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안 다니고 사관학교 준비 충분히 가능한가요?
이번에 신검에서 척추질환으로 인해 5급이 떴어요
근데 제가 진짜 꼬꼬마일 때부터 공군장교가 하고싶었어요
그래서 슈퍼굳건이-공사 테크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공사 시험 준비를 해야하잖아요?
집이 풍족하지 않아서 학원까지 다닐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통해 공사를 준비해보려고 해요
18수능에서 국어는 백분위 97이었고 수학 가형은 6,9,수능이 각각 2,3,5등급, 영어는 만점이었습니다
그냥 메가 프패 끊고도 충분히 대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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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하는건지 구분이 안가네
저 이관데 작년 사관 국영수 87 95 92였고 수능 국영수 98 100 88이었어요 수학 구멍 메우시면 안정권에 드실 듯해요
미적분 제외하고 다 까먹은 것 같은데 1년 공부하면 괜찮을까요? 현역때 사관학교 가형 92 나오긴 했는데
네 작년 점수 이상으로 충분히 맞으실 수 있을 듯해요
제가 굳건이 프로젝트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게 정확히 뭔지 알수있을까요?
공익 or 면제인 사람 중 지원을 받아서 면제사유인 질병 무료로 치료한 뒤 입대하는 겁니다. 여태 5명도 안 했다고 들었어요
공사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제 친구 정시로 중앙대갔는데 1차시험 공사 붙었어요! 2차시험에서 면접을 못해 떨어졌다고 합니다
공부론 중대가 더 어렵지 않나요 ㅋㅋ
해사는 1주일 전부터 자소서 써도 붙는다는데 공사는 많이 어렵나 보네요
근데 이미 베이스가 충분하서서 감만 끌어올리시면 1차는 충분히 하실수있을거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거 하는 사람이 있네요ㄷㄷ
우편 날라왔을때 보자마자 던졌는데
치료 실패했을 때 돈 물어내라고 안 하면 무조건 하려고요.
그거 현역가능할때까지 꽁짜로 해주지 않음?
그러면 좋죠. 근데 언제 통수칠지 모르는 게 국방부니까요
학원에서 사관 준비를 한다는 말을 오늘 처음 듣습니다
뭐 생각해보니 있긴 있겠네요
근데 대부분은 그냥 수능준비 하다가 사관기출 풀어보고 가죠. 그렇게 붙는 사람도 많고
친구는 현역,재수때 수원의 사관학교 학원으로 가더라구요. 또 대구 동성로에 보면 군 시험 학원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공사는 1차도 1찬데 시력이 워낙 빡세다는데.. 시력 검진부터 받아보세여!!
굴절률이 더 중요하다곤 들었어요. 양쪽 나안 0.9입니다.
전 공사는 잘 몰라서..ㅎㅎ 남은시간 파이팅하세영
척추질환 있으면 어렵습니다... 조종이 문제라기보다는 사관생도 생활을 하다보면 허리 꼿꼿이 하고 서있을때가 많습니다. 차렷자세라고 하죠. 특히 대부분의 척추질환자들이 오래서있는것이 불편하다는점을 감안했을때 사관생도 특성상 잦은 분열식이나 행사, 훈련등을 감당하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 저의 경우도 해군사관학교 76기 생도였으나 가입교 이후 디스크가 도져서 (디스크인줄도 처음 알았죠 그때) 지금 재수중입니다. 선택권은 있었는데 많은 분열과, 의식, 행사, 훈련등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십쇼. 수능을 못봐서, 노력이 부족해서 재수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서 재수하는 입장이면 많이 억울합니다.
병무청에서 5급 뜨셨을정도면 정말로 질환이 심각한겁니다. 병무청이 4,5급 안주려고 온갖 발악을 하는 집단입니다. 분명 장교 되시려는 분이니 신검때 서류를 바리바리 싸들고 가셔서 5급 달라고 하시지는 않았을거고, 검사해서 5급이 나온거 같은데 그러면 한눈에 봐도 심각한 겁니다. 그리고 병기준으로도 5급인데 더 엄격한 장교신검 기준으로 몇급 나올지는 알수 없습니다. 병 5급은 군생활이 불가하다는 의사의 보증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사관학교 좋은거 저도 압니다. 솔직히 저도 허리고쳐서 해사 다시보내준다면 서울대도 팽개칠 자신 있어요. 그래서 질문자님 더 말리는 겁니다. 들어갈수는 있지만 들어갔다 나오면 더 힘들기 때문에. 사탕을 아예 안받는 것보다 사탕을 받았다가 뺏기는게 더 비참한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시고싶은 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맘때 즈음하여 생도가 되고싶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꿈이 커지면 더 힘들어집니다. 지금이라도 군인이 아닌 다른 길을 찾으심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무리해서라도 들어간다고 하시면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수능 끝나고는 허리가 안아프길래 입교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으나, 그게 공부때문이 아니라 오래 서있을 일이 없어서 그랬다는 사실을 아는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죠. 입교전에는 몰랐던 사실들이 안에서 다 나타납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건데 질환, 특히 척추질환으로 인한 퇴교는 (신체적)퇴교 요인중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신중히 생각하시어 현명한 진로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중요한 일이라 재수하는 독서실에서 시간 감수하고 씁니다.
슈퍼굳건이로 병사 입영하면 공사 지원나이 불가능한거 아시는거죠? 그리고 윗분 필승해군님 말씀처럼 허리심각하시면 붙어도 들어가서 못버텨요. 제친구 입학은했는데 디스크때문에 조종불가라 퇴교했어요.
애초에 굳건이는 병만 시켜준다 하네요.
제 말은 병으로 복무마칠시점에는 이미 신체조건합불 여부를 떠나서 특수대학 입학 하실수없는 나이라는거에요. 사관학교 가고싶으시면 신체등급 올리면서 공부하시는 방안으로 하셔야될꺼같아서요. 꼭 사관학교 안가도 되고 장교로 복무하고싶다면 병사복무 후 장교로 재입대해도되고요
저도 나이제한은 알아요. 그래서 굳-사관 테크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죠. 오늘 통화해서 굳건이는 병 입대가 전제되어 있다고 확인해서 작성자님 말이 맞단 것도 확인했고요. 쉽지가 않네요
사관학교가 가고싶다면 셀프로 병고쳐서 입교 후 버티는수밖에 없죠 사실,, 허리가 어느정도로 심각하신데요?? 고쳤을시 현역판정 아예불가한 수준인가요?
사관학교 기준=3급 컷라인이에요
그건 저도 알궁 1~3급이 현역판정이니깐 허리치료받고 현역판정받는게 불가능하냐고 물어본거였어요.
그리고 윗분말대로 허리심각하면 들어가서 못버텨요정말로 ㅋㅋ. 입학해도 조종불가할수도있구요.. 잘 선택하셔야됨 ..윗분이 정말 솔직하게 적어놓으셨음. 허리는 붙어도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