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따돌림 당했던 때가 있는데, 공부하면서 견딘 적이 있었음. 반 1~2등 하면 적어도 대놓고 괴롭히진 않았으니까. 그래서 공부하면서 견뎠다 이런 얘길 아는 친구한테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걔는 그런 얘길 했다. 공부 말고 외모를 꾸며서 극복해볼 생각은 없었냐고. 들었을 때 읭?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그 말 곱씹다 보니 정말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 아 내가 공부에 투자할 시간에 외모 가꾸기에 투자했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ㅠㅠㅠ 그만큼 외적으로 꾸미는 데 집중했으면 지금 나한테 남는게 뭐가 있었을까? 그럼 공부에 쓸 시간에 노력해서 가꾼 외모가 내가 공부해서 얻은 성적&대학만큼 가치있는건가? 아니면 외모 가꾸는데 큰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내가 더 노력했어야 했나? 쉬는시간 10분까지 공부하고 그랬는데 어차피 10분 줄이는 거 그럴거면 잠도 10분 더 줄여서 거울 보고 있었어야 했나.. 잘 모르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짝수 08인데 ㅠ
-
듣기 틀려서 89네 ㅠㅠ 그래도 이정도면 제발...!!!
-
짝수형 드가자
-
1. 조발 하나요? 2. 판결은 언제쯤 나오고, 어떻게 나올 가능성이 큰가요?
-
4로 안내려는게 눈에 보임 순서도 1 나올 가능성 있음
-
홀수자리 03 0
03 어떤가욮
-
사문 질문 2
텔레비전과 같은 대중매체도 사회화기관이라고 할 수 있음? SNS는 가능한데,...
-
불국어도 아니고 딱 적당할듯
-
ㅋㅋㅋ 제발...
-
오늘 사설 1
오늘 기출 대신에 사설 풀어도 괜찮을까요
-
하
-
삽입 빼고
-
아싸~!!! 1
짝수됐다이 후후 근데 학교가 개멀어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에서 신청했지;
-
짝수형 국어 0
문제 보면 문제에서 1~5번이 글 지문 순서대로 나와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짝수형...
-
ㅇㅇ
-
’내일 하루는 당신의 날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드가자
-
영어 그 찍특있잖아요 근데 아예 적용이 안 됨? 아니면 특정 파트들만 바뀌고 어떤건...
-
아 ㅅㅂ럼들 공익 신청할거라거......
-
수학 사소한 팁 7
값의 최대/최소 문제면 일단 건너 뛰셈
-
홀홀홀 4
-
운세 0
ㄱㅈㅇ
-
개나이스 0
홀수형에 집에서 5분거리 학교 제발 올해 들어가자….
-
물론 매년 다르겠지만 난 다틀렸다.
-
긴장한 채로 시험장에서 풀집중하면 주변 사람 1도 신경 안 쓰이고 마킹할 때도 답...
-
우리학과도 여대있는데 다들 기피하고있음 이번에 예비 많이 빠질거라고 다들...
-
진짜 8번은 울뻔함….시끄러운 12학년들의 함성소리 사이에서 고3들 울음참으면서...
-
이럴 거면 주소 왜 쓰라고 해 ㅜㅜ
-
홀수형은 정답 분포가 12345 골고루 인데 홀수형은 어느 한 번호에만 몰아서 있을 수도 있음?
-
제발 올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홀수놈들 멸망떠라 ㅋㅋ
-
짝수면 안 먹히겠죠?
-
듣기 한두개씩 틀리는데 영향 있으려나..
-
평가원은 관동별곡을 수능에내지 않겠다 한 적이 없다.
-
응원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떨려요..
-
뭐가 나아
-
힘들었던 기억들도 다 추억으로 미화되는구만
-
느낌 왔다 1번이 답 개수 제일 적으면 2번째로 답 수 적은 걸로 밀고
-
문득 궁금해지는
-
아침에 국어모고 풀고가는데 집가면 12시 넘네 ㅠㅠ
-
작수 53241 6모 21534 9모 45123 4번이나 5번 중에 답 개수 5개가...
-
제발홀수제발 0
제발
-
[단독]이재명, ‘文 탈원전’과 차별화… 민주, 원전예산 정부안 수용 13
여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원전 개발 및 지원...
-
끼야악 짝수형 4
감자탕이나 먹구와야지
-
이걸 좋아해야해 말아야해
-
이거 가운데자리인가
-
화이팅
-
같은 거리에 있을때 감속팽창보다 가속팽창일때 적색편이가 더 작다는데 이유가 있나요
-
^^ㅣ발
-
ㅇㅈ 10
힣
기본기 탄탄하길꺼니까요 걱정 ㄴㄴ
그때부터 꾸몄다면 지금 더 꾸미는법을 잘 알 수도 있고.. 인문학에 정답은 없죠 니가 가는 길이 너에게 있어선 정답이다
같은 녀자로서 백퍼 그 친구 말이 너무하다라는 식으로 말씀 못드리겠네요 저도 외모 꾸미고 안꾸미고의 주변 시선차이를 정말 온몸으로 알아서요ㅠㅠㅠ진짜 우리나라 학벌이랑 외모지상주의는 어쩔수없는것같아요
지금 있는 환경이 여대다 보니 외모 꾸미고 안꾸미고 차별을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말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된 것 같아요ㅠㅠ 당연히 외모보다 공부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ㅠ
남자긴 하지만, 저는 외모가 너무 콤플렉스라 따돌림 당한 적이 없는데도 미친듯이 집착했어요. 패션, 헤어스타일, 몸매 및 피부관리, 데오도란트&향수 등등,,, 근데 그때 얻은 것보다 재수 1년해서 성적 많이 올린게 훨씬 얻은 게 많아요 진짜로! 옳은 선택 하신거라고 봐요
외모는 상한선을 넘기 힘들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