로 구입하도록하고 자이스토리 정도의 분량이면 됩니다. 교육청은 보면 좋지만 우선 평가원만 하고 나중에 시간이 남으면 교육청을 하는것이 낫습니다. 보통은 평가원만 하면 시간이 안남고 교육청도 하면 시간이 모자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쭈어 볼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예비고2 이과학생입니다.
현재 수1 진도가 끝나서 정석으로 내용복습한후
바로 마플 (기출문제집) 풀려고 하는데요 지금 푸는건 너무이른가요?
아직 고2 도 아닌데 푸는건 무리 일까요? 고구마님 글 읽어보니 바로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선배님 조언좀 해주세요!!!
여름방학전까진 내신준비하면서 개념을 탄탄히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진도나가면서는 어떤문제집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
예비 고2라면 내신관리와 수능공부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익힘책이 좋은 교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학교에서 2학년때 교과서와 익힘책을 나갈 것인데 그것으로 수1부터 기벡까지 다끝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기출문제는 수능(모의고사가 아니라 전범위 출제되는 실제 수험생이 푸는 수능을 말하는 것입니다.)문제를 풀었을때 3등급정도 수준이 나올수 있는 상태에서 풀어야 합니다. 현재는 수1진도만 나갔기 때문에 수1을 다맞아도 3등급이 나오기 어렵겠지요. 교과서와 익힘책만 충분히 보아도 3등급 수준이 나올 것이니 그것이 되고 난뒤 기출을 공부하도록 하세요.
늦은 시간인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기출이라면 년도별 회차로 되어 있는것을 시간 정해서 푸는 것과 단원별, 유형별로 모아져 있는 것을 푸는 것 중 무엇을 먼저 하는 것이 좋나요?
그리고 기본서라면 언어의 경우 어떤것이 기본서인가요?
수리 기본서는 개념원리같은 개념서겠죠?
반수나 재수시 기본이 되어 있다고 생각되어도 먼저 기본서를 공부해야 하나요?
1. 년도별로 된것은 실전연습 용이고 유형별로 된것은 기출분석용입니다. 분석을 위해서는 유형별로 분류가 되어야 분석이 쉽습니다.
2. 글쎄요. 기본서에 가까운 책은 흔히 언급되는 교재들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지만 제가 판단했을 때 정말 기본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은 아직 못보았습니다.
3. 개념원리보다는 정석 또는 교과서가 기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념원리는 흔히 정석의 보조교재로 많이 활용되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이 엄밀히 따졌을 때 기본서와 문제집의 중간형태이기 때문입니다.
4. 네 등급에 따라 기본서 공부비중이 차이가 있겠으나 1%라고 하더라도 매년 기본서 공부는 해야합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장 고민하고 있던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제 학원의 수학선생님께서 7월까지 개념을 정말 완벽하게 끝내고 그때부터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 말대로 따르면 7월 전까지 개념진도를 나갈때 학원교재 정도만 풀어도 충분할까요?? 학원교재가 기출문제에 비해 약간 쉬운 수준입니다.
올해 수능을 보신다면 개념정리를 적어도 6월 평가원전까지 끝내셔야 합니다. 따라서 학원진도에 의존하기 보다는 원래 공부하시는 기본서로 먼저 기본서 정리를 다 끝내고 학원에서 복습과 보완하는 것이 낫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구마님 미통기기출은 꼭 풀어야하는걸까요?
올해 재수하는데 미통기기출이 나형은 작년1회분뿐이고 작년에 모의고사치고 분석은 제대로했거든요..
어떡할까요?
현재 미적분파트는 과거 6차 문제와 가형문제가 주류이기 때문에 다른 파트보다 기출문제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경우 기본서와 EBS가 더 중요해집니다. (작년 역시 미적분 부분은 기본서와 EBS로 해결이 가능하며 그쪽이 낫습니다.) 물론 확률과 통계부분은 기출문제가 매우 중요하니 제대로 보셔야 합니다.
위에 해주신 답변중에서 외국어 기본서가 구문을 정리한 교재나 강의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종류의 책인지 모르겠어요ㅠㅠ 문법책같은 건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EBS 수능특강 외국어를 풀고있는데 그럼 이 책은 지금
접어두고 기본서부터 해나가야 하는걸까요?
반수생인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35422 입니다 이과구요 삼반수 생이지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3 수리 나 1~2등급 나오는 학생인데 기출 수1은 미래로 고2때 다 풀었거든요. 틀렸거나 어정쩡하게 알아서 어쩌다 맞춘 이런 문제들까지 다시 풀고 오답했는데 딱히 실력이 향상된 느낌은 들지 않아서 다시 돌리고 있는데 다시 돌릴때 이런 문제들만 다시 풀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교육청 문제 보면 가끔 개쓰레기 같은 문제들도 있는것 같은데 이런것까지 체화시켜야 할까요 ㅠㅠ? 아니면 교육청은 살짝 씹어두고 그냥 수능+평가원 기출에 더 매진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미래로 토나올거같아서 기출 메가스터디 기출문제해설서 이거 사서 기출 풀고있는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