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668917]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7-08 13:55:22
조회수 2,447

탈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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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을 진즉 끝냈는데도 너무 오래 미뤘네요..


수기들이 남아있던 탓인지 질문들이 아직까지도 들어오고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벌써 한학기가 가버렸네요.


이젠 안오겠지..! 하고 쪽지창을 켜보면 다른분이 또 질문을 해주시고..


수험생활을 남들보다 조금 더 외롭게, 조금 더 길게 보냈던 탓인지 수험생들만 보면 측은한 마음에 그들을 돕는 일에 너무 도취해있었나봐요..ㅎ



수험생분들께는 딱 한마디만 남기겠습니다.


공부 방법론이니 기출분석이니 그런 것들보다 훨씬 더 중요한건 강력한 동기부여에요.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거든요. ㄹㅇ루


남들보다 못하다는 좌절감에 분노를 느껴도 좋고, 남들보다 잘한다는 우월감에 희열을 느껴도 좋습니다.


혹은 남과 비교를 않더라도, 10년후 의사가 된 내모습, 검사가  된 내모습을 떠올려보는것도 좋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자신에게 적절한 엔진을 달아보세요.



그럼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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