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을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르면 이달 말께 교육부 학제전환 신청을 할 계획이다.
강원대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 인재 선발과 4년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의전원을 의과대학으로 다시 바꾸기로 했다. 강원대의 이러한 방침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2021학년도부터 의과대 사전 선발로 의예과 첫 신입생을 선발하고, 2023학년도에 의과대학으로 정식 전환된다.
특히 의전원이 의과대로 바뀔 경우 현재 입학정원 49명 중 12~13%에 불과한 지역인재를 30%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의과대 및 의전원 학부입시도 큰 변화가 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근무하는 의료인 배출 뿐만 아니라 거점국립대로서 공공의료분야 연구력 제고, 지역인재양성과 도내 의료 취약지 해소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대 의과대는 1994년 설립됐다가 전국적으로 의전원 체제가 도입되면서 2008년 의전원으로 바뀌었다. 당시 전국 41개 대학 가운데 27곳이 의전원 체제를 택하거나 의전원·의대를 함께 운영했다. 하지만 교육과정 운영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5년 이후 대부분 대학이 의대 체제로 복귀했다. 현재 의전원을 둔 학교는 전국적으로 강원대·건국대·차의과대학 등 3곳뿐이다.
황종윤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의과대학 전환을 통해 지역우수인재 배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장학금 혜택 등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및 공공의료 기관들과 연계, 지역 공공의료 확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21수능 의대 ?
아아 못가겠네 ㅠ
우와 한림대에 밀려서 안한다고 하더니 결국 의대전환가네
의전원의 폐해를 뼈저리게 느꼇나봄 ㅋㅋ 희대의 삽질 의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