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평 사회탐구 '경제' 분석
2019_6평 경제.pdf
어제 6평 사탐 <경제> 분석입니다 :)
제가 간단하게 풀어본 내용은 pdf로 올리겠습니다~ 어제 국어 경제지문을 풀어서 사진파일로 올렸더니 많이 깨지더라고요ㅠㅠ
<2020학년도 6평 사탐 경제 전체평>
1.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음.
2. 신박한 문제들이 조금씩 있었으나, 그래도 기출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음.
3. 학원가에서는 1등급 커트라인을 45점에서 47점 사이로 잡고 있는데, 수능에서 이정도 난이도라면 48점 내지는 50점이 나올 가능성도 있음.
---> 단, 경제 수험생들은 숙련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수가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음.
(달리 말하면, 한번 제대로 익혀두면 점수가 떨어지지 않음)
<개별 문항에 대한 분석>
난이도는 ABC 순(A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분류했습니다.
01번-C) 생산, 소비, 분배의 개념
02번-C) 가계, 기업, 정부의 개념
03번-B) 최고 가격제의 개념
04번-B)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 작년 수능을 포함하여 최근 평가원은 기회비용 관련 문항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에 관한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05번-B) 수요 곡선, 대체재와 보완재, 소비자 잉여에 관한 기본적인 문항
06번-A) 경제 응시생들은 이제 잘 알겠지만 Y축을 잘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울기=1로 주어진 (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상황인 것도 잡아내셔야 합니다. 이 정도만 확인했으면 (제가 난이도는 A로 분류했지만)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07번-C) 원래 어려운 비교우위 문제이지만, 매 시험마다 1문제씩은 꼭 나오기 때문에 이제는 정직하게 [2개 국가, 2개 재화]가 나오면 쉬운 문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08번-B) 대체재와 보완재를 이용한 (나름?) 신유형 문제입니다. 표에 이미 나와 있는 사항들(특히 균형 거래량 또는 균형 가격이 "불변"이라는 사실)을 활용하여 각 재화의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찾아내셔야 합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09번-C) 국민소득 3면 등가의 법칙의 개념
10번-B) 경기 안정화 정책의 개념. 단,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으면 "제안한 정책의 기대 효과 및 우려"를 "현 상황"으로 해석하여 문제를 거꾸로 풀 수 있습니다.
11번-A) 외부 불경제 상황에 대하여 그래프를 그리고 풀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ㄹ선지의 경우 "조세 전가"를 평가원이 오랜만에 선지로 넣었는데, 9평이나 수능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으므로 잘 숙지해 두시길 바랍니다. 한번 이해하면 어렵지 않은데,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12번-B) 총수요와 총공급의 개념
13번-C) 매 시험 출제되는 고용 관련 지표 문제이지만, 너무 쉽게 나왔습니다.
14번-B) 경상 수지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15번-A) 나름 신유형 문제입니다. 확인했어야 하는 것은
① 국내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비싸면 수입국, 싸면 수출국이 된다는 점
② 수입국의 소비자 잉여는 증가하고 생산자 잉여는 감소한다는 점
③ 수출국의 소비자 잉여는 감소하고 생산자 잉여는 증가한다는 점 (pdf에 그림 있음)
④ 수입국과 수출국 모두 사회적 총 잉여는 증가한다는 점
입니다.
16번-A) 처음 보면 당황스럽겠지만 2015년과 2016년 X재와 Y재의 가격을 구할 수만 있으면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교역은 양국 간에만 이뤄진다는 점에서 갑국의 Y재 수입량을 을국의 Y재 수출액과 연결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가격을 파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갑국과 을국은 각각 X재와 Y재만을 생산하므로 그 재화의 가격이 그 국가의 물가가 됩니다.
17번-B) 외환 시장과 환율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18번-C) 명목 이자율, 실질 이자율, 물가 상승률에 관한 (매번 나오는)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5번 선지의 경우 최소 3번은 기출된 선지입니다.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현금 보유가 유리"한 것은 "명목" 이자율이 음(-)의 값을 갖는 경우만 해당됩니다.
19번-C) 주식과 채권의 개념
20번-A) 문제의 조건을 차근차근 읽어가며 풀면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아마 이 문제의 정답률이 낮게 나온다면 시간 문제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수입과 비용을 각각 계산하여 이윤이 가장 높은 것을 계산하여야 하는데, 비용 중 "처리비용"은 시장 가격과 동일하게 '마리당' 또는 '조각당'으로 계산하므로 제가 첨부한 pdf 파일에서 그린 표처럼 "판매수입-처리비용"을 묶어서 계산하시면 갑이 물고기를 냉동용으로 처리할지, 훈연용으로 처리할지 판단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별 대단한 자료는 아니지만, 경제 공부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올립니다~
pdf는 그냥 제가 풀고 싶은대로 푼 것이라 풀이가 명확하게 안 나와 있는데, 궁금한 문제 있으시면(또는 기타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0 XDK (+500)
-
500
-
또 한 발짝 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이거 05들 인생최초 모의고사였는데 ㄹㅇ깊은 울림을 줬던..
-
애초에 이승효는 4등급 5등급 타겟 강사고 4 5등급이 N제푸는거는 좀 투머치하고...
-
너무 좋다... 허스키한게 너무 내 취향이야
-
근데 문학을 0
지문감상을 아예 안하고 문제부터 보고 풀수가 있는건가? 신기하긴 한데 맞는건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
-
신청하려는데 티켓팅처럼 ㅈㄴ 빨리 마감되나요? 서울에 잇는 데면 많이 빡세려나요ㅠ...
-
휴학하고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인간의 밑바닥이 제대로 드러남 0
올해는 인생최악의한해군요
-
이러면 호훈쌤들이 잡아감?
-
ㄹㅇ머리 쪼개지는 줄… 하 창무t 그는 신이야…
-
네
-
화력체크 0
-
왜 존재하는거지 이게뭐지 보면서 어버버하는중…. 이사람 한국사도 잘하네
-
07들 억까 당하는거임? 07들 귀여워서 괴롭히고 싶던데 다들 비슷한 마음인가봄
-
종건 5
음음
-
나도 처음봤는데 ㄹㅇ 존재함...
-
쇼츠만 보면 ㅈㄴ 웃김 ㅋㅋㅋㅋ
-
밑 글 바보 0
히히
-
오해원 반박 안받음
-
12시반입니다 0
ㅈㄱㄴ
-
모고점수가 개작살이 났는데요
-
원작 서사 파괴도 있고 작붕도 있고 너무 길기도 해서 본 게 애니 오리지널이...
-
낼 1교시수업인데 오늘 오후 12시에 일어나서 잠이 안옴 1. 억지로 잠을 청하고...
-
예전에 어느 분이 오르비에 독서기출 모아놓은거 올려주신 기억이 나는데 못찾겠어서요..
-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 이감 파이널 모의고사 아니 ㄹㅇ ㅈㄴ 가슴이...
-
자취하고싶음.. 자취해야 부모님이랑 안부딪히는듯
-
질문해조 2
젭알
-
지듣노 1
텐쇼ㅡ 쇼ㅡ텐쇼ㅡ 텐쇼ㅡ 쇼ㅡ텐쇼ㅡ
-
만약 나왔다가 학생 성적 안나오면 결국 무적기 ‘학생이 따라오지 못했다‘를...
-
오늘의 하루일과 4
공부를 하기전 뇌를 깨우는 용도로 가볍게 롤을 6시간을 했다 이제 뇌가 다...
-
바탕 모고 좋낭 0
Keep바탕 그거 살려하는데 좋음??
-
밤낮이아예바뀜 4
오늘은오후7시기상 슬슬 점심을 먹어야겠군...
-
엔티켓 이해원 끝내고 할라하는데
-
슈냥품타 들어갔는데 10
나 거의 꼴등 수준인데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하냐
-
받아 보겠습니다
-
오늘 아침에 국어공부 안되었지만 그래두 꾹꾹 읽어 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힘들어두...
-
아 드디어 갔다 4
근데 갈 때 걍 다 때려뿌시는거 같은.. 와장창 우르르르르
-
그건 아니긴 한데 너무 덥다
-
진짜 충격이다 9
지금까지 ‘너를’ 달래는 줄 알았어
-
국어 강사는 왜 까임??
-
. 1
-
불수능은 확정이라는데, 원래 수능 난도가 수특 표지 따라가지 않았나..? 수특수완...
-
3등급대면 웬만해선 강원대 하나씩 찔러봄
-
이미 사놔서 현우진쌤 커리 사이에 끼워서 풀어야할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게 맞는 건가.. 수강생 분들 계시면 의견좀요
-
갸을장마라는 말 살면서 처음 들어봄 10월인데 낮에는 30도야 미친
-
국영탐에서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다는거 근데 수학이 아직 범부 버러지임
-
오캡틴마이캡틴 1
-
질문해드리겠슴 70
고고
-
요새 안보이는 뱃지 14
치대 수의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
저도 질문해주세영~~ 12
야식 먹으먄서 할게 없네잉
20번은 비주얼때문에 좀 쫄았어요ㅋㅋㅋ
20번말고는 6번도 좀 당황스러웠고
ㅋㅋㅋ 그렇죠.. 경제는 겉보기로는 난이도를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작년 9평 16번이었나요? 그 이자율 문제는 겉보기에는 엄청 짧고 쉬워보였는데 막상 풀고보니 역대급으로 낮은 정답률이 나왔죠 ㅎㅎ
16번 문제 쪽지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네 물론이죠! 제가 바빠서 답이 조금씩 늦을수는 있는데 상세히 질문해주시면 어려워하시는 부분 설명해드릴게요 :)
11번 비탄력적 아닌가요?
헉 그러게요 제가 분자 분모를 거꾸로 썼네요...ㅎㅎ
비탄력적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20번 현장에서 풀었는데 실제로 시간만 좀 걸리지 난이도는 겉보기만큼 어렵진 않더라구요 . 오히려 쉬워서 당황한 문제. 해설 잘 읽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겉보기에 쫄지 마시고 차분하게 푸시면 전부 다 풀릴겁니다! 수능까지 좋은 성적 받으시길 기원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