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통=0 [736900] · MS 2017 · 쪽지

2017-12-24 00:39:27
조회수 7,384

ㄹㅈ 취급받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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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을 먹던 도중




엄마께서




"너는 이브인데 낼 뭐해?"







"친구만나"






"남자???"






"아니"






"여자???"





"응 내가 누굴만나!"







"또 걔 아니야?간호학과? 그친구?"







"맞아 ~난 친구는 걔 뿐이야 다들 그런줄 알고있잖아?"







 "이제 남자 친구좀 사겨봐~"








"생각을 해볼게 그거는,,,"







"근데 그 반지는 누구랑 끼는거야?"







(베프랑 일년전에 맞춘 우정링인데 요즘들어 집에서도 낌)









"간.호.학.과..ㅋㅋㅋ"







"미친다 용돈주니까 그런걸 쓸모없이 맞추고 있어?진짜...."










아빠 ; "아............"  (아빠도 아무말 안하시다 이 부분에서 탄식하심)










  "너 진짜 여자 좋아하지?"









"아니라고..."








"그럼 반지는 뭐구?"








"우정링이라구요..."







"웃긴다 ... 진짜 여자랑 별걸 다하네"







"요즘은 다해 이런거 금으로 하는 애들도 있어


나는 그래도 금은 아니야 "










"에휴...."







"왤케 유난이셔들...."







"너 여자랑 사귀고 싶으면 솔직히 말해,,,,"








"나도 언젠가는 남자랑 사귈꺼야"









아빠 ; "그래 그 동성애자라고 지금 솔직히 말해"

(진짜 이렇게 말함)





































결론 ; 내년 크리스마스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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