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등급으로 올려본 적 있는 분..?
대학입학 전 수험생 시절엔 다른과목은 만점~2등급 초반으로 받아봤지만
정말, 수학만큼은 지지리도 못해서 항상 잘해야 3등급밖에 못받아봤는데요.
1등급은 대체 뭔짓을 해야 받을 수 있죠??
문득 오늘 인강듣고 문제풀다가...
그냥 다 때려치고 개념서 뭐든 잡히는대로
단 한권의 책만 10번씩 풀면,
그러면 되려나 하고 상상을 해봤습니다.
3~4등급만 받다가 수학 1등급으로 올려보신 분들의
공부법이나, 생생한 수험 후기가 궁금하네요.
더불어.. 한석원쌤 인강듣고 있는데
한석원쌤 수업듣고 3~4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려보신 분이 있다면
인강과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몇번이나 풀고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정말정말 궁금하네요ㅠㅜ
이야기좀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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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에서 내려서 종로2번타고 성대후문와룡공원에서 내려도되나요? 전 퇴계인문학관으로 가야합니다
문풀량 엄청 늘리고 + 이런 저런 생각을 엄청 깊게 함.
예를들어, 이번 고3 3월 30번같은 문제에서도
최고차항의 계수가 1인 사차함수 f(x)에 대하여ㅓ
f'(1)=f(1)=0 일 때,
x=1에서 변곡점을 가지는 순간과, 변곡점을 가지지 않는 순간 중 어떤 경우가
f(0)의 값이 더 크게 나올 수 있을지 ..
그래프로도 한번 생각을 해보고
식적으로도 한번 생각을 해보고 등등
이런 저런 생각들을 머릿속으로 띄워보고
식으로써 한번 증명해보고
이런 짓을 엄청 많이 했어요
문풀을 일단 많이해야겠네요. 알파테크닉같은 개념강의 완강하고나서 문풀 돌리셨나요? 문풀의 시기도 궁금하구요. 아니면 강의와 병행해서 하셨나요? 그리고 문풀 대상은 평가원위주로 하셨는지, 시중의 실모만을 하셨는지 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개념강의 완강하구요
개념하면서도 문풀 병행하고,, 그냥 문풀은 뭐 계속 하는거죠
문풀 대상은 그냥 좀 괜찮다 하는 애들 다요
수특 수완 드릴 크포 등등등 ...
수학만 달고사셨겠네요 거의 ㄷㄷㄷ
이정도 해야 1등급 받아요 근데 ㅋㅋㅋ 보통 뚝배기면..ㄹㅇ
회사에서 일하고 퇴근하고나서 하려니 시간이 영..ㅜㅜ 그래도 닥치는대로 풀어봐야겠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18수능 3 6월 3 9월 2 19수능 1
와...갓갓 부럽네요ㅠㅠ 문풀 얼마나 하신거에요??
3에도 여러종류의 3이있는데 어디에 속하시죠?
3컷이 84니깐... 킬러 3개 제외 1문제를 풀 실력이 안되거나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실수로 틀린다던가요....
아아,,,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딱 3컷에 걸려요. 아니면 4초반 받던지... 시간도 부족하고 킬러는 손대서 풀 능력도 안 되구요.
그 킬러제외한 못푼 한문제를 아얘 시간이 없어서 못보시고 100분 되기 직전 정도에ㅜ26문제까지 풀어내신다는건가요?
네네 맞습니다.ㅠ
문풀량이 기본적으로 많아야함
주변 1등급들이 어느정도의 양을 공부해왔고 공부하는지 한번 보거나 물어보시는거 추천
첫댓님도 강조하신 문풀..!! 기억하겠습니다. 근데 제가 주위에 수능보는 사람이 없어요ㅠ 아저씨라 혼자 외로히 회사다니면서 공부하는거라
답장제한이 잇어서 쪽지 드렷어요~
저는 요번 3월 말고 가장 근래의 모의고사(19 6월)에서 5등급을 맞았었고 그후 공부 때려치고 게임,막노동,공돌이 등등
앰생으로 살다가 가까스로 정신차리고 요번 12월부터 진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는데요.
요번에 모고가 고3들 처음보는 시험이기도 하고, 엄청 쉽게 나와서 가능했던거같긴 한데 30번 빼고 다풀었습니다..
3개 틀려서 딱 1등급컷 나왔네요
28번 너무나 쉬운문제에서 계산실수를 했고 29번은 풀이에서 실수했는데 말이 실수지 그냥 개념미숙 같구요.
30번은 시간이 17분정도 남았을때 도달했는데 딱보니까 못풀거같아서 그냥 버리고 다른문제 검토했습니다.
12월부터 지금까지 공부한걸 순서대로 적어보면
수1,2교과서(문제는 안풀고 개념이랑 증명위주로만 봤습니다), 수학의 명작 미1, 생각의 질서 미2&확통&기벡상(하편은 지금 하고있습니다), 알텍 미2&확통상&기벡상, 너기출 미2&확통 확률전까지, 4빠정(김경한t)미2..
이렇게 1회독 했네요.
일단 생질을 끝내고 나서 다음 커리부터는 한문제마다 스톱워치로 시간재고 풀었구요
오래 걸리거나 틀린 문제는 풀고나서 왤케 오래걸렸는가 고민하고 한줄정도 느낀점을 적어놨습니다.
나중에 다시 풀때 보려구요.
알텍 강의 듣고 해당 단원 기출을 풀면 복습&응용 효과가 있는거같아서 좋았구요.
안풀리는건 30분 제한시간 잡고 안되겠다 싶으면 답지봤습니다.
킬러문제는 아예 감도 안잡히는문제 아니면 되도록 끝까지 풀었구요.
시험 본 후에 느낀점을 좀 말하자면요.
강의 듣고 개념정리 후에 유형별로 기출을 한번 본 상태에서 시험을 보니까
문제가 진짜 복붙한거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냥 문제 보자마자 알파테크닉 표지대로? 짱구 돌아가고 바로 풀었습니다.
20,21,29,30번 빼고는 그냥 기출문제집에서 까먹은 문제 다시푸는느낌??
강의를 듣거나 개념서를 봐서 방법을 터득하고 문제 풀면서 적용하면서 익히는것.
그 다음에는 시간과 양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7시간이상 꾸준히 수학을 한 보람이 있네요
별 의미없는 3월 학평이지만 처음으로 받아보는 1등급 점수에
진짜 '하면 된다'라는 동기부여 오지게 받았습니다..
한석원t 말씀대로 필연의 길을 따라 집요하게 공부 한다면 진짜 안될게 없을거같아요!
저는 이제 딸딸이는 오늘까지만 치고 내일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려 합니다
님도 화이팅입니다!
에에...엄청나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따라갈게요. 화이팅이에요!
안보실수도 있겠지만 작년 수능6 학원에서 본 3월 1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