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5,330)
-
5,330
-
그냥 형태 보면 로그 취하고 싶지 않나
-
이번 수능 물임? 이런제목보면 일단 ㅈ같음 ㅋㅋㅋㅋ
-
섹스 4
섹스
-
뼈해장국 안파는데 뼈해장국마라탕탕후루칼국수피자치킨보쌈닭발라면 준비중 메뉴 있는건...
-
얼마나 과탐이 핵로켓이 되려고
-
이거 fx최고차항 어케구해요... 첨부터 틀린건가 힌트좀여
-
내용은 무난하고 디퓨전 지문은 쉬웠습니다 지문의 내용들이나 독해 포인트, 선지...
-
국물 있는걸로 추천 좀 당첨된 사람은 2천덕
-
공통 다풂 10
20,21 빼고 다했는데 씨발 20번은 그냥 감이 안잡히고 -1 아닌곳에서 근이...
-
15번 풀이 2
g’ 개형 저렇게 나와서 평행이동하면 두개는 겹치니까 서로다른 실근-> 4개 이거...
-
타이머 시작되서 불안한 07 수1 질문 하나만 받아주세요 1
제가 푼 풀이가 뭐가 잘못됐을까요? 해설지에서는 양변에 로그 취하는 방법으로...
-
니애미 웅앵웅 현장 아니면 죽닥쳐 어쩌구
-
제가 이문제를 이렇게 풀어서 답이 8이나왔는데 확인해보니 틀렸습니다. 제풀이에서...
-
문제는 안 보이나여
-
1년동안 놀아서 그런가 비문학 생각보다 빡세던데 문학도 작수 만큼은 아니지만 좀...
-
개인적으로 독서는 2209느낌에 문학도 그냥 최근에 어려운 문학 많이 나왔던거...
-
파이팅!!!!!!
-
이렇게 내면 뭐 어떻게 변별을 하겠다는거임 옆나라처럼 수능도 예비고사화 시킬 생각인가
-
호감고닉들이 해줘..
-
국어 시간 부족해서 비문학 한 두지문 날려서 수능때 5 6등급 맞는 사람입니다...
-
국영수까지만 보고 탈주했는데 모두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ㅠ
-
갈때됐나 0
-
언매 97 8번 정신머리 이슈로 틀림 비문학: 정보량만 많고 문제에서 꼬아놓은 것이...
-
공통:14,15,20 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할만해 보임 22번도 어려운데 맞추놈을...
-
결론 : 대 성공 ~~ [찍기특강 결과] 총정리 공식 기준 공식 2번 : 4번 답...
-
할 게 쌓여있으니 나중에 봐야지
-
여기 풀이에서 어디가 잘못된건가요?
-
현역이들은 알빠노고 N수생만 똥줄이지 모
-
미적 조금 매움 1
딱 작수정도 공통은 9모~6모 사이 어딘가에 20번 킥 하나
-
역덕들 드가자~~
-
오르비는 역사적으로 시험지 공개 초반엔 할만했다 그렇게 안 어려웠다 이런 여론이 많았던 거 같은데
-
이그림에서 각도와 거리만 알면 별이 투영되는 천구의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를...
-
최근 몇년간 적어도 불로는 안내는거지 아예 물이였던 적은 없지않나
-
전체적으로 참신한 문제가 많네요 ㄷㄷ 14번 도형은 그냥 슥슥~~ 풀면 풀리는...
-
아무생각없이보면 어떤느낌일지 궁금 이마인드로 보는애들중에 고점뜬애 꽤봐서
-
특히 30번은 가형나형 부활, 전반적으로 작수보다 어려웠다는 평인데 국어도 반반
-
기출학습만 똑바로 되어있으면 92까진 할만할듯
-
24번 문제도 ???스러운거 있고 현대소설 문제만 풀면 쉬운데 지문 감상하다 멘탈 나갈거 같고
-
??
-
미친건가
-
작수도 일단 이시간대는 쉽다했음 한두명씩 탈주자들 어렵다는 반응 그리고 쉽다하는거 오르비잖아?
-
ㄹㅇ 느낌이온다
-
무난무난한데 어퍼컷 못피하면 골로가는
-
그래야 조금 덜 고이지 아니면 1등급 7%같이 좀 기준을 널널하게 하든가
-
백문이 불여일견 1
백견이 불여일행
-
전자스핀은 진짜 회전이다!!!!!!!!!!!!!!!!!!!! 1
난 내가 하고싶은말 다하고 살겁니다
-
그래도 다행이다 0
응원한 분들의 중도포기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걸 보니 잘하고 계신 것 같다
-
겉보기 등급컷은 96이었음
생윤 윤사만큼 논란 많은 과목이 없는거같네요.. 안하길 잘햇다는 생각이 볼때마다 드는;;
이분글보면 평가원오류게시판이네 ㄷㄷ
윤사 선택자들은 안 읽는게 현명, 괜히 읽으면 머리만 복잡해져서 손해만 보게 될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수고하시니
정말 선생님 학생들이 질투날 정도로 부럽습니다
전 생윤 윤사를 배우는 학생입니다
항상 윤리시험에서 오개념 논란이 있었는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제 주위 선생님은 단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
물론 교과 외 논란이기에 몰라도 되는 것도 있었겠지만
단지 수능을 위해 배웠던게 아니고 진심으로 윤리가 즐거워 배웠던 전 진실이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오르비에서 드릴 수 있는건 덕코인 밖에 없기에 탈퇴하기 전에 이거라도 드리고 갑니다
수능 끝나고 좋은 말씀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윤리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분명 지난글에서 이이의 체용론은
이황의 이발과 다르다, 이황이 지지한 이발기수지의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하시고서
이이는 이일분수를 얘기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이황의 이발개념과 같은 해설을 하시네요.
사단이 이의 작용으로 생겨나는게 옳다면 이황의 말과 다르다고 하신 이유는 뭐죠?
2. ‘리(理)의 체용(體用)’은 주자가 이미 언급합니다. 그러니 조선시대 가장 유명한 주자학자인 이황, 이이 모두 ‘리의 체용’을 논하죠. 다만 그들은 주자가 말한 ‘리의 체용’을, 자신의 주장에 맞게 각색(해석)합니다. 이황이 자신의 ‘리발(理發)’을 설명하기 위해 ‘리의 작용[用]’을 동원했다면, 이이는 아주 여러 의미로 ‘리의 작용[用]’을 거론합니다. 결코 이황의 ‘리발’설과 관련해서만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주자가 ‘리의 用’을 얘기했을 때에 그 用을 ‘운동’의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이이 역시 理가 운동성이 있는지 없는지와는 무관하게, 주자처럼 ‘리의 用’을 설명할 뿐입니다(사실 이황이 주장하는 ‘리의 발’도 리의 운동성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지만, 지금 이것은 논점이 아니니 설명을 생략합니다.).
이제부터 이이가 ‘리의 用’을 언급하는 대목을 소개합니다.
-------------여기까지
라고 분명히 쓰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나오는 대목은 이일분수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말을 하셨구요.
주자가 이를 운동의 개념으로 보지않았고
이이가 주자의 견해에 따른다면 왜 여기선 이황의 이발과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셨는지 의문입니다
2016학년도 9평 문제로서 평가원은 정답을 ②번으로 발표한 듯한데, ㄷ 선지(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감정은 理의 작용으로 생기는가?)는 이황(갑)뿐만 아니라 이이(을)도 긍정하기 때문에 정답이 없게 됩니다.
----------------------/
이 부분에서
이발기수지를 거쳐서 본성이 정이라고 부르는 사단으로 발현된다면 곧 이의 운동능력을 인정한거아닌가요? 그런데 이이가 주자를 따랐고, 주자가 이의 용을 운동능력이 없는 개념으로 설명한다면 왜 이 글에서는 이가 작용해서 사단이 생긴다는 해설을 이이에게 맞다고 하신건지 그게 이해가 안된다는 거죠.
저 말고도 다른 학생들 아니 선생님들조차도 이이는 이발을 인정하지 않고 기발만 인정한다고 배우거나 가르치는데 이것이 오류라면 오류라는 근거를 내세울 것을 넘어서 그 근거들 사이의 오해 소지는 만들지 마셨어야죠. 그동안의 평가원이나 여타 다른 생윤선생님을 비판하려고 하시면 적어도 비판근거에 오해가 없어야 하잖아요 그래야 오개념을 바로잡죠.
운동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상가가 어떻게 이발기수지를 주장합니까.. 이 근본적인 물음을 선생님의 말씀만으로 말끔히 해소가 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 것같아서 계속 댓글을다는거예요 그건 죄송한데
이상한사람으로 몰지는 말아주세요
그리고 체용론 설명하신 글의 댓글 안보셨나봅니다 전 윤사공부하는학생이라고 댓글에 남겼습니다
실상을 알면 알수록 권위는 허위에 불과하고 학위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 이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믿고 풀어온 과목에 통수를 맞게되니 더더욱 암울해질 수 밖에 없군요. 그냥 빨간약 먹고 수능날까지 잊고 사는 게 편할 듯 합니다
ㅋㅋ
가끔가다 님은 오르비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싶어요. 친구는 만나고 다니는지.
밥은 잘 챙겨먹고 사는지.
방구석에서 키보드만 만지면서 사는건 아닌지.
많이 걱정이에요. 힘들땐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그러세요.
별들의 고향님, 정리를 해보자면
리의 작용과 리가 독자적 운동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으신 거지요? 그렇게 따지면 논란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칠정의 "선"과 사단의 "선"이 같다는 것이 어떻게 칠정이 사단을 포함하는 것으로 흐르는 건가요? 포함관계는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포함"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사단의 어느 특징이 칠정의 특징이 될 수 없다면, 포함관계라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퇴계 같은 경우에 사단과 칠정이 다르다는 것을 끊임없이 이야기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단과 칠정의 특징 중"연원"을 따져봅시다. 이황은 고봉과의 논쟁을 통해 칠정과 사단의 연원이 다르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연원이 다른 감정을 포함관계에 있다고 여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퇴계는 "칠정이 기의 발을 따르기 때문에 본래 선하다고 하더라도 악으로 흐르기 쉬워서 그렇게 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사단이 이가 발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서 갑자기 이런 병폐가 있겠는가?" 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도 사단과 칠정 중 선한 것은 다른 속성임이 명확히 드러나네요.
주자가 지행병진을 말한 적이 없다뇨.
주자어류 103권 39조목에 나옵니다. 이런 불확실한 정보때문에 피해볼 고등학생들이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