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坡居士 [354007] · MS 2010 · 쪽지

2011-11-25 13:15:34
조회수 822

예비고2 학부모 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dern.orbi.kr/0002154622

서울대 정시지원으로 바쁜 와중에 한가한 질문 올려 죄송합니다. 제가 서울대정시 모집요강을 보니 "수능점수편차가 22.5 이상일 때와 미만일 때" 수능점수의 영향력 차이가 현저히 달라지던데요.... 특히 올해와 같은 수능에선 만약 수능편차가 22.5이내라면 수능점수의 영향력은 거의 없는 듯 해서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편차가 22.5이상일 때는 지원자 중 모집단위 최고점은 30점만점. 최저점은 7.5점 중간점수는 18.75점을 받는걸로 이해가 되고요 (수능최고점 최저점 차이가 몇점이던) 그런데 수능편차가 22.5 이내일 경우엔 최고점자와 최저점자의 차이가 미비할 경우 수능점수가 의미가 없어지는 걸로 이해가 됨니다. 가령 최고점과 최저점이 2점차이라면 (올해의 수능의 경우 이런 현상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최고점은 9.5점 최저점은 7.5점이 되는데요.... 질문은 수능편차가 22.5이내로 발생하는 일이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요? 내신때문에 목표대학을 정해야 하는 예비고2의 학부모가 질문드림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Fait · 366553 · 11/11/25 14:13 · MS 2010

    올해와 같이 시험이 쉬워서 만점자 점수와, 서울대 추정 커트라인 점수가 큰 차이가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학과에서 편차가 22.5점 이내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상위권 학과에서 소위 펑크 현상이 발생한다면 낮은 가능성이지만 그 이상의 편차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이 어려우면 만점자 점수와 커트라인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데, 그런 상태에서 펑크가 나면 편차가 매우 커지게 됩니다. 전년도 서울대 화학과 정시의 경우 최고점자와 최저점자의 점수차가 거의 100점 가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년도에는 편차가 15점을 초과하면 그 편차를 15점으로 강제로 압축했기 때문에, 그 제도로 인한 왜곡이 더 심하였습니다.

    올해는 2배수 합격자 간의 수능 점수 차가 적어, 내신 점수와 논술 고사의 상대적인 영향력이 커지리라 예상됩니다.

  • kwjprime · 363722 · 11/11/25 15:33 · MS 2011

    근데 입시요강에서 말하는 수능점수 편차에서 수능점수라는게 서울대식 1차 말하는 거에요?

  • 東坡居士 · 354007 · 11/11/25 16:05 · MS 2010

    수능점수편차라는게 지원자 2배수합격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차이입니까? 그렇다면 올해 22.5점 차이가 날리가 없고... 내년도 쉬운수능이라면 마찬가지일텐데 서울대정시에서 수능점수편차기준을 15점(작년)에서 22.5점으로 확대시킨 것은 이해가 않가네요. 내신 1등급차이가 2.25점 차이니 내신이 3등급이라면 지원자 중 수능최고점을 받아도 2배수컷 최저점 1.5등급보다 불리하겠네요. 편차가 3~4정도라면.

  • 東坡居士 · 354007 · 11/11/25 16:09 · MS 2010

    서울대입학처에서는 수능편차 22.5 이내를 먼저 두고 22.5이상을 뒤에 기술해야 저같은 일반인이 편차22.5이내가 일반적이구나... 하고 생각하지요. 근데 거꾸로 기술했으니....

  • 만능킹 · 327863 · 11/11/25 17:13

    그러면 경사자라하더라도 2배수뽑혔는데 수능편차가 22.5미만이면 점수차가 최대2점난다는건가요...

    수능편차라는게 원점수말하는건가요 설대식점수말하는건가요?? 둘중어느걸해도 22.5차이는절대안날거같은데..

  • 맨시티트레블 · 363257 · 11/11/25 19:27 · MS 2010

    예비 고3이지만 글을 달아보면,
    글쓰신 분이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2점 차이난다면이라고 가정했기 때문에 2점 차이난다고 한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기준으로 봤을 때 언수외원점수/사탐원점수가 같더라도 2점정도 차이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사탐 백분위 때문에)
    그러니까 수능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건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10점 이상은 차이나지 않을까요?

  • 東坡居士 · 354007 · 11/11/25 18:40 · MS 2010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2단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
    (가) 인문․자연계열
    - 모집단위별 수능점수 편차가 22.5점 이상일 경우
    (22.5 / 최고점 - 최저점) x (지원자점수 - 최저점) + 7.5
    - 모집단위별 수능점수 편차가 22.5점 미만일 경우
    (지원자 점수 - 최저점) + 7.5
    이런식입니다. 올해 1단계합격자의 최고최저점이 몇점이나 나겠어요? 기껏해야 2~4점 아닐까요?

  • 맨시티트레블 · 363257 · 11/11/25 19:30 · MS 2010

    아닙니다.
    언수외/사탐 원점수가 같더라도 1.5점 정도 차이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사탐 백분위/ 언어,외국어 때문에 차이나는 듯 합니다.)
    올해 물수능이여서 하향지원자들이 많아지니까 경사자는 최소 10점 이상 나지 않을까요?

  • 설대고고o · 279811 · 11/11/25 19:28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당연히서울대 · 363257 · 11/12/03 00:52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