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실패, 얻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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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가 나왔다.
가채점 보다 수학이 낮게 나왔다.
수시 우선선발도 날라갔다...
언수외사탐 - 421 22...
건동홍도 간당간당한 점수...
작년 이맘때 수능을 치고와서 실망했던 내가 또 다시 이러고있다...
부모님께 할말도 없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나진 않는다. 열심히 했으므로.
그냥 한번더 하고싶다는 생각뿐.
9월모의를 잘본 나로서는 정말 억울하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언어는 나의 '믿을구석' 이었다...근데 구멍이라니...
이번 재수 실패로 내가얻은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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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능공부하면서 알게 모르게 동생이 피해 본 점도 있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힘내셔요..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