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수능] 서울대 비교내신 점수 추정
.
Powered by Orbis Cutracer™
자연계
기본 원리
서울대 측에서는 삼수 이상 비교내신 대상자의 교과 영역 점수를 "동등한 수준의 수능 점수를 받은 학생부 적용자의 교과 영역 점수"로 부여한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370점대 학생부 적용자의 교과 영역 점수가 380점대 학생부 적용자의 교과 영역 점수보다 높다고 해서 380점대의 비교내신 대상자의 점수가 370점대 비교내신 대상자의 점수보다 낮지는 않다" 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서울대가 의미하는 "동등한 수준의 수능 점수"란 "같은 수능 점수 값"이라기 보다는 "같은 상위 백분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학생부 적용자의 교과 영역 점수 중 상위 10% 점수는, 비교내신 대상자의 수능 점수 중 상위 10% 인 점수와 대응된다는 뜻입니다.
각 수능 점수에 대응되는 교과 영역 점수를 산출하는 함수를 만들기 위해서, 학생부 적용 대상자의 교과 성적 내신 점수를 정규분포 형태로 표준화하고, 삼수 이상 비교내신자의 제2외국어 영역 제외 수능 총점을 역시 정규분포 형태로 표준화한 뒤, 각 정규분포 함수에서 같은 Z 값을 갖는 X 값을 서로 대응시킵니다. 각 함수에서의 m 값과 σ 값이 상수이므로 내신 점수와 수능 점수를 대응시킨 새로운 함수는 선형으로 변환된 값(linearly converted value)을 산출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도출된 값이 곧 비교내신 대상자의 교과 영역 점수입니다.
다만, 정규분포 함수의 특성 상, 정의역의 최상단과 최하단에서는 부적절한 값이 도출될 수 있으며, 이는 별도의 보정 단계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