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문과 반수 생각 중 인데요. 경험자 분들께 질문 좀 올릴께요.
언 96 수 92 외 98 국사 46 정치 48 입니다.
점수 나온날은 담담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죽겠네요.
반수 할 생각이라서 글을 올리는데요.
시립대 가서 반수 준비할 계획인데요. 독학 할지 학원을 다닐지, 대학 다니면서 유혹에 흔들리지않고 공부를 할수있을지,
또 지금 성적으로 시립대 상위 학과 (경영, 세무) 갈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질문 좀 드릴께요.
(마음 같아서는 바로 하고 싶은데 의외로 좀 쉬다가 3월 6월 부터 하라는 분들이 많아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야식 겸 저메추 부탁드립니당
-
저가맥주 크러쉬 vs 필라이트
-
1달유기의 결과물을 결자해지에 성공함
-
Epic III 1
세계 최고의 넘버임 ㅜ.ㅜ
-
오늘 실모 0
구거 이감 파이널 2차 71점 개같이3등급 기범모 1-1 실수하면서 개같이45점...
-
중세국어도 잘 안다
-
연애하고싶다 1
나도 대학다시가면 할 수 있겠지라며 희망을 갖고
-
1. 내가 모르는 강의나 교재를 물어봄 2. 수탐이 아닌 과목을 물어봄(선택 안...
-
일요일 저녁 하루정도야 으히히
-
이런 일이 있네;;;
-
점심겸 저녁 겸 야식 추천좀 오늘 프링글스랑 몬스터 한캔 빼고 아무것도 안먹음
-
여장.
-
어그로성 제목 궁금해서 조금만 학습시켰는데 장난아니네;;
-
음식배달시켰는데 4
20대초반으로보이는 뚜벅이 여자배달원이 옴 더워보이길래 물 마시라고 집에 들어오게함...
-
남자랑 여자가 계속 둘이서만 얘기함.
-
평가원 영어 고정1(만점 or 1틀)의 영어 잘하는 법 3
EBS 정승익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셈
-
나 약간 가을타는뎅
-
ㅤ
-
정법 ebs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풀려하는데 이거 맞음? Ebsi에 다른 책들이랑 다르게 생겼길래
-
수능 영어는 21
뭘 한 사람이(어떤 경로를 밟은 사람이) 잘하는 걸까요
-
유입경로가 몰까
-
분명 개인의 의지에 따른 사직/휴학이고 블랙리스트 작성자는 일개 개인의 일탈인데...
-
0
-
옆자리사람이 14
시험 치는데 비닐바지같은거입고 다리 계속 떨던데 재질때매 스스스슥 소리 나서 애들도...
-
전여친인 줄 알았는데 아닌거같음.. 한 명이 아닌 거같음.. 검색 비허용해놓고...
-
2등급 띄우기에 4
사문 생윤 뭐가 더 빠르고 쉬울까요 ㅠㅠ
-
ㄱ 인슐린이라 답 ㄱㄷ아님요? 제가 뭘 착각하고 있는건가?
-
정시의벽의함수들여다보기
-
배달음식 특 4
받기 전까진 그 맛 상상하면서 기분 좋은데 딱 먹는 순간 내가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 기분 안 좋아짐
-
이거 참 사고하기 어려운거같음 231122랑 171130 이거 두개는 안쓰는쪽이...
-
이문제 질문이 2개 있는데 1.최소 2회 -> 최소 1회 맞는거 아닌가요?...
-
에너지공고 에너지공대 뭔가 테크가 멋진데요?
-
복권 정복 완료 8
투자하신 덕코에 관한건 낼 정산할께요 과제 끗내야되서
-
학기 중 꿀알바 과외. 이제는 잡을 수 있습니다. 과외구하는법부터 현실적인 팁들과...
-
근데 공부해도 3등급 ㄱㄴ
-
인쇄해서 풀어보신분 계신가요? (유빈?같은 pdf 아님 불법 매우 싫어함)
-
아수라 시간표 보니까 실전 모의고사도 풀라는데 시험지가 없어서 사려고 해요
-
둘중에 1등급 or 만점 뭐가 더 어려움?
-
해주세요
-
. 1
뭔가 기분이 좋지 않쿤
-
오랜 생각이다..
-
사탐 생윤 개념 0
리밋 생윤 24강 남았는데 이거 다듣기에는 국수해야되서 생윤 그냥 수특으로...
-
사줘요
-
어떤 기출문제집이 듣기 해설 제일 좋나요?
-
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 제가 중3전까지 해외에 살다 와서 영어 문법은 거의...
-
절대 구글에 야동이라고 치지마
-
낙지의 역사를 아시는분 있나요 낙지로 돈 엄청 벌듯
지금 바로 하는 건 반수 아닌 재수;
경영학과에서 반수했는데요
1학기때 즐길거 다 즐기고 인맥 열라 쌓고
6월 기말고사 치고부터 개빡세게 공부했습니다.
결과는요? 망했어요
그런데요
전 실력떄문이라고 전혀 생각 안해요
매 모의고사 0.1%정도 최상위권 유지했거든요
미적분이 새로 추가되었고 사탐도 2과목 변경했음에도요
공부시간으론 차고도 넘치는 시간이예요 6월말부터 해도요.
님이 공부 처음하는 볍신도 아니고요
아, 만약 서울대 준비하시는거라서 국사와 제2외국어 새로 시작하실거면 뭐...
얘기는 달라집니다. 물론...
잘 생각해보세요. 다시 시작해서 내년 11월까지 하루종일
이제 수능공부'''만''' 하셔야 하는데
버티실 자신 있으시세요?
재수생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가 고3들은 스퍼트 치고 올라오는 파이널 기간에 지쳐서예요.
뭐 불안하시면 풀 재수하시고요
다만
수능은요 공부량의 싸움이 아니라 효율과 그날의 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반수 하실거면
가나군중 하나는 적정이나 안정 쓰시고요, 되도록이면 반수하기 쉬운 쪽
(계열로 모집해서 2학년때 전공 정하는 곳 말고요 그런데는 1학년때 열공해야 하거든요)
과로 모집하는 쪽으로 지원하시고요
다른 하나는 스나이핑 하세요
올해는 참 정시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분명히 빵구 몇개 납니다 상위과
반수하실거면
아싸반수하는 것 보다 뭐 인맥 쌓아두는 것도 좋아요
친해지고나서 반수 고백하면 대부분 이해해줘요 동기들은
그런데 반수 결심이 확고하셔야지 아니면 ㅋㅋㅋ 제 친구들
처음 반수하겠다는 애들 다 떨어져 나갔어요 학교 걍 다니면서 스펙쌓겠다고 ㅋㅋ
반수하실거면 마음 굳게 먹으셔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